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부터 국토부 누리집, 대한건축사협회서 공개

합격예정자, 21일까지 서류 제출…최종합격자 발표 7월 2일

국토교통부가 지난 3월 20일 치러진 2021년 제1회 건축사시험 합격예정자 430명을 5월 14일 발표한다. 제1시험장이었던 오주중학교 시험장 안내도
국토교통부가 지난 3월 20일 치러진 2021년 제1회 건축사시험 합격예정자 430명을 5월 14일 발표한다. 제1시험장이었던 오주중학교 시험장 안내도

국토교통부가 올해 첫 건축사 자격시험(3.20 시행) 합격예정자 430명의 명단을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과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www.kira.or.kr)을 통해 5월 14일 발표한다.

이번 시험에는 전회(2020년 2회) 7,009명보다 418명 줄어든 총 6,591명이 응시했고, 최종 430명이 합격예정자에 이름을 올렸다.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예정자는 대지계획, 건축설계1, 건축설계2 등 시험 대상 3과목에 모두 합격한 응시자를 말한다. 3개 과목 중 일부 과목을 합격할 경우 그 시험 최종합격자발표일 이후 5년 내 응시하는 5회의 시험에서 합격한 과목이 면제된다.

이번에 신규로 3과목 모두 합격한 인원은 13명(전회 27명)이었으며, 기존 2과목 합격자가 이번에 나머지 1과목을 합격한 경우는 364명(전회 846명), 기존 1과목 합격자가 이번에 나머지 2과목을 합격한 경우는 47명(전회 113명) 이었다.

합격예정자의 연령대는 30대가 183명(42.6%), 40대가 177명(41.2%)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여성 비율은 29.5%(127명)로 나타났다.

과목별 합격자는 ▲1교시 대지계획 9.5%(503명/전회 24.2% 1,476명) ▲2교시 건축설계1 8.9%(402명/ 전회 12.2% 523명) ▲3교시 건축설계2는 8.2%(392명/ 전회 8.9% 426명)이다.

국토부는 전회보다 합격자 수가 감소한 원인으로 ▲경력 5년 미만의 응시자가 증가한 점 ▲지난해부터 시험을 연 2회 시행하면서 지난 1년간 합격자(2,279명)가 늘어나 실력 있는 응시자가 줄어든 점 ▲기존 2과목 합격자 중 최종 합격자 수가 감소된 점 등을 꼽았다.

이번 시험에서 경력 5년 미만 응시자는 32.4%로 최근 시험(20년 2회 29.3%, 20년 1회 27.9%)에 비해 상승했다. 기존 2과목 합격자 중 최종 합격자도 364명으로 846명이었던 전회(20년 2회)와 839명(20년 1회)에 비해 절반 이하로 줄었다.

합격예정자는 경력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대한건축사협회에 제출해야 한다. 최종 합격자는 합격예정자에 대한 서류심사를 거친 후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에서 7월 2일 발표한다.

과목별 시험점수는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에서 5월 14일부터 28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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