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하늘에서 본 서울의 변천사’ 발간

40년간 서울 도시계획의 발전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책이 발간됐다.
최근 서울시는 서울 도심의 변천과 발전상을 담은 ‘하늘에서 본 서울의 변천사-40년간의 항공사진 기록’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서울시가 지난 1971년부터 시작한 항공촬영사진들을 게재했으며, 서울 주요지역의 발전상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다.
기록서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한강을 따라 동서로 가로지르는 서울의 변화상, 2부는 도봉산에서 관악까지 남북으로 잇는 서울의 변화상, 3부는 서울시 항공촬영 도입 배경, 항공촬영 방법, 항공사진 민원 서비스 등에 대해 소개한다. 특히 압구정동의 아파트 건설, 올림픽 주경기장 일대 조성 등의 사진은 허허벌판이던 강남지역 개발사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밖에 한강변과 중랑천 일대, 테헤란로, 광화문 광장의 변천과정도 사진과 함께 엿볼 수 있다.
서울시 이용건 건축기획과장은 “항공사진을 통해 서울의 발전과정을 보면서 서울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게 될 것으로 생각되며, 본 발간서가 서울시민들에게 중요한 정보제공의 역할 뿐만 아니라 서울시 행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하늘에서 본 서울의 변천사-40년간의 항공사진 기록’은 서울도서관, 역사박물관 문화정보센터, 국공립 도서관 등에서 열람 할 수 있으며 서울시 위탁판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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