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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겨울의 수채화
강릉의 동해바다를 가기 위해 지나가야 했던 대관령 800고지의 길은 겨울에 눈이 오면 통행하기 어려운 곳이었습니다.지금은 영동고속도로로 인해 꼬불거리는 대관령을 지나가는 일이 줄어들었지만 옛 대관령길의 정상으로 올라가 태백산맥 자락에 서서 바라본 나뭇...
정익재 건축사  2018-01-16 13:28
[포토 에세이] 무술년 새해에는 어떤 어려움도 사르르 녹는 눈처럼 여기리라 마음 먹어 본다
한 잎 두 잎 다 떨구고 맨 가지로 견디고 있는 겨울나무. 물안개가 피어오르더니 강추위에 차디찬 서리가 가지 위에 앉아 있다. 겨울을 나는 삶이 얼마나 고달픈지 겨울나무는 나이테가 더 굵어진다. 머잖아 날이 풀리면 이 가지에도 새순이 움트리라. 겨울은...
정병협 건축사  2018-01-02 13:48
[포토 에세이] 석양의 모습
하루 해가 뜨고 세상을 밝게 비춰 주다 해 질 무렵이 되면 세상을 붉게 만들어 버립니다.이 아름다움은 짧은 시간에 지나가고 금새 어둠이 찾아옵니다.석양의 모습은 인간이 세상에 태어나 많은 일을 하고 나이가 들어 황혼에 접어드는 것과 같다고들 하지만 그...
정익재 건축사  2017-12-18 10:55
[포토 에세이] 지미오름에서 본 성산일출봉
제법 무거운 사진기를 들고 제주 지미오름에 오르니 숨이 찬다. 먹구름 사이로 잠시 해가 보이더니 이내 잔잔한 빛내림과 붉은 노을이 바다를 물들인다. 지미오름의 건너편 바다 위 성산일출봉 주변 불빛들이 피어난다. 따스한 불빛들이 이것저것 잘해보겠다고 살...
정병협 건축사  2017-12-01 15:14
[포토 에세이] 격정의 파도
격변의 한 해가 지나갑니다. 휘몰아 치는 성난 파도와 같이 위험한 한해였습니다.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또한 정치적으로도 많은 위기와 변화가 있었습니다. 올 한해의 건축은 저금리정책으로 인한 건축의 투자가치가 올라 주택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또 ...
정익재 건축사  2017-11-16 10:48
[포토 에세이] 선운사 도솔천의 단풍
전북 고창 선운사에 이르니 비가 흩뿌리며 제법 서늘하다. 울긋불긋 단장하고 있는 단풍나무 앞에 서니 차가운 렌즈 속이 빠알갛게 물들여진다. 한참 단풍에 취해 있다가 도솔천을 바라보니 어느 사이 낙엽이 된 단풍잎들이 흐르는 냇물 따라 유람을 떠날 채비를...
정병협 건축사  2017-11-01 15:17
[포토 에세이] 해질 무렵
해질 무렵... 서울 강남의 어느 곳에서 강남의 랜드마크역할을 하는 건물들이 노을빛을 반사하며 그 모습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고층 타워들로만 즐비할 것만 같은 서울 강남도 뒷골목 안으로 스며들어가면 여느 곳의 뒷골목과 다름없는 그리 높지 않은 모습의 ...
정익재 건축사  2017-10-17 10:02
[포토 에세이] 단양 8경에서도 으뜸인 도담상봉
단양 8경 중에서도 으뜸인 도담삼봉. 일찍이 정도전이 단양의 도담삼봉을 좋아해서 자신의 호를 삼봉으로 삼았다고 한다. 아침노을에 물든 삼봉이 새벽 공기까지 품으니 더욱 수려한 자태를 뽐낸다. 중봉에는 삼도정(三嶋亭)이라는 육각 정자가 우뚝 서있는데 그...
정병협 건축사  2017-10-10 14:16
[포토 에세이] 문화의 재생
1974년 석유파동으로 탄생한 석유비축기지...원형의 5개의 거대한 탱크가 만들어 졌습니다. 그 후 이곳은 40여 년간 매봉산 자락에 숨어서 시민들의 접근이 통제되어 왔습니다.2002년 월드컵 개최와 함께 상암동의 개발로 석유비축기지는 용도를 다하고 ...
정익재 건축사  2017-09-18 14:11
[포토 에세이] 경회루(Gyeonghoeru)의 야경(night view)
경회루 근처 관람객이 많아 좋은 위치 선점이 쉽지 않았는데 때마침 바람이 잔잔해져 반영까지 담담히 담을 수 있어서 흡족했다. 경회루의 야경은 과연 국보급이다. 연못을 앞에 두고 도도히 서 있는 경회루의 모습에서 궁궐 건축의 품격이 느껴진다. 오래 그곳...
정병협 건축사  2017-09-01 13:30
[포토 에세이] 미메시스(MIMESIS)_ 자연의 모방
파주 자유로변에 출판문화공동체인 파주 북시티가 있습니다.북시티 끝자락에 알바루시자(Alvaro Siza)의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MIMESIS ART MUSEUM)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예술을 모방(미메시스-MIMESIS)이라 하였다...
정익재 건축사  2017-08-16 14:59
[포토 에세이] 비 오는 여름날 꿈같은 산행
안개가 자욱이 깔려있는 숲에 갑자기 스산한 기운이 내리더니 천둥번개가 우르르 몰려온다. 짙은 안개에 가려진 길을 땀 흘려가며 여성봉에 오르니 그 순간 안개가 일부 걷히고 백운대가 운해 속에서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한다. 도봉산에 여러 번 올랐어도 이...
정병협 건축사  2017-08-02 11:11
[포토 에세이] 고려선원 청평사(淸平寺)
춘천 오봉산 자락에 있는 고려선원인 청평사는 배를 타고 소양호를 건너야 들어가는 그런 곳이었으나 2012년에 배후령터널이 생기고 나서 배를 타지 않고도 서울서 쉽게 갈 수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이곳은 고려시대의 정원이 남아 있는 곳으로 구성폭포를 시...
정익재 건축사  2017-07-17 15:17
[포토 에세이] 우리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 천지를 보다
단동에서 백두산으로 이동하는 내내 행여 천지를 만나지 못할까 마음 졸이며 시시각각 변하는 구름을 살피며 올라갔다. 그래서였을까. 우리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 천지가 내 눈앞에 펼쳐졌을 때 감동에 젖어 한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새파란 하늘, 하얀 ...
정병협 건축사  2017-07-03 16:21
[포토 에세이] 조형의 완성
대학로의 상징처럼 느껴지는 마로니에공원이 있습니다. 이 공원과 연계해 예술의 공간이 공원을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아니 예술 공간의 중심에 공원이 자리잡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이 공원의 옆에 아르코예술극장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자연적인 ...
정익재 건축사  2017-06-16 14:08
[포토 에세이] 마음이 물처럼 맑아진다. 푸르름이 뚝뚝 떨어진다
신록이 우거진 경주 양동마을 심수정에서 성년식 광경을 지켜보다가 뜰로 내려왔다. 몇 백 년의 시간을 살아온 정원의 고목은 긴 세월의 깊이를 아는 듯 묵묵히 서있다. 특히 석축 담장 너머로 휘어질 듯 멋들어지게 뻗어있는 회화나무가 돋보인다. 물아일체의 ...
정병협 건축사  2017-06-01 10:59
[포토 에세이] 경회루에 올라
조선왕조의 정궁인 경복궁의 한 켠에 경회루가 있습니다.경회루는 여기에 올라가 펼쳐지는 아름다운 차경을 바라보며 외국 사신과 외교적 의견을 나누기도 하고 신하들에게는 연회를 베풀며 자연스러운 소통을 이루는 장소입니다. 이곳에는 새들이 집을 짓지 못하게 ...
정익재 건축사  2017-05-17 15:24
[포토 에세이] 소래 습지생태공원의 아침노을
인천 소래습지 생태공원에 도착하니 어슴푸레 동이 트며 옅은 안개 사이로 아침노을이 불그스름하게 번진다. 고즈넉하게 서있는 풍차들을 담고 있자니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그 앞으로 삘기꽃이 무리 지어 피어 산들바람에도 흔들리며 손짓한다. 새벽잠을 설친 나...
정병협 건축사  2017-04-28 10:43
[포토 에세이] 혼돈
내가 사는 세상의 모습들이 혼란스럽습니다.사람들이 어울려 나누며 살기도 힘들어 졌습니다.청년들의 취업도 힘이 듭니다.경제가 발전하고 사람들의 인식은 성장하여 전문성과 다양성을 요구하지만 이 사회는 아직 서로가 얽히고 설켜 혼란스럽기만 합니다.사회를 구...
정익재 건축사  2017-04-19 12:02
[포토 에세이]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산수유 마을로 봄 마중
안동 의성 산수유 마을엔 봄내음이 물씬 풍긴다. 산수유나무 노란 꽃잎이 봄 햇살을 받아 보석을 걸어놓은 듯 반짝거린다. 초록빛 산 아래 허리띠를 두르듯 피어있는 풍경이 렌즈 안으로 들어오니 내 마음은 봄 마중을 나간다. 산들산들 봄바람이 불어 저수지에...
정병협 건축사  2017-04-0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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