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밝게만 지내던 젊음이 그 삶을 다 알아가기도 전에 날아갔습니다. 그들은 여느 때와 같은 어느 일상을 보내던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 앞에 누구도 생각지 못한 일이 생겨났습니다. 우리들이 조금만 더 세심한 관심과 보살핌을 주었다면 생겨나지 않았을 일이었습니다. 이제는 이들이 지평선을 가로지르는 한 마리 새처럼 자유롭게 날아가 편안히 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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