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과 연계된 서울역 등 7개 민자역사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여름철 휴가와 피서 등으로 시민들의 이용이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 연계 민자역사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대상은 서울역, 용산역 등 7개 민자역사(청량리역/왕십리역/영등포역/신촌역/개봉역)로, 소방특별조사, 관계자 간담회 및 업무협약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6월 25일부터 7월12일까지 실시된다. 소방특별조사는 소방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소방공무원과 구청,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 관계자로 구성된다. 소방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여부와 자체점검 이행실태, 전기·가스 등의 안전시설 관리 상태 등이 중점 조사대상이다.

또한 건축물의 불법 구조변경 등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진다.

이번 소방특별조사에서 위법사항이 적발된 대상은 과태료 부과와 조치(시정보완) 명령을 발부해 본격적인 휴가철이 도래하기 전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민자역사와 소방서간 소방안전교육, 합동소방훈련, 화재예방관련 자료 공유 등을 통해 밀접한 협조체계를 유지, 화재예방에 공동 대응한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한발 앞선 예방 및 선제적 대응으로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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