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신진건축사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3월 17일 신진건축사 육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과 함께 신진건축사 대상 공공건축물 설계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연천시 국공립어린이집(3~4월)을 시작으로 부천소방서 여월119 안전센터(4~5월), 영주시 거점주차장 조성사업(5~6월), 경기도 재난안전종합체험관(6~7월) 4건에 대해 순차적으로 설계공모가 추진될 예정이다.
국토부와 신진건축사 발굴·육성을 위한 협약을 맺은 공공기관(LH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도 올해 8건의 신진건축사를 위한 설계공모를 시행하여 동참한다고 밝혔다. LH공사는 3월 22일 ‘신진건축사 한센인 양로주택 아이디어 공모’를 공고, 3월 28일 접수를 마감했다.
국토부는 2012년부터 신진건축사를 대상으로 하는 공모를 지자체, LH, 수자원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의 35개 사업을 대상으로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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