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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도시재생 뉴딜 사업은 지역주도형 도시재생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가의 재정지원이 인프라 조성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 활성화로 확장시키는 것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내용이다.박소영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주간 국토정책 Brief 제813호 ‘지역주도형 도시재생을 위한 기금 지원체계 개선방안’을 통해 지역주도형 도시재생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도시재생기금 운영체계 개선방안을 제안했다.도시재생기금은 2020년에 예산이 약 9,800억 원 규모로 크게 확대되었지만, 중앙 직영방식의 경직적 운영으로 금융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1.04.2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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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민간 재개발·재건축 주택단지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해 공공임대주택 사업에 대한 참여를 유도하고, 민간 분양주택 일부를 기본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등 관련 법령 개정안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먼저 민간 정비조합이 전체 물량의 10% 이상을 임대주택(기본주택)으로 공급할 경우 분양가 상한제,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대상에서 제외해달라고 요청했다.분양가 상한제란 택지비와 건축비에 업체들의 적정이윤을 더해 분양가를 결정하는 제도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란 재건축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1.04.2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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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는 전년 대비 1.9%(468만제곱미터) 증가한 253.3제곱킬로미터로 전 국토 면적(10만413제곱킬로미터)의 0.25% 수준이라고 4월 23일 밝혔다.외국인 보유 토지의 공시지가를 모두 합하면 31조4962억 원으로 2020년 말에 비해 3.1% 증가했다. 늘어난 외국인 보유 토지는 여의도 면적(290만제곱미터)의 1.6배 크기에 달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외국인의 국내 토지 보유는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두 해 동안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2016년부터 지금까지는
경제/부동산
서정필 기자
2021.04.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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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012년부터 지적재조사가 완료된 1782개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사업 시행 전·후의 지적도면을 비교한 결과 토지 정형화율이 높아졌다고 4월 22일 밝혔다. 지적재조사는 110년 전 일제에 의해 제작된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이용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적측량과 토지조사를 통해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국토정보를 디지털화하는 사업이다.지적재조사를 통해 도로와 전혀 인접함이 없는 땅(맹지)은 도로에 접하게 됐고, 형상이 불규칙한 토지는 반듯한 모양을 갖추게 됐다.국토부는 “타인 소유 땅에 건축물이 점유하고
경제/부동산
서정필 기자
2021.04.2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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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민간 재건축과 재개발 활성화를 위한 사전조치에 들어갔다.서울시는 새 시정 출범과 함께 충분한 주택 공급을 주요 시정목표 중 하나로 설정하고, 민간 재건축·재개발을 정상화시키기 위한 대내외적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먼저 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기준(이하 재건축 안전진단)’ 개정을 위해 개선 건의안 공문을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 발송했다.현행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의 경우 2018년 2월 변경되면서 주거환경(주차대수, 층간소음), 설비 노후도(전기배관 등) 등과 같이 주민 실생활에 관련된 사항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1.04.2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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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4월 이후 토지 총 1,910필지(483만7,000제곱미터), 주택 2만6498가구, 단지 내 상가 119호를 각각 공급할 계획이다.LH는 전용 홈페이지(www.lhplan.co.kr)를 통해 ‘2021년 전국 토지·주택 공급계획’을 공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10회째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고객 안전을 위해 별도의 설명회를 개최하지 않고 홈페이지를 통해 토지, 주택 및 상가에 대한 공급물량과 일정을 공개하는 방식을 택했다.이를 위해 LH는 전용 홈페이지(www.lhplan.co.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1.04.2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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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올해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5만975가구로 집계됐다고 4월 16일 밝혔다. 수도권 입주 물량은 2만5443세대이며 이중 서울에는 6560세대가 입주한다.세부 입주 물량은 수도권이 ▲4월 서울마곡(512세대), 인천오류(2894세대) 등 4899세대 ▲5월 성남대장(1964세대) 의정부고산(1331세대) 등 7817세대 ▲6월 인천검단(1168세대), 김포마송(574세대) 등 1만2727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지방은 ▲4월 부산만덕(1969세대) ▲광주계림(908세대) 등 9197세대 ▲5월 아산탕정(944세대), 경
경제/부동산
서정필 기자
2021.04.1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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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일부터 임대차신고제가 시행된다. 수도권을 비롯해 광역시, 세종시, 도(道) 내 시(市) 지역 등 도시 지역 대부분이 신고 대상 지역이며 보증금 6000만 원을 넘거나 월세 30만 원을 넘는 임대차 신규·갱신 계약 모두 신고해야 한다. 다만 경기도 외 도 지역의 군(郡)은 제외됐다.국토교통부는 4월 15일, 임대차 신고제를 시행하기 위한 ‘부동산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하위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해 전월세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제 등 임대차2법을 시행하면서 전월세신고제의 경우 시스템 구축 등 준
경제/부동산
서정필 기자
2021.04.1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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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택도시정책이 중앙정부 주도 하에 획일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지역특성과 수요가 고려되지 않고 있어 재정과 행정 권력을 지방정부에 위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현재 과도한 권한과 역할을 가진 LH의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지방정부와 지방공기업에게 주택도시정책의 주도권을 이양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정승현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은 제351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중앙정부와 LH가 주도하는 주택도시정책 독점의 폐해를 바로잡고, 지방정부와 지방공기업이 지역 특성에 맞는 주택도시정책을 주도할 수 있도록 발상의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1.04.1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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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상승으로 인해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를 내는 1주택자가 4년 만에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분 종부세 납부자 중 1주택자 비율 또한 급증했다. 종부세는 1주택자 기준 공시가격 9억 원이 넘는 집을 가진 사람이 내는 세금이다.4월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6~2020년간 주택분 종부세 결정 및 고시현황’(이하 자료)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주택 종부세 납부자는 6만9,000명에서 2020년에는 4.2배에 달하는 29만1,000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2017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1.04.1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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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일산, 평촌 등 수도권 1기 신도시가 빠르게 노후화되고 있는 가운데, 도시 전반의 기능 향상 관점에서 새로운 정비 수단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수도권 1기 신도시 현황과 발전 방향 모색’ 보고서를 발간하고, “1기 신도시의 급속한 노후화에 대비하고 도시 전반의 기능 향상 관점에서 새로운 정비 수단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수도권 1기 신도시는 우리나라 도시 개발의 대명사가 되어 이후 개발의 주요 모델이 되었지만, 최근 분당 신도시가 입주한지 30년이 도래하고, 2022년, 2023년이면 일산,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1.04.0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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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올해 새롭게 도입한 공공전세주택을 시장에 빠르게 공급하기 위해 민간사업자에 대출보증, 세제혜택 등 지원을 강화한다고 4월 8일 밝혔다.‘공공전세주택’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도심에 신속히 건축 가능한 오피스텔·다세대 등 신축주택을 신축 매입약정 방식으로 매입해 중산층 가구에게 전세로 공급하는 새로운 주택유형 사업이다.올해부터 내년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을 통해 국토부는 3∼4인 가구를 위한 방 3개 이상 주택(전용면적 50∼85제곱미터)을 매입해 공급할 예정이다.입주자는 무주택 실
경제/부동산
서정필 기자
2021.04.0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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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올해 주거복지업무 추진 목표를 ‘국민이 체감하는 든든한 주거생활 안전망 구축’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지난해 LH는 ▲9만9,000가구 임대주택 공급 ▲12월 전세형 공공임대 주택 청약 접수 실시 ▲1만가구 노후임대주택 리모델링 등으로 주거 불안정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섰다.올해는 주거복지 로드맵 등 정부 주거복지정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임대주택 13만2,000가구를 공급한다. LH는 2025년까지 주거복지로드맵 전체물량 168만가구의 74%인 125만가구와 함께 2020년 11월 전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1.04.0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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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재생과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접목한 민관결합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이 시도된다. 공공이(SH공사) 소유한 빈집과 연접한 민간의 노후주택을 합쳐서 공공과 민간이 함께 새 건물을 짓는 사업이다. 민간 소유분을 제외한 나머지는 임대주택으로 확보해 공급한다.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방치된 빈집을 매입해 임대주택이나 생활SOC로 공급하는 ‘빈집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와 노후주택을 스스로 개량‧건설하는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접목한 새로운 방식의 소규모 정비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도한다고 밝혔다.1호 사업은 서울시 은평구 구산동 일대에서 추진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1.04.0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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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물로 방치된 빈집이 지역에 필요하고, 주민이 원하는 맞춤형 생활SOC 시설로 재생됐다.서울시는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임대주택이나 주민생활편의시설로 리모델링해 공급하는 ‘빈집 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7개 자치구의 11개 빈집이 주민 생활편의시설로 재생됐다고 밝혔다.‘빈집 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는 도시미관과 주거환경을 해치는 방치된 빈집을 매입해 청년, 신혼부부 등의 주거안정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임대주택이나 주민생활편의시설로 공급하는 서울시 도시재생사업이다.흉물로 방치됐던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의 빈집은 생활 속 녹색 힐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1.04.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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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됐던 유휴철도부지에 연면적 약 35만제곱미터, 최고 40층 높이의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13년 여간 표류했던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는 것이다.‘서울로7017과 염천교 수제화거리 사이 연면적 35만제곱미터가 변화를 시작한다. 현재 자재‧물류창고 등으로 일부만 사용되고 사실상 공터로 방치 중인 유휴철도부지에 오는 2026년 최고 40층 높이, 5개 동의 전시‧호텔‧판매‧업무‧주거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특히 국제회의 수준의 전시장과 회의장을 갖춘 MICE 시설이 도심‧강북권 최초로 들어선다.서울시는 토지소유자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1.03.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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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신고일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은 모두 8만7021건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1월(9만 679건)보다는 4.0% 감소한 수치이며, 전년 동월(2020년 2월, 11만5264건)과 비교하면 24.5% 감소했다. 지난 5년간의 월평균(7만227건)보다는 23.9% 증가했다.1월과 2월의 거래량을 합하면 17만77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1만 6598건)에 비해 18.0%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의 5년 평균(13만8803건)에 비하면 28.0% 늘어난 수치다.지역별로 보면 수도권(4만7433건)은 전월 대비 0.6% 증가했으
경제/부동산
서정필 기자
2021.03.2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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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사업의 개발이익이 주민에게 돌아갈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됐다. 둥지내몰림 현상 등을 막고,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천준호 의원이 지난해 공공재개발‧공공재건축 도입을 위해 대표발의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공공재개발‧공공재건축은 주민이 원하는 경우 공공이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사업성을 개선하고, 재개발‧재건축의 신속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사업이다.공공이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지원하게 되면 용적률 완화를 포함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사업성을 높일 수 있고,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1.03.2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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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핫플레이스 중 하나인 연남동 경의선숲길의 끝자락에 다다르면 조용한 골목길 하나를 만나게 된다. 일명 ‘연남동 세모길’이다. 좁은 길을 따라 60여 동의 저층주거지가 밀집한 오래된 골목길로, 도심 한가운데 있음에도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다. 또 주민들은 오래된 하수관에서 올라오는 악취와 오수에 시달려야 했다. 세모길에 변화가 시작된 건 3년 전이었다. 2018년 골목길 재생사업지로 선정되면서 도시가스가 공급됐고, 노후하수관도 정비해 악취가 사라졌다. 울퉁불퉁한 바닥엔 새 보도블록이 깔렸고, 노후된 담장은 없애거나 낮춰 이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1.03.1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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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앞으로 도시 거주민이 주말농장이나 체험농장 등을 목적으로 1000제곱미터 미만 농지를 매입할 때도 농업경영계획서를 제출하도록 관련 법규를 고칠 방침이다.최근 불거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사태를 계기로 소규모 농지가 투기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여론이 커지는 데 따른 대응이다.국무조정실 관계자는 3월 15일 “비농업인 1000제곱미터 미안 농지를 매입할 때도 농업경영계획서를 내도록 의무화할 방침”이라며 “관계 부처와 협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농지법 개정안을 마련해 이른 시일 내에 국회에
경제/부동산
서정필 기자
2021.03.16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