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축산업대전, 코엑스에서 11월 16일~19일 개최
대한민국건축사대회 연계…100여개 업체·260부스,
동시행사로 녹색건축한마당, 건축사실무교육 등 프로그램 풍성

건축문화와 건축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모든 건축인들 간의 정보교류와 비즈니스 및 화합·축제의 마당이 될 제11회 한국건축산업대전(이하 ‘KAFF2016’)이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 3층 C홀에서 개최된다.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인천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건축사대회와 연계해 개최되는 이번 KAFF2016은 건축자재 전시 외에도 건축사 실무교육 및 각종 세미나와 신제품 설명회 등이 함께 진행된다.
동시행사로 이루어지는 ▷녹색건축한마당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대한민국신진건축사대상 ▷친환경건축디자인 공모전 ▷그린리모델링 세미나 ▷에너지 진로 프로그램 ▷녹색건축 정책 토론회 등은 정부를 비롯해 국내 최고 권위의 건축전문기관들이 주관하는 행사로서 대한민국 건축계의 흐름을 총망라해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Green, Smart, Future’'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녹색건축한마당에서는 ‘녹색건축저변확대와 전문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녹색건축정책 토론회가 개최되는 등 다양한 세미나가 개최돼 KAFF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 “더 나은 건축을 위하여, Material Choice“
   건축사 자재선택권 강화로 전시회 중요성 UP

‘더 나은 건축을 위하여, Material Choice’를 주제로 개최되는 KAFF2016은 건축전문전시회, B2B 전시회, B2G 전시회 형태로 이루어지는 국내 최고의 건축전문전시회다. 전시회를 주최·주관하는 대한건축사협회 관계자는 “건축법 시행규칙개정(국토교통부령 제234호)으로 건축사의 건축자재 성능표기, 즉 건축자재 스펙-인 제도가 시행되면서 착공 시 제출하는 시공도서에 건축자재 마감재료명을 표기하게 돼 건축시장이 커다란 변화의 흐름을 맞게 됐다”며 “건축 일선의 건축사와 관련 산업체들과의 만남, 정부를 비롯한 각종 공공기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행사로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지는 국 내 유일의 건축전문전시회인 KAFF2016’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는 이유”라고 전시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대한건축사협회는 KAFF에서 엄선한 건축자재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건축자재정보센터(KIRA-MAT)를 구축, 건축사들의 업무 편의성 향상과 자재선택권 강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대한건축사협회 관계자는 “건축자재정보센터는 한국형 ‘스윗츠 카탈로그’를 지향한다”며 “건축사가 설계 시 필요로 하는 건축자재 업체정보, 카탈로그, CAD, BIM, 시방서, 내역서 등의 검색과 추천자재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 될 것”이라고 향후 방향성에 대해 말했다. 건축사가 선택한 자재를 곧바로 CAD와 BIM작업에서 불러들여 사용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물량산출과 견적서 자동작성이 가능하게 만든다는 방침이다.
건축자재 데이터베이스의 주축이 될 ‘우수건축자재추천제’도 전시 기간 내 진행된다. 전시에 참석한 건축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추천심사기준’에 따라 건축자재에 대한 성능, 물성, 경제성, 시공성 및 기술자료 등을 종합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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