대한건축사협회(이하 사협)는 올 8월부터 ‘도시재생사업 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고 8월 10일 밝혔다.
추진단은 단장 1인, 부단장 1인, 위원 9인, 국토부·연구기관 등 4인으로 구성되며 도시재생에 관한 정책개발·연구지원,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 개발, 전문가 인력풀 구성·운영, 현 정부 도시재생 지원방안 등을 마련하게 된다.
앞서 사협은 정동영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7월 31일 국회에서 ‘국민이 행복한 도시재생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토론회에서는 주민의 요구가 많은 리모델링을 도시재생 사업에 추가하는 법 개정과 도시재생에서 건축사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안됐다. 또 사협 안에 전담조직을 만들어 건축진흥원, 공공건축지원센터 등과 연계한 건축사 대상의 도시재생 전문교육도 있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사협 도시재생사업 추진단 운영은 앞선 ‘국민이 행복한 도시재생을 위한 정책토론회’의 후속조치다.
이남식 사협 기획정책국장은 “현 정부 최대 역점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정책 추진에 있어 건축사의 역할이 적극 요구됨에 따라 협회 내에 추진단을 구성해 도시재생사업을 지원코자 한다”고 운영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저작권자 ©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