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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우수 건축자산 활용을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선다.경상남도는 지역 정체성을 담은 한옥·근대건축물·산업구조물 등 ‘건축자산’을 발굴하고, 건축자산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찾고자 ‘경상남도 건축자산 진흥 시행계획’(이하 시행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건축자산’이란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현재와 미래에 유효한 사회적·경제적·경관적 가치를 지닌 건축물과 공간환경, 기반시설 등을 말한다.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지정·등록된 문화재는 제외된다.시행계획은 ▲건축자산 진흥 목표와 기본방향 설정 ▲건축자산 기초조사 ▲경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1.03.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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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근대 건축물 보호를 위해 50년 이상이 지난 우수 건축자산 등 문화유산을 문화재로 등록하기로 했다.인천시는 급격한 도시개발로 인한 근현대 문화유산의 멸실‧훼손사례가 발생해 문화유산과 우수 건축자산의 보존을 위해 본격적으로 등록문화재 등록업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1883년 제물포가 개항되면서 각국 조계, 우체국, 구락부 등 다양한 근대문화유산을 다수 확보하고 있는 인천시는 도시재생사업 등으로 근대 건축물 등 근대문화재 보존과 활용의 필요성이 학계, 언론, 시민 단체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시‧도 등록문화재 제도 도입에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1.03.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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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가 심화되는 자국 내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 10년간 6,400억 달러를 투자한다. 미국 중산층이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주택과 커뮤니티 투자 확대 방식의 해법을 제시했다. 건축물과 관련해서도 에너지효율 제고를 목표로 대규모 투자 사업 계획을 내세웠다.국토연구원 이왕건 도시연구본부장은 국토이슈리포트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주택‧인프라‧청정에너지‧공간 정책’을 통해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주택공급, 인프라 투자, 청정에너지 활용 확대, 공간 정책 분야의 공약에 초점을 두고 시사점과 정책제안을 제시했다.리포트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1.03.2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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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위에 목숨을 스케치한 설계자(세계로미디어)’가 지난 2월 출간됐다. 현직 건축사(우지환/주.엑스퍼트벤쳐 건축사사무소)가 펴낸 이 책은, 열악한 환경을 딛고 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는 CEO가 되기까지 저자의 성장 과정을 밀도 있게 그려낸 자전적 에세이다.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이 책은 생존을 위한 삶의 터전에서 발생한 사실적 경험을 담고 있다. 저자는 생생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려주는 과정에서 일을 대하는 마음과 정교한 접근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 닥쳐올, 아니 아직 미래를 미루어 짐작하거나 예측하기 어렵다
문화/정치/사회
육혜민 기자
2021.03.2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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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커 상(pritzke prize) 올해 수상자로 프랑스의 공공건축사 안네 라카톤(Anne Lacaton)과 장 필리프 바살(Jean-Philippe Vassal)이 선정됐다. 안네 라카톤은 프랑스 여성 건축사 최초로 프리츠커상을 수상했다.상을 제정한 미국 하얏트 재단 톰 프리츠커 회장은 3월 16일 밤(한국 시각) 두 남녀 건축사를 2021년 프리츠커상 수상자로 공식 발표했다. 재단은 두 건축사가 시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회적 건축의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1950년대 중반 태어나 10대 후반
문화/정치/사회
서정필 기자
2021.03.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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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행정부 등장에 따른 뚜렷한 경기 회복세, 낮은 대출금리 등으로 미국 건축시장에서 신규주택과 리모델링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인구의 유입이 많은 텍사스주와 플로리다주 등 남부지역의 주택 건축이 활발하다는 분석이다.코트라 미국 달라스 이성은 무역관은 트렌드 리포트를 통해 “미국은 강한 주택 구매 및 리모델링 수요로 건축 시장이 확장 중”이라고 전했다.이성은 무역관은 “백신 공급 확산으로 인한 경기 회복 추세, 낮은 주택 대출 금리, 젊은 인구 증가 등의 이유로 2020년 연 신규 주택 판매량은 2007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1.03.1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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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보궐선거 후보자들의 경선 레이스가 일단락되면서 각 정당별로 후보가 결정됐다. 1년 3개월 남짓인 잔여 임기지만 2022년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재당선될 가능성이 높아 후보자들은 대부분 5년의 시간을 고려한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다양한 도시환경 조성 등 건축정책부터 공급정책까지 후보별 주요 공약 속에는 직주도시, 용적률 등 규제완화, 역세권 활용 등 본지가 정책기사를 통해 제안해왔던 내용들이 상당 부분 반영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후보별 주요 공약들을 살펴봤다.박영선21분 콤팩트시티 대전환 박영선 후보는 21분 콤팩트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1.03.1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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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이 포함된 공공건축물이 전국 단위로 보면 4,288동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석면 안전관리 단계에서도 안전불감증이 나타나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한국석면안전보건연대(이하 석면연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된 공공건축물에 대한 2020년 석면안전관리 실태 조사‧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석면연대의 조사‧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 17개 지자체에 총 4,288동의 석면 건축물이 있으며, 석면안전관리법을 위반한 건수는 6,416건으로 나타났다. 이를 과태료로 환산할 경우 52억 원에 달한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1.03.1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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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 예정된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야 후보들은 부동산 공약에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다. 고공행진 중인 집값으로 인한 불편한 민심을 잡겠다는 해석이다. 2025년까지 서울 32만 가구, 전국 83만 가구의 주택부지를 공급하는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 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이 불쏘시개가 된 셈이다.각 후보들은 공급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이와 같은 공약들이 재원조달, 일부 후보를 제외하면 부지 확보 등에 대한 명쾌한 해답은 제시하지 않고 있어,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1.03.0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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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가로구역별 건축물 높이기준 가이드북’을 펴냈다.서울시는 자치구에서 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로구역별 건축물 높이 기준 가이드북을 제작해 서울시 전자책 사이트(http://ebook.seoul.go.kr)와 서울시 주택포털 (http://seoul.go.kr)에 게재했다고 2월 9일 밝혔다.그동안 가로구역별로 지정된 건축물 높이기준이 지역과 위치에 따라 다양해 개별 필지에 적용되는 높이기준을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이번에 발간한 가로구역별 건축물 높이 기준 가이드북은 30쪽 분량이고, 3가지 단원으로 구성돼 원하는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1.02.0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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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건축사(터.울 건축사사무소)가 2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인사아트센터 6층)에서 ‘북한산실경수묵화전’을 연다. 김석환 건축사가 보고 느낀 북한산의 빼어난 풍광을 수묵화 작품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전시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7시이며 매주 화요일은 쉰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도립미술관 운영부서(02-720-4354)에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김석환 건축사는 “지난 10여 년간 북한산을 지속적으로 그려왔으나 이번 개인전은 수묵에 집중해 북한산을 그렸다. 북한산의 심원하고 웅대하며 빼어나게 아름
문화/정치/사회
장영호 기자
2021.02.0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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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학술총서 ‘문화재가 된 인천 근대 건축’을 발간한다고 밝혔다.문화재로 지정된 근대 도시 인천의 건축 유산 25곳을 대상으로 한 이번 학술총서에는 각 건축물의 내력과 함께 그간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건축 도면이 수록됐다.‘문화재가 된 인천 근대 건축’은 총 6부로 구성됐다. 1부 ‘관공서’에서는 인천부청사(현재의 인천 중구청)를 비롯해 인천 우체국과 인천세관 창고‧부속동을, 2부 ‘공공시설’에서는 대한민국 수준원점, 송현배수지 제수변실, 홍예문 등 근대에 만들어진 도시 기반 시설을 소개했다.3부에서는 로마네스크 양식의 답동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1.01.2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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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0년 북촌 가꾸기 사업으로 시작된 서울시의 한옥정책이 시행 20주년을 맞았다. 서울시는 역사도시 서울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한옥정책 시행 20주년을 기념하며 ‘서울한옥 20년 회고와 확장’을 발간했다고 밝혔다.서울시는 북촌 가꾸기 사업을 시작으로 2008년 서울한옥선언과 2015년 서울한옥자산선언, 최근의 ‘한옥 등 건축자산 진흥 시행계획’에 이르기까지 한옥 보전과 진흥정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회고집은 지난 20년간 추진된 서울시 한옥정책의 변천과 그로 인해 나타난 한옥에 대한 인식 변화를 살펴보고, 우리의 삶과 문화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1.01.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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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가 23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주택시장 안정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변창흠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투기 수요는 차단하는 한편, 저렴하고 질 좋은 주택을 충분한 물량으로 공급할 수 있는 계획과 실행 방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변창흠 후보자는 주택 공급방법으로 역세권을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공공주도 정비사업의 추진의사도 분명히 했다. 그는 “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등을 활용해 도심 내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겠다”면서, “3기 신도시를 속도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0.12.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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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과 관련해 여권의 한 중진 의원이 용적률 상향, 일조권 현실화 등을 통해 주택 공급 확대를 주문했다.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노웅래 의원은 7일 열린 당 제45차 최고위원회에서 “지금 부동산 문제의 본질은 공급의 부족”이라며 “문제가 복잡할수록 해결은 단순하게 본질에만 집중해야 한다”면서 “적어도 5년간, 현재 공급량의 약 2배에 달하는 연간 15만 가구의 주택을 서울에 공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노 의원은 “현재 서울의 부동산 문제에는 투기심리와 과도한 유동성, 규제 무력화 등 여러 복합적 요인이 존재한다”면서, “수요가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0.12.0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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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7월 300인 이상 기업을 시작으로 시행된 주52시간제가 50~299인 기업도 내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50~299인 기업도 금년부터 주52시간제가 시행됐지만 1년간의 계도기간이 주어진 바 있다.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5~299인 기업 주52시간제 현장 안착 관련 브리핑을 통해 1년 간 각종 정책적 지원과 함께, 현장의 노사가 적극 협력한 결과 현재 시점에서 주52시간제 준비상황이 이전보다 크게 개선됐다고 11월 30일 밝혔다.금년 9월 전문 조사업체에 의뢰 실시한 50~299인 기업 대상 전수조사 결과, 80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0.12.0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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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도급계약을 총론으로, 실무적으로 빚어지는 공사대금부터 기타 감정을 망라한 의 개정판이 출간(주.박영사/ ’20.11.20)됐다. ’15년 초판 발행으로부터 5년 5개월여 만이다.‘건설감정-하자편’의 후속편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 책은 공사대금의 특성을 상세히 설명하고, 하자감정 외 감정기준과 실제사례를 한데 모아 정리한 것이다. 목차는 총 12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감정절차 ▲건설도급계약 ▲공사대금의 특성과 종류 ▲쟁점별 공사비 산정방법 ▲기성고 공사대금 감정 ▲추가공사대금 감정 ▲공사대금 정산 ▲설계비 감정
문화/정치/사회
육혜민 기자
2020.11.1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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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과 향교 등 옛 교육기관들이 대거 보물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은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99호 ‘강릉향교’의 명륜당 등 20건의 서원과 향교 문화재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지정된 서원과 향교 문화재들을 지역적으로 살펴보면 강원도가 2건, 경기도 3건, 충청도 1건, 전라도 3건, 경상도 11건이며, 서원이 3건, 향교가 14건, 서당이 3건이다. 현재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서원은 7건, 향교가 8건이며, 서당은 이번에 처음으로 보물로 지정됐다.이들 문화재가 보물로 예고된 배경에는 건축적 가치가 있다. 서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0.11.0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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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의 전통과 현대적 미를 갖춘 국내 소재 건축물을 소개하는 ‘한국의 아름다운 건축물 가이드북’을 4개 국어(영문, 일문, 중문 간‧번체)로 발간했다고 밝혔다.책자 소개에 달린 “시간은 아름다움을 빚어내는 거장의 손길. 시간을 견뎌낸 것들은 빛나는 얼굴이 살아난다”는 박노해 시인의 글처럼 이 가이드북은 우리 역사와 함께 한 과거의 건축물에서부터, 오늘날 현대의 트렌드와 미를 독창적으로 살려내 빛을 내고 있는 건축물까지 모두 56개 작품을 담았다. 관광객을 위한 가이드북인 만큼 자칫 어려워질 수도 있는 건축에 관한 설명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0.11.0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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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일 문재인 대통령은 12명의 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발표된 차관급 인사 가운데 국토교통부 제1차관에 윤성원 전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이 내정됐다. 윤 내정자는 국토교통부에서 국토‧도시‧주택, 국토 균형발전 등 정책 전반을 기획조정했으며 대통령 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을 역임한 전문가이다. 기획력과 폭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부동산 및 서민 주거 안정이라는 당면 현안해결과 국토‧도시의 균형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김정우 조달청 내정자는 기획재정부 공무원을 거쳐 20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를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0.11.03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