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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현재 운영 중인 설계공모 운영기준을 개정해 공모 제도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전국 교육기관 최초로 설계공모 전 과정을 시스템화한 바 있다.경기도교육청이 마련한 이번 설계공모 운영기준 개선안은 무분별한 참가 등록 개선을 위해 공모안 미제출에 따른 제재 기준을 정했다. 또 건축사 심사위원의 비중을 확대(2인→3인)했고, 심사위원의 구성과 자격 요건 변경, 국토교통부 운영기준을 표준으로 한 심사위원 총량제(심사참여 횟수 월 2회 및 연 12회 미만) 등을 도입했다.이 밖에 주요 개선 내용은 ▲심사위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3.11.1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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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16일 실시한 ‘2023년 제2회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예정자’를 국토부와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제2회 시험에는 총 6,486명이 응시했고 합격예정자인 3과목 합격자는 10.1%인 654명이다. 합격률은 전회보다 증가한 10.1%다.합격예정자의 연령은 30대가 359명(54.9%), 40대가 196명(30.0%)으로 30∼40대가 합격예정자의 84.9%를 차지했다.합격예정자는 경력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대한건축사협회에 제출해야 한다. 과목별 시험 접수는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3.11.1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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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도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수상작이 발표됐다. 준공 부문 대상은 ‘정다운 집(설계 어번디테일건축사사무소의 최지희, 텐들러 다니엘)’이 받았다. 이 작품은 여백이 느껴지는 한옥 고유의 공간이 잘 구현됐으며 완성도가 높아 현대 주거문화에서 한옥이 추구하는 방향성에 대한 시사점이 큰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천일 한의원(설계 류와 건축사사무소 류종미, 강성원, 김소희)과 '화림원(설계 건축사사무소 하오 김세원, 이홍원, 김계원)'이 수상했다. 대한건축사신문은 준공 부문에서 수상자인 최지희, 류종미, 김세원 건축사의 이야기를 들
종합
조아라 기자
2023.11.0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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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계가 최근 국회에서 발의(강대식 의원 대표발의)된 건축구조 분리발주 건축법 개정안에 대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또 단체 간 논의도, 주부부처인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조차 이뤄지지 않은 졸속 입법이라며 강도 높은 유감을 표명했다.건축단체가 반대하는 ‘건축법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 : 2124658)’은 건축물의 설계 및 공사감리시 건축구조기술사가 건축구조 분야 설계와 감리를 별도 계약(분리발주)하도록 하고, 현장조사‧검사 및 확인업무의 대행을 건축구조 분야 기술사사무소를 개설등록한 자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3.11.0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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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은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다. 한 번 건축되면 되돌리기 어렵고 오랜 시간 동안 상시 사람들이 이용한다. 때문에 건축사는 설계에 앞서 건축물이 미칠 사회적 영향까지 고려해야 한다. 지역마다의 특색과 환경이 다른 만큼 사회 전체를 조망해 보는 거시적 안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대한건축사신문은 매년 발표되는 주요 해외 건축상을 톺아보려고 한다. 대체로 건축상은 시대적, 사회적 경향성을 담은 작품을 선정한다. 건축상을 살펴봄으로써 현재 건축계가 지향하는 일종의 시대정신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번에는 공공장소의 디자인
문화/정치/사회
조아라 기자
2023.11.0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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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재건축조합으로부터 설계 프로젝트를 수주받은 A 건축사사무소가 조합으로부터 설계 변경 요구를 받고, 설계를 변경하며 정비계획 변경신청서를 접수했다. 그런데 이에 더해 조합 측은 다른 건축사사무소에서 작성한 설계도면에 의할 때 용적률이 늘어나고 수익성이 좋다고 판단했는지, 돌연 A 건축사사무소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이 경우 A 건축사사무소는 어떤 대처방안이 있을까?법조계에서 건축설계 계약은 ‘민법상 위임계약’이라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법원은 민법상의 위임계약은 유상·무상을 떠나 각 당사자는 언제든 해지할 수 있다(민법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3.11.0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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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탄소배출량의 39%가 건축물과 연관돼 있다. 건축물 시공, 건설자재 생산, 건축물 운영 과정에서 탄소가 배출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재시공에 따른 폐기물 처리과정까지 포함하면 시공단계에서의 배출량은 보다 증가한다.국토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건축물 생애주기(계획-시공-운영-해체) 중 운영단계(40년 기준, 28%) 대비 단기간에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시공단계(2~3년, 11%)의 탄소중립정책 수립이 시급한 상황이다.글로벌 사회도 발등에 불이 떨어지긴 마찬가지다. 파리기후협약에서 제시한 기후변화 억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3.11.0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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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3층 이상 가설건축물 축조신고 때 ①가설건축물의 입면도·단면도 및 구조계산서 ②구조안전 및 내진설계 확인서 ③3층 이상인 가설건축물의 피난안전 확인서를 제출하면 지방건축위원회의 심의를 받지 않을 수 있다. 또 공사현장의 부실감리 방지를 위해 허가권자의 건축사보 배치현황 확인이 의무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건축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1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3.11.0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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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반지하 주택에 대한 본격적인 정비에 들어간다. 시는 용적률, 건축규제 등 완화를 지원할 수 있는 ‘자율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저층 주거지 밀집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반지하 주택도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반지하주택 정비를 위한 자율주택정비사업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상시 접수를 통해 대상지 총 100개소를 선정, 정비를 추진한다.공모대상은 사업지 내 ‘반지하 주택(건축물대장 상 주택 용도)’이 반드시 포함돼야 하며, 자율주택정비사업 시행으로 연면적 또는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3.11.0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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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수상작이 발표됐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건축공간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준공 ▲학생설계 ▲사진 ▲영상 부분에서 총 631점이 접수됐다. 최종적으로 48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준공 부문 대상은 어번디테일건축사사무소의 최지희, 덴틀러 다니엘이 설계한 ‘정다운 집’이 받았다. 이 작품은 여백이 느껴지는 한옥 고유의 공간이 잘 구현됐으며 완성도가 높아 현대 주거문화에서 한옥이 추구하는 방향성에 대한 시사점이 큰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준공 부문 금상은 류와 건축사사무소의 류종미, 강성원, 김
종합
조아라 기자
2023.11.0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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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 업무대가 기준을 공공과 민간에 공통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건축사법 개정안이 10월 31일 발의됐다. 김학용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이 대표 발의했고, 안철수·김성원·송석준·이주환·이용·권영세·정운천·유경준·박대수·강준현·김철민·심상정·김수흥 여야 의원 13명이 공동 발의에 참여했다.김학용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건축사법 개정안에는 공공발주 건축사업무로만 한정되어 있는 건축사 업무대가 기준을 공공과 민간 공히 적용할 수 있도록 ‘건축사의 업무범위 및 대가기준’으로 개정하는 내용이 포함됐다.김학용 의원은 “현행 공공건축물 발주에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3.11.0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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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도 3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이 발표됐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10월 3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인허가 면적은 32.8% 감소, 착공 면적은 44.2% 감소, 준공 면적은 8.1% 증가했다.금년도 3분기 기준 전국의 허가 면적은 30,589천㎡로 전년 동기(45,533천㎡) 대비 14,944천㎡ 감소했다. 다세대 주택, 연립 주택 등의 허가 면적 감소가 원인이다. 동수는 37,242동으로 전년 동기(48,881동) 대비 11,639동 줄었다.전국 착공 면적도 16,279천㎡로 전년 동기(29,176천㎡) 대비
종합
조아라 기자
2023.11.0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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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축사협회 등 4개 협회가 산업발전과 공동 성장을 위해 지난 5월 출범한 E&E 포럼이 2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지난 10월 31일 열린 ‘젊은 엔지니어 유입과 성장기반 구축’을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는 젊은 엔지니어의 유입과 성장 방안을 두고 다각도로 논의가 진행됐다. 젊은 엔지니어 유입을 주제로 한 만큼 2030세대 엔지니어가 현장의 목소리를 내는 시간도 있었다. 이어 세종대학교 김한수 교수의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저임금, 근무여건 개선, 수직적 조직문화, 장래성 등 젊은 인재가
종합
조아라 기자
2023.11.0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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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1992년부터 시작된 한국건축문화대상은 올해로 32회를 맞이한다. 그동안 한국건축문화대상은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하는 것은 물론, 건축의 공공적 가치를 일깨우는 데 역할을 해왔다.국토교통부는 10월 31일 ‘2023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울시 소재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된 2023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은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의 공동설계자이자 올해 주택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중앙대학교 윤승현 교수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됐다.‘건축이 중요하다’라는 주제로 건축의 역할을 조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3.11.0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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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부터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역세권시프트)으로 개발을 추진 중인 서울 재개발 사업지에서 ‘정비계획 공람 공고일’ 이후에 신축된 빌라를 매수하면 현금청산 대상이 된다. 또 분양권 취득을 노린 건축행위와 관련해선 ‘구청장이 사전검토 신청한 날’을 기준으로 ▲필지 분할(분양대상 기준이 되는 90㎡ 이상 토지를 여러 개 만들기 위해 필지를 쪼개는 행위) ▲단독 또는 다가구 주택을 다세대 주택 전환 ▲토지·건축물 분리 취득 ▲다세대·공동주택 신축이 제한된다.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경제/부동산
장영호 기자
2023.10.3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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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서울시 종로구는 10월 31일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종로구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종로구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친환경 탄소 저장 소재로 꼽히는 목재사용을 장려,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목재친화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세미나는 관내 중대형목구조 건축 활성화에 대한 방향성 확립과 목조건축물 필요성 확산에 중점을 뒀다. 전문가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목조건축의 역할과 필요성’, ‘국내외 고층목조건축 동향 파악 및 사례를 통한 시사점 제시’ 등을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3.10.3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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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가변동률이 전분기 대비 0.30% 상승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10월 24일 3분기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가 상승폭은 지난 2분기 상승 폭(0.11%)보다 0.19%p 더 늘었다. 2022년 3분기(0.78%)와 대비해 0.48%p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도 9월의 지가변동률은 0.13%로, 전월(0.11%) 대비 0.02%p 높은 수준이다. 반면 전년 동월(0.20%) 대비 0.07%p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수도권(0.14%→0.39%)과 지방(0.06% → 0.1
종합
조아라 기자
2023.10.3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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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전문가들은 저출산·고령화, 기후변화,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고 있는 사회현상에 따라 불확실성 증가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오늘날 건축이 우리나라의 강점인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ICT 기술을 적극 도입해 스마트시티를 구축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한다.실제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도시공간 구조를 재편, 도시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스마트화가 우선돼야 하기 때문이다.정부는 세종특별자치시 5-1생활권과 부산 에코델타와 같은 2개의 국가시범도시 스마트시티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역주도의 스마트시티 전국 확산을 위해 거점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3.10.2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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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은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다. 한 번 건축되면 되돌리기 어렵고 오랜 시간 동안 상시 사람들이 이용한다. 때문에 건축사는 설계에 앞서 건축물이 미칠 사회적 영향까지 고려해야 한다. 지역마다의 특색과 환경이 다른 만큼 사회 전체를 조망해 보는 거시적 안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대한건축사신문은 매년 발표되는 주요 해외 건축상을 톺아보려고 한다. 대체로 건축상은 시대적, 사회적 경향성을 담은 작품을 선정한다. 건축상을 살펴봄으로써 현재 건축계가 지향하는 일종의 시대정신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번에는 공공장소의 디자인
문화/정치/사회
조아라 기자
2023.10.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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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9월 말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내년까지 100만 가구이상 주택을 공급하고, 5년 동안 총 270만 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공급대책에는 ▲3기 신도시 물량 확충을 비롯한 공공주택 및 단기공급이 가능한 비아파트 공급 확대 ▲PF 여건과 규제개선을 통한 민간 공급 활성화 내용이 담겼다.공공주택은 5만5,000가구를 추가로 공급하며, 이중 3만 가구는 3기 신도시에서 용적률을 높이거나 공원 녹지를 활용해 확보할 계획이다. 민간공공택지를 공공주택사업으로 전환해서는 약 5,000가구가 공급된다.민간부문 공급을 위해서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3.10.25 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