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발 열교차단브라켓, 단열결손 없도록 시공 가능케 해

열교차단재 적용이 안 된 건축물(왼쪽)과 열교차단재가 적용된 건축물의 열화상카메라 촬영 사진. (사진=스타빌엔지니어링)
열교차단재 적용이 안 된 건축물(왼쪽)과 열교차단재가 적용된 건축물의 열화상카메라 촬영 사진. (사진=스타빌엔지니어링)

일반적으로 외벽에는 단열재 시공이 이뤄지지만 창문 주위에는 시공 편의로 설치에 소홀하기 쉽다. 이렇게 되면 창 주위로 열교현상이 발생, 결로나 곰팡이가 발생하게 된다.

스타빌엔지니어링의 스타열교차단재(준불연 열교차단재)는 창문 주위의 열교를 차단, 단열성능·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준다. 2020년에 조달청 혁신제품지정을 받아 작년과 올해에 걸쳐 세종시교육청과 제품적용 테스트베드 수행을 마친 결과, 미적용 학교에 비해 에너지절감이 뛰어나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또 시공이 편하고 건축물의 마감 완성도도 높여준다. 창호 설치를 위한 1차 거푸집을 조립한 후 자체 개발한 스타열교차단재를 창틀 주변에 시공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최근 개발을 마친 열교차단브라켓의 경우 기존 대비 경량제품으로 조적시공시 벽체와 창호 상부 부위의 단열결손이 없도록 시공이 가능해졌다.

스타빌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패시브제로에너지건축연구소 시험결과에 따르면 스타열교차단재 시공 건축물은 창호 주위 선형열관류율 값이 85% 가량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에너지효율등급기준1+등급으로 열교차단재가 적용되지 않은 건축물보다 에너지 효율이 3배 높다는 의미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스타빌엔지니어링의 열교차단재는 ▲커튼월 ▲외단열 ▲출입문 ▲옹벽 ▲이중창 ▲시스템 창호용 등의 제품이 개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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