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앞으로 디자인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자치구에 인센티브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지난 2월 17일 밝혔다. 이에 대한 평가는 ‘디자인서울 모니터단’을 운영, 현장 방문 및 평가를 통해 이뤄진다.

서울시는 지난 2008년 5월부터「디자인서울 가이드라인」마련하고 서울디자인위원회 심의를 통하여 설계과정에 반영되도록 했으나 실효성 측면에서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판단, ‘디자인서울 모니터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디자인서울 모니터단’은 연 4회 실시되며, 디자인 전문가와 공무원이 참여한 4개 분과로 나누어 운영하고 서울디자인위원회 심의 후 준공된 현장이 그 대상이다. 즉, 도시미관을 저해할 수 있는 휴지통, 펜스, 볼라드 등이다.

모니터단은 준공도서와 심의자료 등을 가지고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해당사업이 서울디자인위원회 심의 결과대로 적정하게 시공되었는지, 디자인서울가이드라인을 준수했는지, 시민고객의 입장에서 사업이 전체적으로 성공적이었는지 등을 평가하게 된다. 서울시 디자인서울 모니터단의 활동은 2월 17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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