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제29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대상에 서울대학교 사범교육협력센터(사진)를 선정했다고 8월 28일 발표했다.

장기욱 건축사(보이드 아키텍트)가 설계한 이 작품은 무분별한 캠퍼스확장에서 벗어나 여백의미와 환경ㆍ지형적 조건을 자연스럽게 활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각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작(자)은 총 4작품으로 일반건축 부문은 경희대학교 무용학부관(설계: 김기표, 소리건축), Yellow Diamond(설계: 신창훈건축사·운생동+장윤규 국민대교수)가, 건축전문(야간경관) 부문은 스테이트 타워 남산(설계: 정 미, 이온에스엘디(주))가, 학술·공로부문은 최종현 한양대학교 교수 등이다.

금년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서울시장 표창과 함께 건축위원회 위원, 서울시 공공건축가로 활동하는 특전이 부여되며, 건축전문 부문 수상자에게는 건설기술심의위원회위원으로 추천한다.

그리고 건축주에게도 건축물에 부착하는 기념동판이 수여된다.

제29회 서울시 건축상 시상식은 9월 22일 오후 4시 동대문 역사문화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수상작을 포함하여 대학생 아이디어공모전(공감), 건축사 스케치전, 글로벌 영아키텍쳐전 등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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