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제2회 AURI 건축도시포럼 ‘건축, 새로운 가치를 찾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가 8월 5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건축, 새로운 가치를 찾다’라는 주제로 건축도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젊은 건축인들이 기존의 방식과 차별화된 영역에서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향후 건축이 또 다른 분야에서 어떻게 확장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포럼을 진행한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염철호 연구위원은 본격적인 토의에 앞서 “오늘의 논의는 건축의 새로운 가치와 가능성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작은 움직임’으로 봐줬으면 한다”고 포럼의 의의를 밝혔다.
종합토의에선 건축콘텐츠로 스타트업을 하고 있는 김형래 에이플래폼 대표와 신동윤 아키필드 대표, 한기준 DIGIT 대표 등 네 업체가 협업하여 ‘스튜디오 0535’라는 프로젝트팀으로 건축학도와 건축사사무소가 생산한 건축콘텐츠를 재가공해 미디어를 통해 유통하고 대중들에게 알리는 작업을 하고 있는 사례 소개가 있었다. 또,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서적 ‘건축, 전공하면 뭐하고 살지?’를 총괄 기획한 국토교통부 김기훈 사무관은 “기획력을 키울 수 있는 건축을 전공하면 할 수 있는 분야가 다양하다”며 “다방면의 경험이 중요하며 진출한 분야의 롤모델이 돼야 미래 인재들이 몰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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