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는 지하철 역사, 청사 등 107곳에 대한 ‘3차원(3D) 실내지도’를 만들어 웹과 모바일로 제공하고, 민간 산업분야 활성화를 위해 원시 데이터를 전국 최초로 민간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대상은 지하철 역사 103곳과 서울교육박물관, 마포보건소, 서울특별시 청사, 서울도서관 등 공공시설 4곳이다.

서울시 실내지도 모바일서비스에서는 민관협업으로 최근 사물인터넷 기술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비콘’을 활용한 콘텐츠를 구성해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이에 따라 스마트 폰을 통해 실시간 길 안내를 할 수 있으며, 방재‧안내‧편의시설 등 카테고리별로 시설물 확인도 가능하다.

‘3차원 실내지도’는 서울시 실내지도서비스(indoormap.seoul.go.kr)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추후 열린데이터광장(data.seoul.go.kr)을 통해 공개‧개방된다. 모바일서비스는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서울시 실내지도서비스’로 검색 후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107개소의 3차원 실내공간정보 공개‧개방을 시작으로 향후 요구되는 다양한 종류의 실내지도로 확대하고, 연내에 52개소의 DB를 추가로 공개‧개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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