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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과 분당 등 1기 신도시와 노후계획도시의 재건축 활성화를 위한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재건축 아파트 조합원의 초과이익 부담금 부담을 낮추는 개정안도 처리됐다.국회는 12월 8일 제410회 제14차 본회의를 열고, 재건축부담금이 면제되는 초과이익 기준금액을 상향하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법률안 141건을 포함한 총 14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우선 ‘1기 신도시 특별법’으로 불리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법안의 핵심은 건설된 지 20년 이상 지난 100만제
종합
박관희 기자
2023.12.1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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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지난 12월 7일 ‘2024~2028년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앞으로 교육부는 ▲노후 학교시설의 공간재구조화 ▲안전 위해요인 제거 ▲학교시설 성능개선 및 학교복합시설 조성 등 향후 5년간 총 29조 원을 투자한다.이번 5개년 계획은 학령인구 감소, 노후시설 증가, 학교 역할의 확대 등의 배경에서 추진됐다. 공급자 중심의 학교 시설을 학습자 중심으로 질적 성능을 향상시키고, 건물생애주기 등을 고려한 개선 방안의 필요성에 따라서다. 더불어 향후 인구구조 변화와 지역소멸 현상 등 사회 문제의 해결 대안으로 지
종합
조아라 기자
2023.12.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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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권자 지정 공사감리비용 산출 시 공사비 산정기준으로 활용되는2023년 건물신축단가표(한국부동산원 발간) 용도별 평균값 산출 결과, 전년 대비 평균 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이 같은 내용을 12월 내 공문으로 지자체에 시달할 예정이다.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3.12.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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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월 인천광역시 검단신도시에서 발생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아파트의 주차장 붕괴 사고 관련하여 정부가 12월 12일 대책을 내놨다. 감리 독립성 확보 방안의 일환으로서 허가권자(지자체)가 감리자를 선정하는 건축물을 5천㎡ 이상 문화·집회·판매시설 등 다중이용건축물까지 확대하는 한편, 분야별 전문가를 보유하고 감리업무만 전담하는 ‘감리 전문법인’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구조분야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해 건축구조기사 자격을 신설해 구조도면 작성 지원 역할을 부여한다.이날 정부는 LH 혁신방안도 내놨다. LH 중심의 공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3.12.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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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건축 인허가 및 업무신고 행정서식에 대한건축사협회 ‘회원번호’를 기재해야 한다.국토교통부는 12월 8일 건축사협회 의무가입 후속조치로 건축행정 서식에 협회 회원번호를 기재하도록 하는 건축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내년 1월 1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건축사법 개정으로 건축사사무소를 개설한 건축사의 대한건축사협회 가입이 의무화됨에 따라 협회 가입 여부를 허가권자가 점검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또 개정안은 최근 ‘건축물대장 기재 및 관리 등에 관한 규칙’이 개정되며 전기차 주차대수 등을 기재해야 함에 따라 건축허가, 건축신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3.12.1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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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12월 8일 서울 녹번역, 사가정역, 용마터널 등 총 3곳 1.6천호를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신규 지정했다. 앞선 지난 8월 24일 예정지구로 지정됐던 3개 지구는 주민의 2/3 이상 동의를 확보해 지구지정 절차를 완료했다. 이곳은 향후 통합심의를 거쳐 2025년 복합사업계획을 승인받아 2027년 착공과 2030년 준공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된 곳은 전국에 총 13곳, 18.4천호의 복합지구다. 6곳, 11.7천호의 예정지구가 지정됐다. 앞서 지정된 복합지구 중 4곳, 3천호의 복합지구에서
종합
조아라 기자
2023.12.1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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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은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다. 한 번 건축되면 되돌리기 어렵고 오랜 시간 동안 상시 사람들이 이용한다. 때문에 건축사는 설계에 앞서 건축물이 미칠 사회적 영향까지 고려해야 한다. 지역마다의 특색과 환경이 다른 만큼 사회 전체를 조망해 보는 거시적 안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대한건축사신문은 매년 발표되는 주요 해외 건축상을 톺아보려고 한다. 대체로 건축상은 시대적, 사회적 경향성을 담은 작품을 선정한다. 건축상을 살펴봄으로써 현재 건축계가 지향하는 일종의 시대정신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번에는 공공장소의 디자인
문화/정치/사회
조아라 기자
2023.12.1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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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설계공모나 건설사업관리 입찰 시 경쟁이 지나치게 과열돼 공모 기준을 벗어난 설계나 주민들의 눈을 현혹하는 왜곡된 조감도 등을 제시하는 일이 적지 않다. 또 건축심의나 허가 단계를 거치지 않으면 일반인들은 알 수 없는 건축법령 위반 설계안마저 제시되고 있는 형편이다.대한건축사협회는 앞서 건축사들의 품위와 청렴, 이해충돌의 방지, 부당행위 기부, 허위홍보 금지, 금품 및 이권 수수 금지, 공동선의 추구, 설계공모의 공정한 경쟁 등에 대한 내용을 담은 윤리규정을 제정하고, 윤리강령 선포식을 거행한 바 있다.그럼에도 업계 일부에서는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3.12.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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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거시적인 관점에서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한 메가시티 논의가 활발하다. 성장 동력을 잃은 서울의 활력을 더할 기회로 기대를 갖는 한편, 수도권 총선용 졸속 추진과 서울 집중 가속화에 대한 반론과 우려도 만만치 않다.서울은 지난 1963년 경기 김포와 시흥·부천·광주·양주 일부를 흡수해 양적으로 2.6배 확대됐다. 외형적으로 대도시로의 기반을 닦을 수 있게 된 계기가 됐는데 이후 40년이 지나면서 인구 과밀에 따른 주택·교통·환경 문제 등 각종 사회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그래서 서울에 인접한 김포를 포함한 여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3.12.0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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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특정지역의 용적률을 타 지역에 이양해 도심지역의 개발압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용적이양제도 도입에 나선다.서울시는 3억 원의 예산을 책정해 내년 초 ‘용적거래 실행모델 개발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최근 글로벌 도시들은 도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일례로 뉴욕과 도쿄 등은 도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면서도 한정된 도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적 기법과 제도를 통해 도시 활력을 증대시키고 있다.서울시도 용적률을 타 지역에 이양하는 도시계획 기법인 용적이양제도를 시의 여건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3.12.0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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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주차장을 이용하는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주차장 경사로 완화구간을 도입하고, 주차장 차로 내변반경 기준을 명확히 하는 내용의 ‘주차장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12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기존에는 주차장 설치기준 중 경사로 완화구간에 대한 규정이 없어 경사로를 통행하는 차량 하부가 경사로 종점 구간에 부딪히거나 주차장에서 출차 시 운전자의 시야 제한으로 출입구 전면을 통행하는 차량이나 사람과의 접촉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었다.국토부는 이번 주차장 경사로 완화구간 설치 의무화로 차량의 하부가 경사로 노면에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3.12.0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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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지난 10월 말 기준 전국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 주택통계 3대 선행지표 중 하나인 인허가는 감소했지만 착공과 분양은 증가했다. 착공과 분양의 증가는 정부의 9‧26주택 공급 활성화 대책 발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10월 전국 주택 인허가는 18,047호로 전월 대비 58.1% 감소했다. 10월 누계(1~10월) 인허가도 273,918호로 전년 동기 대비 36.0% 감소했다. 10월 수도권 주택 인허가는 6,125호로 전월 대비 70.2%, 지방은 11,922호로 전월 대비 47.2% 감소세를 보였다. 10월
종합
조아라 기자
2023.12.0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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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강우, 강설 시 콘크리트 품질관리 강화 방안을 담은 일반콘크리트 표준시방서(KCS 14 20 10) 개정안과 가이드라인안을 마련했다. 국토부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가건설기준센터와 한국콘크리트학회 공동으로 개정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표준시방서를 개정한다는 계획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강우·강설 시 콘크리트 타설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부득이하게 타설할 경우 필요 조치를 사전‧사후로 구체화하고, 이에 대한 책임기술자(감리)의 검토·승인을 의무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는 시공자가 물 유입 방지 대책 등 콘크리트 보호대
종합
조아라 기자
2023.12.0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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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건축사, 기술사 등을 대상으로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위원을 공개모집한다. 서울시는 230명 규모로 구성될 제18기 건설기술심의위원을 모집한다고 11월 29일 밝혔다.이번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당연직인 위원장(행정2부시장)과 부위원장(기술심사담당관), 20개 전문 분야의 전문가 228명으로 2024년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2년간 운영된다. 위촉직 228명은 기존 위원 30~35%, 신규위원 65~70% 비율로 선임할 예정이다.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건설기술진흥법령에 근거를 둔 법정 위원회로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3.12.0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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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계획도시 재정비를 위한 법안 제정 움직임이 활발하다. 일반법에 대한 예외를 인정하는 특별법 추진도 속도를 내고 있다.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재건축과 관련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1기 신도시 특별법)을 연내 처리하기로 약속했다. 1기 신도시 특별법은 현행 200% 안팎인 1기 신도시 용적률을 상향하고 안전진단 기준 등을 완화해 재건축을 활성화하는 내용이다. 1기 신도시 특별법은 송언석 의원안과 김병욱 의원안 등 총 13건이 발의돼 있다. 1989년 이후 조성되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3.11.2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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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성북구 석관동, 중랑구 망우3동·묵2동 총 4곳이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저층주거지 정비방식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대상지로 선정된 4곳은 노후한 다세대·다가구가 밀집돼 있어 고질적인 주차난, 열악한 기반시설로 지역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 왔을 뿐만 아니라 반지하 주택이 다수 분포하고 있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구로구 구로동 511 일원은 전체 노후도가 약 88%에 달하는 전형적인 노후 저층 주거지이다. 성북구 석관동 124-42 일원은 노후도가 78%로 기존 주택재건축 정비예정구역이 해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3.11.2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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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천건축아카이브는 지난 11월 21일 ‘HURPI 어버니즘과 도시기록’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HURPI 구술집 1964-1967’ 출판을 기념해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HURPI 조직 소개와 도시계획을 아카이빙 하는 방법론 등을 다뤘다. 목천건축아카이브는 HURPI 관계자의 구술 채록, 관련 자료의 수집 사업을 진행했다.HURPI는 ‘주택·도시 및 지역계획 연구실’(Housing, Urban and Regional Planning Institute, 이하 HURPI)로, 1965년 5월 아시아재단(The Asia Fou
종합
조아라 기자
2023.11.2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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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년부터 경로당, 어린이집이 오피스텔 부속용도로 인정돼 용도 변경 없이도 설치할 수 있게 된다. 또 오피스텔 안전규제가 완화돼 공동주택과 같이 16층 이상인 층에 대해서만 피난거리 기준이 적용된다. 국토교통부는 11월 19일 이 같은 내용의 ‘오피스텔 건축기준’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오피스텔이 건축법상 업무시설이지만, 주거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바닥난방 설치 규제도 완화되면서 대형화되는 추세이니 만큼, 주거 편의를 증진코자 규제를 완화한 것이다. 아울러 현행 건축법상 16층 이상 공동주택은 16층부터 최상층까지 피난거리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3.11.2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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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축사협회가 지난 11월 16일 공정거래위원회(시장감시정책과)와 간담회를 갖고 최근 국회에서 발의된 민간대가 관련 건축사법 개정안에 대한 건축사업계 의견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협회는 건축사법이 발의된 직후인 11월 초 국토교통부와 민간부분 건축물 설계도서의 적정 품질 확보에 대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이날 협회는 공공재인 건축물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하나, 민간건축물 대부분이 1,000㎡ 소규모 건축물로 대가기준이 부재한 까닭에 저가 수주가 만연하여 설계품질 저하와 부실시공으로 안전사고가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3.11.2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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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엑스는 2023스마트건설엑스포에서 스마트챌린지 단지·주택분야 혁신상(LH 사장상)을 수상했다고 11월 29일 밝혔다. 건축사로서는 최초 수상사례다.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건설산업의 혁신을 위해 디지털 건설기술의 개발과 활성화를 위한 경연대회로 국토교통부가 주최한다.씨엠엑스는 이번 수상을 검측협업 디지털전환 플랫폼의 혁신성과 기술력, 적용사례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씨엠엑스의 플랫폼을 도입한 공공기관으로는 SH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광주광역시도시공사가 있다. 민간부문에서는 롯데건설, 포스코E&C, HL D&I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3.11.29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