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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도시재생과 리모델링에 관하여
80~90년대 조성되어 활기를 띄었던 도시 속 건축물들이 30~40년이 흐르자, 탈이 나기 시작한다. 여기저기 고쳐달라고 아우성이다. 단독주택을 예로 들어보면 당시 우후죽순 찍어내던 택지개발지구의 많은 2층 양옥집들, 대부분이 1.0B 조적이 힘을 받...
이원규 건축사  2019-06-18 09:44
[발언대] 건축사의 이름은 어디로 갔나요
#1 주택설계 작품을 주 콘텐츠로 다루고 있는 전문 잡지를 지면과 인터넷에서 볼 때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는 경우를 자주 만난다. 우선 건축사사무소가 아닌 하우징 업체에서 설계와 인허가까지 일괄로 처리해준다는 인식(물론 누군가 건축사가 업무를 진행하겠지...
박정연 건축사  2019-06-03 14:31
[발언대] 시작
이제 막 건축사가 되신 분들에게 공감을 얻고자 어렵게 펜을 들었다. 비록 막 시작한 사회초년생처럼 꿈도 많고, 실수도 많지만 건축사라는 위치에 서면 자신감을 갖고 자존감을 지킬 수 있도록 나 자신을 경영하는 것이 필수다.시작어릴 적 꿈은 파일럿이었다....
최태훈 건축사  2019-05-16 17:04
[발언대] 전문성에 대한 존중
우연히 들어간 서점에서 몇몇이 복작복작하게 서서 책을 읽고 있는 매대가 눈에 띄었다. 경제 및 경영 서적 구역이었다.매대에는 온갖 보색 대비로 이루어진 책들이 빼곡히 놓여 있었다. 표지의 자극적인 색감과 강한 폰트로 눈길을 사로잡으려고 안달인 책들이었...
강재원 건축사  2019-05-02 11:54
[발언대] 건축은 또 하나의 인연을 만든다
‘좋은 건축’은 사람을 만나 그 사람의 얘기를 들어주는데서 시작된다. 이 인연이 훗날 좋은 인연으로 남는다면 사회학적 관점에서도 바람직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예전, 대형건축사사무소를 다닐 때는 조직 단위로 대형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니 클라이...
김병진 건축사  2019-04-16 10:45
[발언대] 폼 나는 건축사
건축사는 많은 사람들이 멋있어 하는 직업 중의 하나이다.의사는 환자를, 변호사는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을 주 고객으로 하지만, 건축사는 긍정적인 에너지와 밝은 목표를 갖고 건축을 하고자 하는 사람을 주 고객으로 한다는 점을 부각시켜 나의 직업인 건...
이승철 건축사  2019-04-01 10:49
[발언대] 말과 인간관계
일을 하면서 말은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었다. 영업을 한다던가 아니면 설계한 건물에 대한 자신의 의도라든가 지향성을 설명하고자 할 때. 하지만 나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말이라는 무기를 잘 활용할 줄 모른다. 이에 다독(多讀)을 하여 말하는 방법이...
권영남 건축사  2019-03-18 13:15
[발언대] 두 이야기
상반되는 여운을 남긴 두 이야기가 있다.첫 번째.작년에 착공한 현장이 있다. 건축주가 직영공사 진행을 원했고, 몇 번의 우려 섞인 만류 끝에 나도 동의했다. 소규모건축물 감리분리 대상에 해당되어 안내드렸고, 편의상 감리자 추첨 및 감리계약을 위한 건축...
신현보 건축사  2019-03-04 14:45
[발언대] 선거, 그들만의 리그
동장군이 어금니를 깨물고 제대로 힘을 쓰고 있는 날 오후, 사무실. 본협회 회장께서 보낸 “회원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의 서신을 받았다. 지난해 공제조합 관련 토론회 때 복받치는 격정에 인사말을 이어가지 못하고 돌아서서 눈물을 훔치던 회장의 모습이 떠오...
이성우 건축사 · 시인  2019-02-18 11:23
[발언대] 애마를 보내며
최근 생산된 지 27년 된 자동차를 새 주인에게 보냈다. 내가 중학생시절부터 인연을 맺었고 10여 년 전부터는 나의 출퇴근 차량으로, 몇 년 전 부터는 세컨카로 운행하던 추억 많은 차였다. 나이가 들어 꾸준히 관리를 해줘야 하지만 차가 방치되는 상황이...
원계연 건축사  2019-02-01 10:39
[발언대] 설계비 0원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건축사사무소에서 수년간 수련하여 건축사시험을 치르고 힘겹게 시험을 통과한 이들에게 ‘건축사’라는 자격이 주어진다. 그런 후에도 건축사는 끊임없이 공부하고 고민하며 시대의 이슈에 맞추어 변하는 법규와 대지의 다양한 상황, 건축주...
안지혜 건축사  2019-01-17 11:02
[발언대] 건축계의 선후배 문화
나는 3년간 외유를 하고 돌아온 10년 경력의 다둥이 아빠 청년건축사다.부모님 세대 선배들의 화려했던 시대를 뒤로하고, 형님 세대의 무한경쟁의 시대를 넘어서, 현재는 만인의 공격을 받는 건축사의 세대가 온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시공사, 구조를 비롯한...
이민 건축사  2019-01-03 15:05
[발언대] 내가 만들었던 GP
“20세기에 군에 입대하여 21세기에 전역하다.” 필자는 1999년 11월 군에 입대하여 2002년 1월에 전역하여 2년이 조금 넘는 시간을 군에서 보냈었다. 조금 편하게 군생활을 하겠다고 건설공병을 지원하여 면접과 입소대대에서 건축제도 시험까지 봤었...
이영민 건축사  2018-12-17 14:48
[발언대] '차면시설'에 대해서
차면시설은 인접대지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미터 이내에 이웃 주택의 내부가 보이는 창문, 출입구, 기타 개구부를 설치하는 경우 이를 가릴 수 있는 시설을 말한다. 건축법 시행령 및 민법에는 2미터 이내의 거리에 이웃주택의 내부를 관망할 수 있는 창이나...
이대희 건축사  2018-12-03 17:39
[발언대] 건축물 안전을 위하여
최근 우리 주변에 공사장과 인접한 도로나 상도유치원 붕괴 같은 공공시설과 관련한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사고 소식을 들을 때 마다 건축을 업으로 하는 건축사로서 안타까움과 동시에 오만가지 생각이 들며 한숨 짓게 된다. 사고가 발생하면 설계 혹은 ...
윤일도 건축사  2018-11-16 17:25
[발언대] 아빠 삼차원이 뭐야?
10살 된 큰아들이 보고 있던 만화책을 들고 쪼르르 달려온다. 작은아들도 뒤 따라 오며 “이차원도 있어? 일차원. 영차원은?” 뭐가 그리 즐거운지 깔깔 웃으며 여느 때처럼 폭풍질문을 하며 호기 어린 눈으로 날 바라본다.슬쩍 보는 아내를 의식하며 난 그...
강석호 건축사  2018-11-01 16:55
[발언대] 건정주의와 건로주의
지난 주말에 히말라야 원정대의 시신수습 관련 뉴스를 많이 접했다. 고 김창호 대장이 이끈 한국 원정대는 히말라야 등반에서 새로운 경로를 개척하기 위해 구르자히말 봉우리에 올랐다가 변을 당했다고 한다. 관련 뉴스를 접하다가 ‘등정주의’와 ‘등로주의’라는...
박현근 건축사  2018-10-16 16:09
[발언대] 왜 소규모 공공건축의 시공사 선정방법은 변하지 않는가
포트폴리오나 실적이 많지 않은 나같은 젊은 건축사에게 ‘현상설계공모’는 달콤한 유혹과 같다. 설계 계획안만으로 평가받을 수 있고, 좋은 안이라면 선정되어 지어질 수 있으니 이보다 달콤할 수 없다. 이런 순진한 마음으로 지난 3년간 총 14개의 공공건축...
김상언 건축사  2018-10-01 13:16
[발언대] 지방소멸과 작은 설계사무소
2018년 8월 13일 한국고용정보원은 한국의 지방소멸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의 요지는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소멸위험 지역’은 89곳(39.0%)으로 도시 보다 시골이 더 소멸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서 중앙대 마강래 교수...
김형욱 건축사  2018-09-17 13:45
[발언대] 작은 마을의 건축사로 산다는 것
건축설계 일을 시작한지 십 수년. 작은 건축사사무소부터 시작하여 중·대형 건축사사무소까지 쉬지 않고 닥치는 대로 종류를 가리지 않고 밤낮으로 일을 했다.그 결과, 그 중 몇몇은 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정도로 유명해진 건물도 몇 있기에 오가며 마주 할...
김교섭 건축사  2018-09-0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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