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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선유도와 선유교 그리고 구조의 조화
서울 한강 양화대교 중간에 선유도가 있습니다.이곳은 선유봉이라고 불렸던 작은 언덕에 신선들이 유람을 즐겼던 작은 섬입니다. 선유도에 한강개발과 함께 서울시민들에게 수돗물을 제공하는 정수장이 만들어 졌습니다. 세월이 흘러 지금은 정수시설의 흔적을 고스란...
정익재 건축사  2018-08-16 13:14
[포토 에세이] 신비의 나라 인도 스리나가르(Srinagar) 달호수(dal lake)
2차(60일 간)에 걸쳐 신비의 나라 인도를 가족과 함께, 때로는 홀로 최북단 히말라야 속의 ‘레(Leh)’와 최남단 도시 ‘깐야꾸마리’를 종단하는 여행을 했다. 이곳은 파키스탄과 중국의 접경을 이루는 곳으로 양국간 분쟁이 끊이지 않았다. ‘오래된 미...
정병협 건축사  2018-08-01 13:54
[포토 에세이] 전등사(傳燈寺) 나부상(裸婦像)의 추녀
단군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첨성단이 있는 마니산 자락에 고구려 소수림왕 11년에 처음 창건된 전등사(傳燈寺)가 있습니다.우리나라 건국의 중요한 위치에 자리 잡은 전등사는 고려 시대 때는 강화 임시도읍으로 전등사경내에 가궐(假闕)을 지어 궁궐이 되었으...
정익재 건축사  2018-07-16 14:55
[포토 에세이] 제주도에서 유일한 몽돌해변, 알작지
제주시 내도동 몽돌해변, 알작지. 모래사장이 아닌 동그란 자갈들로 이루어진 해변이다. 몽돌에 부딪치는 파도 소리가 악기를 연주하듯 화음을 낸다. 바닷바람과 조화를 이루어 오감을 일깨우며 시원하게 땀을 씻어준다. 조금 먼 곳을 바라보니 제법 큰 몽돌이 ...
정병협 건축사  2018-07-02 15:12
[포토 에세이] 조계산 편백나무 숲
마음이 힘들거나 답답할 때 숲에 가면 왠지 모를 편안함을 느끼게 됩니다.조계산 국립공원의 빽빽한 편백나무 숲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의 안정을 찾기에 안성맞춤인 것 같습니다.녹색의 나뭇잎이 시각적으로 눈을 편안하게 해주고 곧게 뻗은 나무사이의 바람과...
정익재 건축사  2018-06-18 15:33
[포토 에세이] 육지 속 섬마을 회룡포
경북 예천 비룡산에 오르니 후텁지근했지만 넓은 백사장과 송림이 있는 섬마을이 한눈에 들어와 가슴 속이 탁 트인다. 육지 속 섬마을 회룡포는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태극 모양으로 휘감아 모래사장을 만들어 땅의 모양이 예사롭지 않다. 초록빛 숲과 강물로 ...
정병협 건축사  2018-06-01 13:22
[포토 에세이] 궁평항 낙조
아산만과 맞닿아 있는 화성방조제를 달리다 보면 노을이 아름다운 궁평항이 나타납니다.궁평항은 고려시대 궁에서 관리하던 들녘이 많아 ‘궁들’로 불리다 궁평(宮坪)이 되었던 곳입니다.지금은 200여 척의 어선이 드나들 수 있는 선착장을 1.5km길이의 방파...
정익재 건축사  2018-05-16 13:19
[포토 에세이] 경북 청도의 격렬한 소싸움
경북 청도의 소싸움 전용 경기장. 소가 입장하기도 전에 벌써 관중의 열기가 뜨겁다. 드디어 우람한 체구의 소 두 마리가 모래판으로 들어선다. 서로 머리를 맞대고 격렬한 기싸움을 하며 한참 힘 겨루기를 하더니 청색편 소가 등을 돌리며 물러선다. 관중들의...
정병협 건축사  2018-05-02 10:51
[포토 에세이] 석남사 대웅전
안성에서 가장 높은 서운산 북동쪽 기슭에 자리 잡은 석남사는 신라 문무왕 때 창건된 천년 고찰입니다. 이곳은 많은 참선승들이 머물며 수행을 한 수행도량입니다.계단식 3단의 축대를 쌓아 원래의 위치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옮겨온 대웅전을 바라보며 한 계단...
정익재 건축사  2018-04-16 13:35
[포토 에세이] 망태봉에서 내려다 본 바다
통영에서 배로 1시간 30여 분을 이동해 소매물도에 도착하니 신선한 봄바람이 옷깃을 스친다. 망태봉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니 짙푸른 바다 위 등대섬이 보인다. 옹기종기 모여 있는 낮은 지붕의 집들, 한결같이 예나 지금이나 같은 모습으로 홀로 서있는 하얀 ...
정병협 건축사  2018-04-02 11:24
[포토 에세이] 어릴 적 동네
산과 구릉이 많은 서울의 한 변두리 동네.아주 어린 어릴 적 아랫동네에만 있던 집들이 시간이 지나갈수록 산으로 기어 올라갑니다.고등학생이 되자 집들도 한 발자국, 한 발자국 올라가 봉우리만 남기고 집들로 가득 들어차게 되었습니다.그러나 어릴 적 기억속...
정익재 건축사  2018-03-16 14:00
[포토 에세이] 유난히 추웠던 올 겨울을 견디고 노루귀가 피어났다
아직 꽃샘추위가 남아 있지만 꽃과 나뭇잎에 새순이 돋아나는 3월. 유난히 추웠던 올겨울을 견디고 노루귀가 피어났다. 땅에 바짝 붙어 피어있어 낮은 포복을 해야만 어렵사리 촬영을 할 수 있다. 꽃말처럼 인내심이 있어야 그 하얀 솜털이 보송보송한 앙증맞은...
정병협 건축사  2018-03-02 14:44
[포토 에세이] 묵호항
강원도 동해에 묵호항이 있습니다. 까마귀가 많고 물이 검다 하여 묵호라는 이름의 어촌 마을입니다. 이곳은 태백의 탄광개발과 함께 석탄과 시멘트를 나르는 항구였습니다. 탄광개발이 중지되면서 폐촌이 되어가는 이곳에 언제부터인가 벽화가 그려지고 외지사람들이...
정익재 건축사  2018-02-19 13:33
[포토 에세이] 하얗게 눈 덮인 경회루의 처마선이 햇빛을 받아 더 빛난다. 눈부시다.
밤새 내린 눈으로 경회루 연못이 하얗게 변해있다. 지붕 위 하늘은 흰 구름과 어우러져 오늘따라 더 파랗게 보인다. 연못 속에 은은히 담겨 있던 가을날 경회루의 찰랑찰랑한 초록빛 반영 대신 하얀 연못 위에 물감으로 그려 놓은 듯한 겨울나무들의 그림자가 ...
정병협 건축사  2018-02-01 13:26
[포토 에세이] 겨울의 수채화
강릉의 동해바다를 가기 위해 지나가야 했던 대관령 800고지의 길은 겨울에 눈이 오면 통행하기 어려운 곳이었습니다.지금은 영동고속도로로 인해 꼬불거리는 대관령을 지나가는 일이 줄어들었지만 옛 대관령길의 정상으로 올라가 태백산맥 자락에 서서 바라본 나뭇...
정익재 건축사  2018-01-16 13:28
[포토 에세이] 무술년 새해에는 어떤 어려움도 사르르 녹는 눈처럼 여기리라 마음 먹어 본다
한 잎 두 잎 다 떨구고 맨 가지로 견디고 있는 겨울나무. 물안개가 피어오르더니 강추위에 차디찬 서리가 가지 위에 앉아 있다. 겨울을 나는 삶이 얼마나 고달픈지 겨울나무는 나이테가 더 굵어진다. 머잖아 날이 풀리면 이 가지에도 새순이 움트리라. 겨울은...
정병협 건축사  2018-01-02 13:48
[포토 에세이] 석양의 모습
하루 해가 뜨고 세상을 밝게 비춰 주다 해 질 무렵이 되면 세상을 붉게 만들어 버립니다.이 아름다움은 짧은 시간에 지나가고 금새 어둠이 찾아옵니다.석양의 모습은 인간이 세상에 태어나 많은 일을 하고 나이가 들어 황혼에 접어드는 것과 같다고들 하지만 그...
정익재 건축사  2017-12-18 10:55
[포토 에세이] 지미오름에서 본 성산일출봉
제법 무거운 사진기를 들고 제주 지미오름에 오르니 숨이 찬다. 먹구름 사이로 잠시 해가 보이더니 이내 잔잔한 빛내림과 붉은 노을이 바다를 물들인다. 지미오름의 건너편 바다 위 성산일출봉 주변 불빛들이 피어난다. 따스한 불빛들이 이것저것 잘해보겠다고 살...
정병협 건축사  2017-12-01 15:14
[포토 에세이] 격정의 파도
격변의 한 해가 지나갑니다. 휘몰아 치는 성난 파도와 같이 위험한 한해였습니다.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또한 정치적으로도 많은 위기와 변화가 있었습니다. 올 한해의 건축은 저금리정책으로 인한 건축의 투자가치가 올라 주택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또 ...
정익재 건축사  2017-11-16 10:48
[포토 에세이] 선운사 도솔천의 단풍
전북 고창 선운사에 이르니 비가 흩뿌리며 제법 서늘하다. 울긋불긋 단장하고 있는 단풍나무 앞에 서니 차가운 렌즈 속이 빠알갛게 물들여진다. 한참 단풍에 취해 있다가 도솔천을 바라보니 어느 사이 낙엽이 된 단풍잎들이 흐르는 냇물 따라 유람을 떠날 채비를...
정병협 건축사  2017-11-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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