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는 지난 6월 12일 구청 본관 큰 회의실에서 ‘구정의 파수꾼’으로 활동할 ‘구민감사관’ 3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구 최초로 실시하는 ‘구민감사관’은 전문감사관 15명(행정분야 2명, 건축분야 7명, 의료분야 2명, 전산분야 2명 및 세무, 사회분야 각1명)과 일반감사관 23명으로 꾸렸다.

이날 첫 발을 내딛는 ‘구민감사관’들은 앞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되는데, ▲예산낭비 제보 및 예산절감 방안 제시 ▲주민참여 감독대상 공사범위에 의거 공사감독 참여참여 ▲하도급 부조리 근절 정책과제 참여와 ▲청렴계약의 감시·평가 ▲위법·부당한 행정사항과 공무원 관련 비위사실 제보 ▲120 시민불편살피미 등 주민불편사항에 대한 시정건의 ▲선행·우수 공직자의 추천 및 청렴·친절 모니터링 등으로 활약하며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남구는 이들 ‘구민감사관’이 제보하고 건의한 내용에 대해서는 감사부서에 직접 조사, 처리함을 원칙으로 하고 구정에 반영 및 시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챙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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