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수 400건, 금액 6,421억…3월 발주액 1분기 절반 차지

올해 1분기 공공공사 CM(건설사업관리) 발주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CM협회가 최근 발표한 ‘2022년 1분기 공공공사 CM용역 발주 현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CM발주액이 총 6,421억 원으로 전년 동기(5,404억 원) 대비 18.8% 증가했다.

발주 건수는 400건으로 전년 동기 347건보다 15.3% 증가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16억 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5,000만 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3월 발주액은 1분기 발주금액의 50.2%를 차지할 만큼 증가세가 컸다. 발주액은 전년 동월 대비 43.2%가 증가한 3,226억 원이다.

주요 프로젝트(CM)로는 ▲수출용 신형연구로 건설공사 감독권한 대행 등(149억 원) ▲송산그린시티 국제테마파크 주거단지 조성공사(143억 원) ▲인천용현·인천서구 행복주택 건설공사 시공단계 감독권한대행(89억 원) 등이다.

공종별로는 건축분야 발주금액이 크게 증가했다. 올 1분기 건축분야 발주금액은 2,819억 원으로 전년 1,987억 원 대비 약 42% 증가했다. 발주 건수도 전년 117건에 비해 26%가 증가한 147건으로 집계됐다.

업무범위별 현황을 보면 설계부터 시공 단계의 발주금액은 작년 533억 원 대비 36% 감소했다. 건수도 전년도 27건에 비해 14건으로 줄었다. 상대적으로 시공단계의 발주금액은 6,054억 원을 기록해 전년비 25.5% 증가했다.

저작권자 ©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