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적률·건폐율 최대 150%로 완화

서울 서초구 양재·우면지역 약 300만㎡에 소프트웨어와 정보통신기술 인프라를 결합한 도심형 혁신거점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양재 Tech+City 조성계획(가칭)’을 8월 3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이 일대에 75만㎡ 규모의 R&CD 공간을 조성하고, 규제 완화, 기업 간 공동개발, 산·학·연 연계 등 맞춤형 지원책을 추진한다. ‘R&CD’는 R&D(연구·개발)와 C&D(개방형 연구·개발)를 융합한 개념으로, 기존 기술혁신이라는 C&D(Connect&Development)에 기업(Company)과 지역(Community), 문화(Culture)가 더해진 혁신거점 모델이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에 이 일대 전체를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할 계획이다. 특구로 지정되면 R&CD 연구시설을 확충할 때 용적률·건폐율이 최대 150%로 완화된다. 또 유통업무설비 부지 42만㎡에 대해 올 하반기부터 도시계획시설 해제를 허용해 대학 등 교육연구시설, 컨벤션·호텔, 문화전시·공연장 등이 들어서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