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세계무술공원 일원에 건립…참가등록 10월 7일까지

국립충주박물관 설계공모 안내 화면 갈무리
국립충주박물관 설계공모 안내 화면 갈무리

중원문화권 지역의 문화재와 자료를 전시·수집·연구·교육·교류할 수 있는 중부 내륙지방 대표 문화기관이 들어선다.

16일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국립충주박물관 건립을 위한 국제 설계공모가 실시된다.

국립충주박물관은 충북 충주시 세계무술공원 일원에 건립되며, 총 사업비 401억 원, 부지 2만 제곱미터, 건축연면적 9,635제곱미터 규모이다. 예정설계비는 14억6,300만원이다.

이번 설계공모는 국내외 건축사(법인 포함)를 대상으로 한 일반 설계공모로 추진된다. 심사위원은 국내외 5인의 심사위원과 1인의 예비 심사위원으로 구성되며, 명단은 9월 23일 공개될 예정이다.

설계공모에는 국내외 건축사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공동으로 응모할 경우 총 3인까지 참여할 수 있고, 참가자 중 1인을 공동응모 대표자로 지정해야 한다. 공동응모 대표자는 작품 제출일 현재 건축사법에 의한 대한민국 건축사 자격을 소지하고 같은 법에 의해 건축사사무소 등록을 필한 자여야 한다.

참가등록은 10월 7일 오후 5시까지 이뤄지고, 질의회신은 10월 11일 진행된다. 작품접수는 11월 24일 마감되며,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는 12월 7일 발표될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설계권이 부여되며, 2등작 1점에는 4,000만원, 3등작에는 3,000만 원, 4등작에는 2,000만 원, 5등작에는 1,0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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