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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기술사 수 절대 부족, “현실에 맞지 않는 땜질처방 법안”문제 지적에도 귀닫는 건 각종 부실 부작용 부메랑으로국토부 내부 심사과정에서도 ‘불합리하다’고 검토돼“중복규제·제도 작동가능성 불투명, 설계비 정상화하고필로티건축물 감리공정 시점·범위 구체화하는 게 근본 처방”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31일 포항지진 대책으로 3층 이상 필로티구조 건축물 설계·감리 시 관계전문기술자의 협력을 의무화한 ‘건축법 시행령’을 입법예고했다. 기존 ‘6층 이상 건축물 등에 대한 설계 때 구조기술사의 협력’을 받도록 한 것을 3층 이상 필로티구조 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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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호 기자
2018.10.0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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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엔 건축구조기술사가 1명입니다. 강원·전북은 2명, 그리고 충북도 3명뿐입니다. 3층 이상 필로티구조 건축물의 경우 제주도는 한 해 허가건수가 약 900여 건 정도 됩니다. 어떻게 구조안전 확인 협력을 정상적으로 받을 수 있나요? 부실 구조안전확인이 염려될뿐더러 인허가 처리, 설계도서 작성에 심각한 문제가 생깁니다.” - 제주특별자치도 A건축사“포항 지진의 경우 필로티 건축물의 문제는 시공, 감리부실이 핵심입니다. 건축구조의 문제라기보다는 설계도서대로 시공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공사감리도 개정 건축법에 따른 허가권자 감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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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호 기자
2018.09.1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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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가 이번 일본주택지원금융 관련 제도를 다루는 이유는 단독주택 지원이 다양한 경제적 효과를 시장에 가져오기 때문이다. 똑같은 주택 대출이 어떻게 일석 다조의 효과가 있는지 20년간 다듬어진 일본의 정책을 주목해야 한다. 그리고 이런 제도가 우리 건축사들의 업역활성화와 밀접하기 때문에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주택금융지원기구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국내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일본 기관을 벤치마킹해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국내와 일본의 주택금융지원기구는 사회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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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용 편집국장
2018.09.0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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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설계 당선작도 피해가지 못하는 우월직 지위를 남용한 불공정 계약 요구모범이 돼야 할 공공기관 수퍼갑 횡포,경영난으로 어려운 건축사사무소 복종해야 살아남아 # 최근 ○○교통공사가 발주한 ‘지하철 통합관제센터 신축공사 설계공모’에 당선된 A건축사 (공동수주를 편의상 통칭함)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설계공모 당선에 성공했지만, 계약체결과정에서 무리한 포괄적인 과업 범위 계약 조건들을 요구 받았다.(관련 보도 본지 8월 1일자 보도 참조) 당연한 당선작 계약과정임에도 불구하고 일방적 발주담당의 요구인 포괄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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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호 기자
2018.08.1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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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규제, 인증 늘어나는데 추가대가 지급 외면포괄적 과업지시서 내용에 따른 과도한 업무 강요“발주기관 인식변화 선행되고, 잘못된 발주 관행 스크린 강화해 지속 개선요구해야” #1 A건축사는 00 공공기관 설계용역 과업지시서에 혀를 내둘렀다. 전기, 설비, 토목(지질조사·산지적용 등), 구조(구조기술사 내진 협업), 적산, 조감도, 인증 심의(BF, 에너지절약계획서 등), 준공보고서, 인허가 등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과업들이 내포돼 있었지만 용역비 산정은 고작 대가기준에 따른 설계비가 전부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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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호 기자
2018.08.0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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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각종 인증업무 수수료 등 설계대가에 포함계약 후 ‘가설계획도면, 구조검토서’ 추가요청“법 근거 없이 행하는 임의규제 없애고,대가없는 과외업무 철폐돼야” 법 근거 없이 지자체가 운영하는 숨은 건축규제 및 임의건축규제 또는 발주처들이 대가 없이 강요하는 사후설계관리업무와 과외업무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 건축사사무소가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는 부분은 대가 없이 하는 사후설계관리업무와 과외업무들이다. 특히 일부 발주처의 경우 녹색건축 인증,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및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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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호 기자
2018.07.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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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림, 희림, 삼우씨엠 등 대형사, 내부 TFT 발족중소사무소 및 건축사 개인 참여한 실무중심 건축교류도 필요 최근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이 진행되는 등 남북관계에 훈풍이 불면서 건축사업계도 통일시대와 대북사업에 대형사를 중심으로 발 빠른 준비를 하고 있다. 북한을 배우고 건축설계 노하우 등을 구축하기 위한 TFT를 구성하는 건축사사무소가 주목된다. 건축사 개인과 중소건축사사무소도 남북건축교류를 준비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프로그램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건축사협회 남북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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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기자
2018.07.0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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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업기간 150일에 공휴일 빼면 100여일평일 근무가능기간 고려한 설계용역기간의 합리화 필요 “공휴일이 포함되어 있는 과업기간에 맞추려니 당연히 공휴일 근무와 야근을 할 수 밖에 없다. 실제 근무시간을 고려한다면 대부분의 발주처 과업기간(설계기간)이 굉장히 짧게 책정되어 있는 것이다.”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기조가 사회적으로 조성되고 있지만 건축사업계는 여전히 밤낮 휴일이 없는 근무환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의 발주처에서 관행적으로 설계공모및 대부분의 공공건축물 설계용역의 과업기간에 공휴일을 포함하여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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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기자
2018.06.1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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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연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건축의 정의 새롭게 하고, 협회 세련되게 건축의 큰 틀 논의해야”본 협회 임원·위원장, 시·도건축사회 및 지역건축사회 회장 등 300여 명 참석 “건축의 정의는 새로워져야 한다. 건축은 공학, 예술, 산업을 포함한 너무나도 당연한 우리 삶이며, 바로 이런 삶으로 정의돼야만 건축안에 모든 것을 담을 수가 있다. 그러려면 건축사가 달라져야 하고, 바뀌어야 한다. 워크숍 주제인 ‘건축사의 사회적 역할과 공공성 강화’. 여기서 답을 구해야 한다.”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이하 사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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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호 기자
2018.06.0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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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 차원 ‘기획업무’ 중요서울시, ‘기술사사무소+건축사사무소’ 공동수급체 입찰가능하나일부 지자체·기관서 ‘건축사’ 참가주체로 인정 안해줘…정책 뒷받침 절실 “마스터플랜, 다시 말해 개발계획 수립이나 지구단위계획 등을 일부 지자체나 기관들은 입찰참가자격에서 건축사를 아예 배제하기도 한다. 이렇게 되면 건축물이 집단화되는 것, 즉 각종 사업으로 포장돼 발주되는 개발계획에서 건축사들이 사전기획용역에 전혀 참여하지 못하게 되는 셈이다. 개별건축물의 기획업무 중요성에 더해 이러한 건축물이 집단화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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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호 기자
2018.05.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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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제도·정책에 ‘건축’ 담아내는 게 숙제법·제도상 모호한 ‘건축, 건축사 위상’ 제대로 짜야최근 A건축사는 참 희한한 일을 마주했다. 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다 C지역 교육청에 전문가공채로 공무원에 임용된 A건축사는 공무원이 받는 기술정보수당 대상에 건축사가 빠져있다는 걸 알게 된 것. 공무원의 경우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제14조(특수업무수당)에 따라 기술사, 기능장·기사에게 기술정보수당이 지급되는데, 정작 ‘건축사 자격’은 제외돼 있다.A건축사는 “건축사가 업무수행 때 기술사 자격을 가진 관계전문기술자들의 협력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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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호 기자
2018.05.0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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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자격(면허)대여 자리한 곳엔 각종 불법행위 만연올 6월 시행 ‘건설업자 시공범위 확대(200제곱미터 초과)’로불법 건설업면허대여 급증 우려시공 및 설계부실 관리측면에서 긍정적 평가의 ‘허가권자 지정 감리제도’약 시행 1년 후 유명무실화 될 가능성“건축설계비는 500만원에, 아님 공짜로 해드려요.” A지방에서는 단독주택 필지가 엄청 개발되는데, 관계자에 따르면 무자격 건축업자(집장사)가 현장을 다니며 5억에 공사를 해주겠다고 말하곤 설계비 공짜라는 ‘은밀한 제의’를 건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최근의 건축현장의 불법 자격대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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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호 기자
2018.04.1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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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우 계약 시 건축사와 건축주간 면담의무로 자격대여 행위 감소시장구조 왜곡 넘어 건축물품질·안전위협무자격자(실장)·무자격 건축업자(집장사)·건축주까지 처벌 강화해야#1 건축주 A씨는 B씨와 2015년 C지역에 건축물 축조를 위한 설계·공사감리,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계약해지 후 법적분쟁과정에서 뜻밖에도 B씨가 건축사자격이 없는 무자격자임을 알게 됐다. 건축·대수선·용도변경 허가신청서의 설계자가 계약당사자인 B씨와 일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계약해지 후 B씨가 발행한 디자인용역비 명목의 세금계산서에서도 건축사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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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호 기자
2018.04.0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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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는 국민의 수호자·삶의 설계자·공인·국가건축정책 동반자로 나아가야”“국민 앞에 건축사 위치 되돌아봐야 할 때”‘외부와의 소통·인식 전환’ 주문 “감히 약속드리겠습니다. 2018년 3월 5일 오늘이 진정한 건축의 시대를 시작하는 날로 기록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앞으로 3년간 대한건축사협회(이하 사협)를 이끌어갈 제32대 석정훈 회장이 협회와 건축사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3월 5일 오후 4시 서초동 건축사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사협 회장 이·취임식에서 석정훈 신임회장은 취임선서를 하고, “건축사는 단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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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기자
2018.03.1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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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정기총회 2018 사업계획·예산안 의결유흥재 후보 감사 선출, 총 280표 중 186표 득표당선장학생 대학·고등학생 24명에 장학금 3520만원 전달 지난해 ‘공공발주사업에 대한 건축사의 업무범위와 대가기준’ 준수 의무화, 설계비 감액지급 관행 개선 ‘수의시담 방지’ 관련 법적근거 마련 등 법·제도분야 개선을 이끌어낸 대한건축사협회(이하 사협)가 올해에는 ▲ 건축사 역할에 대한 R&D 강화 ▲ 국민안전을 위한 건축사 역할 확장 ▲ 미래인재 육성, 사회공헌 등 국민의 안전과 대국민 홍보, 그리고 건축사의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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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호 기자
2018.03.0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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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협, 전 회원에 안내문·Excel 프로그램 메일 송부시도건축사회 통해 전 회원에게 안내책자·포스터 배부설계·감리 대가 산정 ‘앱’ 제작 계획 대한건축사협회(이하 사협)는 건축의 공공적 가치를 구현하고 합리적인 기준에 맞게 건축될 수 있도록 ‘건축물의 설계대가 및 공사감리 대가 산정방법’ 안내서를 제작, 전국 회원 건축사와 지자체에 배포한다고 2월 12일 밝혔다.사협 정책법제팀은 “건축설계와 공사감리 품질 보장을 위해 건축사의 업무대가기준 적용 발주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건축사법이 지난해 말 개정됐지만,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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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기자
2018.02.1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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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표율 66.47%로 당선석정훈 당선인 “지난 4개월 선거기간 회원 목소리 경청해…후보 때 마음 잊지 않고 역할 충실히 할 것”석정훈 건축사가 제32대 대한건축사협회(이하 사협) 회장에 당선됐다. 사협 선거관리위원회 집계 결과 총 선거인 수 9,739표 중 66.47%인 5,257표를 얻어, 22.18%의 강석후 건축사와 11.35%의 임송용 건축사를 앞서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당선 확정 후 사협 8층 중회의실에서 당선증을 전달받으며 “지난 4개월간 선거를 하면서 회원 목소리를 많이 들었다. 후보 때 마음을 잊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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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호 기자
2018.02.0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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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후보자 토론회’ 서울서 열려 소신·의지 적극 피력하며 지지 호소제32대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들의 공약과 정책 견해 등을 들어보는 후보자 합동 토론회도 막을 내렸다.후보자 합동 토론회는 지난해 11월 28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광주·전라도, 대전·충청도, 대구·경북도, 부산·경남도, 인천·경기도를 거쳐 서울·강원도까지 총 7회 개최됐다.마지막 토론회는 1월 11일 서울 건축사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마지막인 만큼 후보자들은 날선 공방보다는 회장 후보로 나선 소신과 의지를 적극 피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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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기자
2018.01.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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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공모 청년건축사 수주 확대CM·설계 평가에서 청년기술자 고용가점 확대설계공모 운영기준, 올 1월 1일 공모부터 적용·시행올해부터 조달청이 집행하는 모든 건축설계공모의 설계비가 전액 지급된다. 또 조달청의 3억 원 미만 설계공모에 ‘청년건축사(만 40세 이하) 제한공모제’가 도입되며, 건설사업관리용역(CM) 및 설계용역 PQ(사업수행능력 평가)에 반영된 청년기술자 신규고용 가점기준 비율과 가점이 상향조정된다.조달청은 이 같은 내용으로 ‘조달청 설계공모 운영기준(이하 설계공모 운영기준)’, ‘조달청 건설사업관리용역업자 사업수행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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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호 기자
2018.01.0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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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지진보다 규모 작지만, 발생 깊이 얕아 피해 규모 커 작년 경주 지진 1년 만에 포항에서 5.4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작년 9월 규모 5.8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지진여파로 예정됐던 대학수학능력시험도 1주일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졌다.기상청은 23일 지진 정밀분석 결과 “11월 15일 오후 2시 29분 31초에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이래 규모 2.0이상 여진이 총 63회 발생했으며, 규모 1.0∼2.0 미소지진은 총 273회 발생했다”고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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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호 기자
2017.12.01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