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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용도규제, 용도지역제, 용적률 규제 등이 도심 주택 공급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용도 혼합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고밀개발을 지원하는 용도지역제로의 개편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건설동향브리핑 811호(이하 브리핑)에서 도심 주택 공급을 위해 용도를 혼합하고 고밀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브리핑은 공급 측면에서 도심 주택 공급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건축물 용도규제 ▲용도지역제 ▲용적률 규제를 열거하며, 이러한 제도가 경직적으로 운영되어 시대 변화에 대해 유연한 대응이 어렵다는 한계로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1.06.2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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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에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사전청약과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공급 등의 정책이 시행된다. 서민·실수요자 주택담보대출 우대요건도 완화되며 우대혜택도 확대된다.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6월 21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를 정리했다.◆ 서민·실수요자 주담대 우대혜택 확대…청년층 주거비용 부담 경감 대책도 시행무주택 실수요자들이 주택담보 대출 실행 시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소득기준과 주택가격 기준이 모두 완화된다. 부부합산소득 기준이 6월까지는 8,000만 원
경제/부동산
서정필 기자
2021.06.2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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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부터 입주할 수 있는 청년·신혼부부 대상 매입임대주택 5844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이 내달 초 시작된다.국토교통부는 7월 2일부터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6월 21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이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토지공사(SH)나 인천도시공사 등 지역 도시공사 등이 기존 주택을 매입해 제공하는 공공주택으로, 1년에 네 차례 입주자를 모집한다.이중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모두 2,490가구가 공급되는데 이중 LH가 공급하는 1,988가구는 취업준비·직주근접 등을 위해 이사가 잦은 청년의
경제/부동산
서정필 기자
2021.06.2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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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대책’(이하 2·4 대책)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업에서 사업시행자와 토지주에 대한 세금 부담을 완화한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4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2·4 대책 활성화를 위한 제도 보완방안’을 밝혔다.홍 부총리는 “2·4대책의 다수 사업은 통상적인 일반 정비 사업과 달리 시행 과정에서 공공이 주택을 수용하는 ‘공공매입’ 형태로 진행된다”며 “이 과정에서 발생
경제/부동산
서정필 기자
2021.06.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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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재개발 아파트의 의무 거주기간이 2년으로 정해졌다.국토교통부는 공공재개발 아파트의 분양가격이 인근 시세의 100% 미만인 경우 분양받은 이는 2년간 의무적으로 거주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재입법예고했다고 6월 15일 밝혔다.공공재개발이란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5·6 대책에서 제시한 공공 개입 재개발 사업이다. ‘주택법’ 개정안에선 공공재개발에 5년 내에서 거주의무를 부여하도록 했는데, 시행령을 통해 거주의무 기간이 2년으로 정해진 것이다.공공재개발 사업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민간택지
경제/부동산
서정필 기자
2021.06.1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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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부터 국토교통부 실거래 공개시스템을 통해 부동산 거래 당사자 간 직거래 여부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중개인의 소재지도 함께 게시된다. 또 공장·창고 등 건축물의 실거래가 데이터도 개방된다.국토교통부는 6월 15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4차산업혁명위원회’ 데이터특별위원회에서 부동산 관련 데이터 관련 안건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데이터특별위원회는 데이터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 2월 출범했으며, 민간위원들이 제안하는 과제에 대해 정부 부처가 연계해 범부처 차원의 통합 조율이 필요한 데이터 관련 과제들을 논의하고
경제/부동산
서정필 기자
2021.06.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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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올 하반기 전국에 1만170가구의 분양주택을 공급한다. 이 가운데 60%는 수도권에 배정된다.LH는 올해 시행되는 사전청약과 별개로 신혼부부, 청년·일반실수요자 등 다양한 수요층의 주택 마련과 주거 안전을 위해 전국 19개 단지에서 분양주택 1만170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일반 공공분양이 6,113가구, 신혼희망타운 3,345가구, 10년 임대(분양전환) 712가구이다. 지역별로는 주택 수요가 많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전체 물량의 60%가 넘는 6,156가구를 공급하고, 광역시와 기타 지역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1.06.1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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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서울시가 분양가의 10∼25%만 내고 분양받은 뒤 이후 20∼30년에 걸쳐 잔여 지분을 취득하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공급을 위한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들어갔다.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6월 10일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의 세부 내용을 구체화하는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6월 11일부터 7월 13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최초 지분 취득은 적게는 분양가의 10%에서 많게는 25% 범위 내에서 이뤄지며 나머지 지분 적립 기간은 20년 또는 30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지분 취득가격은 최
경제/부동산
서정필 기자
2021.06.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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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0년간 중앙 주도의 주택정책으로 주택가격 상승, 전세난의 심화 등 부작용이 초래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주거기본법과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을 통해 중앙의 권한을 지방정부로 이양해야 한다는 주장이다.경기연구원은 최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주택정책의 분권화가 시급하다!’라는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우리나라는 선진국과 달리 중앙정부가 주거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지방정부는 중앙정부가 수립한 주거종합계획에 따라 주택건설사업, 대지조성사업을 시행한다. 선진국의 경우 중앙정부가 주택정책의 가이드라인 제시와 재정 지원에 역할을 하고, 지방정부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1.06.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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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서울시가 만나 투기과열지구 내 정비 사업 조합원의 지위양도 금지 시점을 앞당기기로 결정했다. 용산 캠프킴(Camp Kim) 등 앞서 정부가 발표한 서울 지역 공공택지의 정상 공급 방안에 대해서도 담당 부서인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연평균 10만 7,000가구 수준의 공급을 이뤄내겠다는 목표다.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6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시장 안정 및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을 함께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
경제/부동산
서정필 기자
2021.06.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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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저층주거지 공동주택 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재건축사업 규제를 완화한다.서울시는 ‘2종 7층 일반주거지역’에서 소규모재건축사업을 추진하면서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할 경우 의무 공공기여 없이 용도지역 상향이 가능하도록 하는 ‘소규모재건축사업 업무처리기준’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시행되는 ‘소규모재건축사업’은 정비기반시설이 양호한 지역에서 소규모로 공동주택을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사업시행구역 면적이 1만 제곱미터 미만 ▲노후불량건축물 수가 해당 사업시행구역 전체 건축물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1.06.0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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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허위·과장·무자격 부동산 광고를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중개대상물 모니터링 결과 1084건의 법 위반 의심 광고가 적발됐다고 밝혔다.공인중개사법에 따라 개업공인중개사는 일반적으로 ▲중개대상물이 없는 경우(허위광고) ▲가격, 면적, 평면도, 사진 등을 거짓으로 표시·과장한 경우 ▲입지·생활여건 등 주요 요소를 은폐·축소한 경우(기만적 광고) 등 부당한 표시·광고를 해선 안 된다.또 광고에는 중개사무소의 명칭과 소재지, 등록번호, 연락처 그리고 중개사의 성명을 반드시 명시해야 한다.특히 인터넷을 이용한 표시·광고 시에는 중
경제/부동산
서정필 기자
2021.06.0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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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이 전월 대비 8.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5월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9만3,068건으로 3월(10만2,109건) 대비 9,041건 감소했다. 하지만 전년 동월(2020년 4월)의 7만3,531건과 비교하면 26.6%, 최근 5년 평균(7만 2,797건) 대비로는 27.8% 증가한 수준이다.올해 연초부터 4월까지 누적 거래량은 37만2,877건으로 전년 동기(39만8,806건) 대비 6.5% 줄었지만 5년 평균(29만3,198건)과 비교하면 27.2%
경제/부동산
서정필 기자
2021.05.3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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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5월 25일부터 수도권을 대상으로 주민과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LH참여형 가로·자율주택정비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이란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가로구역에서 종전의 가로를 유지하면서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정비하는 것을 말한다.이번 공모는 정부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에 대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신속한 가로·자율주택정비 사업을 통해 도심 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LH는 지난 2016년부터 낙후된 도심 지역의 주거공간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1.05.2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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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청년 고용 지원금을 1년간 유지하기로 했다. 중소·중견기업 사업주가 청년을 신규채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유지를 하면 1인당 인건비 월 75만 원씩 최대 1년간 지원받는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정부는 5월 18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청년채용특별장려금 추진계획(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추진계획은 코로나19로 청년층의 일자리 등 고용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중소·중견기업 청년고용 지원의 핵심사업인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의 신규지원이 종료되면서 마련됐다.청년추가고용장려금은 중소·중견기업 사업주가 청년 채용 및 6개월 이상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1.05.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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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땅값 상승을 노린 불법 투기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순천시에서 추진하는 연향뜰 도시개발사업 부지를 5월 12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지정지역은 순천만 국가정원 인근 순천시 연향동, 해룡면 대안리 일원 0.48제곱킬로미터(426필지)로 향후 근린생활시설, 숙박시설, 공원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지정 기간은 2026년 5월 11일까지 5년간이며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공고했다.이번 지정에 따라 면적 100제곱미터를 초과해 거래하려면 계약 전 순천시장의 토지거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시
경제/부동산
서정필 기자
2021.05.1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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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경기 전망치가 정부의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활성화·공공택지 추가 지정 기대감 등으로 2017년 6월 이후 47개월 만에 기준선(100)을 넘겨 최고치를 기록했다.9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5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는 101.2로 전월대비 10.6포인트 상승했다. HBSI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에 소속된 500개 이상 회원사를 대상으로 웹기반(web-poll)의 설문을 실시해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이를 위해 공급가격, 주택건설 수주, 택지, 자재수급 등을 조사하고 있다.전망치가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1.05.1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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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4월 29일 정부에서 발표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선도사업 후보지 20곳에 대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은 신축·노후주택이 혼재돼 광역개발이 어려운 저층 주거지로, 이중 노후주택만 소규모로 정비할 필요가 있는 지역이다.이번에 선정된 관리지역 선도사업 후보지는 서울 금천·양천·종로·중구·성동·중랑·강서구와 경기 성남·수원·동두천시, 인천 부평구, 대전 동구, 광주 북구 등 20곳으로 총 면적은 137만제곱미터에 달한다. 소규모주택 정비 사업 추진 시 약 1만7,000가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1.05.0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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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보증금의 신혼부부 맞춤형 주택이 공급된다. 임대조건의 80%가 임대보증금이라 월 임대료 부담도 줄어든다.LH는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에 따라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Ⅱ 978가구(수도권 704, 지방 274가구)를 전세형으로 공급한다고 4월 29일 밝혔다. 전세형 임대주택은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LH가 매입한 도심 내 아파트·오피스텔 등을 시중 전세시세의 70∼80% 수준으로 공급하는 준전세형 공공임대주택이다.입주자격은 일정 소득과 자산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 신혼부부 등으로, 이번 공고부터는 신혼부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1.04.2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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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이 19.05%로 결정됐다. 공동주택 중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인 공시가 9억 원 초과 주택은 전체의 3.7%에 해당한다.국토교통부는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초안에 대해 소유자 등 의견수렴 및 검토 절차를 거쳐 오는 4월 29일 공시가격을 결정·공시한다고 28일 밝혔다.최종 상승률 19.05%는 지난달 16일 의견청취를 앞두고 공개된 초안의 19.08%에 비해 0.03% 조정된 수치다.전국 모든 시도에서 공시가격이 상승했는데, 이중 세종시 상승률이 70.25%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경기 23.94%
경제/부동산
서정필 기자
2021.04.28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