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경기도건축문화상 대상 ‘하늘의 문 성당’

‘2013 경기건축문화제’가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건축사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민간참여를 확대해 누구나 쉽게 건축을 이해할 수 있고 도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대중적인 프로그램 위주로 마련됐다.

특정 전문가 영역인 건축에 흥미를 갖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시민건축대학은 올해로 11기를 맞았으며, 초대작가전, 경기건축대전, 건축문화현장답사, 건축모형전시회, 건축경관사진전, 건축자재전시회, 학술행사 등 건축과 관련된 다채로운 문화행사 프로그램이 함께 개최된다. 아울러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청년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건축관련 취업상담 창구도 운영된다.

특히 한국건축가협회 경기지회에서 48회째 독자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는 경기건축대전 등의 프로그램을 건축문화제 기간 동안에 함께 열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건축문화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건축문화제 추진위원장인 김인철 경기도건축사회장은 “건축문화제를 건축인만의 축제가 아닌 도민 모두 함께하는 축제로 정착시키고, 더 나아가 건축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 교류 및 소통의 장으로 승화시켜 대한민국 건축문화 발전에 앞장서는 권위 있는 문화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사를 마친 제18회 경기도건축문화상 영예의 대상에는 죽전1동 ‘하늘의 문 성당’이 선정됐으며, 주거부문 금상에는 팔당주택 예봉루가, 비주거부문에서는 화성종합경기타운이 금상을 각각 차지했다. 계획작품부문 대상에는 한양대학교의 ‘deom’이 영예를 차지했으며 홍익대의 ‘Hug Island’가 금상 수상자로 결정돼 개막식이 열리는 오는 21일 오후 3시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문의: 031-247-6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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