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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축사협회가 정관에 따라 협회 사업목적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한 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 위원회는 협회의 운영, 사업 및 예산 등에 관하여 회장의 자문에 응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는 위원장 1명, 위원 최대 8명, 자문위원 최대 3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의 임기는 1년이며, 위원장의 추천을 받아 회장이 임명한다.자격은 대한건축사협회 정회원이어야 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3월 29일까지 참여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kira@kira.or.kr)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총무재정팀(02-3415-6812∼4)으로 연
대한건축사협회 소식
장영호 기자
2024.03.2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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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연구원의 ‘불법건축물의 주거용 임대 실태와 세입자 취약성 대응방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거용으로 임대되는 불법 건축물이 세입자들에게 물리적, 법적, 경제적 취약성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문제는 특히 저층주거지에서 두드러지며, 불법 증축, 근린생활시설의 무단 용도 변경, 방 쪼개기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불법 건축행위의 대부분이 건축물의 준공 이후에 발생하는 것으로, 건축사의 지속적인 역할이 강조된다.불법 건축물의 주거용 임대 실태에 대한 상세한 분석은 이 문제의 심각성을 더욱 명확하게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3.2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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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건축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성공적으로 완성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전문가들 간의 협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건축 설계도면 및 상세 디테일의 표준화"의 중요성이 대두된다. 프로젝트의 성공은 수많은 세부 사항과 변수들이 정밀하게 조화를 이루어야 가능하며, 이 복잡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축사를 포함한 모든 관계자의 명확하고 일관된 소통이 필수적이다특히 법령 등 변화가 빠르고, 기술적으로 진보한 국내 건축 환경에서는 표준화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된다.경기도 A 건축사는 “표준화된 도면이 이해당사자 간의 오해를 줄이고, 정
헤드라인
장영호 기자
2024.03.2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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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부터 소형주택·지방 미 분양 아파트를 신규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 부담이 완화된다.행정안전부는 지방세기본법, 지방세징수법, 지방세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3월 26일 공포 즉시 시행된다고 밝혔다.주택 취득세율은 세대별 주택 수에 따라 세율이 다르게 적용됐다. 하지만 앞으로는 2025년 12월 31일 까지 준공된 신축 소형주택을 개인이 최초로 유상 취득할 시, 기존에 보유한 주택 수를 기준으로 취득세율이 적용된다.적용대상은 전용면적 60㎡ 이하, 취득가액이 수도권 6억 원, 그 외 지역은 3억 원 이하인
종합
조아라 기자
2024.03.2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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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0만 명 이상인 특례시의 건축 관련 권한을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는 3월 25일 용인특례시청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스물세 번째,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민생토론회에는 용인특례시를 비롯해 수원·고양·창원 등 4대 특례시, 정부 관계자, 시민 100여 명이 모여 토론이 이뤄졌다. 2020년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탄생한 특례시는 기초단체의 법적 지위를 유지하면서 광역시 수준의 행정과 재정의 권한을 부여받는 지방행정 모델을 뜻한다. 현재 인구 100만 명이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4.03.2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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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물막이판 등 건축물의 침수를 방지할 수 있는 물막이설비를 설치해야 하는 건축물의 범위가 종전 ‘연면적 1만제곱미터 이상의 건축물’에서 ‘모든 건축물’로 확대된다. 다만, 해당 건축물의 지하층 및 1층의 출입구를 예상 침수 높이 이상으로 설치한 경우에는 물막이설비를 설치한 것으로 간주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을 3월 21일 개정·공포하고, 당일부터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 규정에도 불구하고, 이 규칙 시행 전 건축허가를 받았거나 신청한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3.2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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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전국 각 지역에서는 그 지역에서 새로 지어진 건축물 중 탁월한 작품을 선정해 건축상을 수여한다. 심사위원들의 경탄을 자아내며 시기마다 건축문화를 선도했던 작품들은 주변 환경과 함께 잘 숨 쉬고 있을까? 대한건축사신문은 역대 수상작들을 다시 찾아 그 건축물들의 현재 모습을 살피고 설계를 담당했던 건축사와 건축주의 이야기를 듣는 기획을 마련했다. 서른일곱 번째 작품은 2023 제주건축문화대상 준공건축물부문 대상 수상작 ‘재재소소’(강해천 건축사, 주.지랩건축사사무소)다. “바람 부는 제주에는 돌도 많지만∼”1977년 12월 발표
인터뷰
서정필 기자
2024.03.2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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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감리자를 상대로 한 소송이 늘고 있다. 이는 공사과정에서 잘못이 발생할 때 공사업자보다 감리자에게 책임을 우선하는 경향 때문이다. 행정청의 감독 강화도 이런 경향을 부추기고 있다.예를 들어, 작은 규모의 공사가 진행됐던 ‘ㄱ’ 현장에서 하자가 발생해 소송이 진행됐고, 법원은 공사업자와 감리자가 연대해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그럼에도 건축주 A씨는 우선 돈을 받기 쉬운 감리자를 상대로 강제집행을 진행한다. 감리자는 전체 금액을 건축주에게 배상하고, 공사업자에게 구상권을 행사하는데 공사업자가 소득이 없을 경우 감리자는 혼자 손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4.03.2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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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분야에서도 3D프린팅의 활용도가 높아졌다. 3D프린팅으로 만들어진 재료의 강도는 콘크리트, 강철 등과 다르지 않으면서 환경과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나노셀룰로스(Nanocellulose)는 최근 건축계에서 적극적으로 연구되는 원료다. 식물 세포벽에서 발견되는 셀룰로스는 강도가 높고 표면 에너지로 인해 접착력도 뛰어나며 탄소 배출량도 낮다. 목재 섬유에서 파생됐지만 나노셀룰로스는 공정 방식에 따라 목재보다 인장 강도(Tensil Strength)가 커진다. 인장 강도는 영구 변형이나 파괴 직전에 재료가 버틸 수 있는
종합
조아라 기자
2024.03.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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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한국건축규정 시스템’을 통해 건축허가 업무가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될 전망이다. 예측가능성이 더해지면서 건축사들의 업무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관련 업무의 불확실성 때문에 건축주와의 마찰, 업무 지연에 따른 공사비용 증가 등 여러 문제가 발생돼 왔다.대한건축사협회는 3월 20일 부산광역시청 대강당에서 ‘한국건축규정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건축규정은 국토교통부에서 건축허가 시 검토해야 할 법률을 종합 안내하기 위해 건축물 관련 규정을 통합해 공고한 것이다. 공고 후 국토부는 대한건축사협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4.03.2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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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BA는 디자인의 우수성과 사회적 영향력을 보여주는 영국 외 지역에 세워진 건축물에 RIBA International Awards를 수여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인터내셔널 어워드에는 영미권의 건축과 달리 국가별 지리적, 사회적 특수성과 문화가 반영된 건축물이 선정됐다. 대한건축사신문은 수상작과 후보작 등을 살펴보며 사고의 확장을 도모하려 한다. 카타르의 수도 도하 중심부에 위치한 므셰이레브(Msheireb) 다운타운 도하 마스터플랜은 도시의 확장성을 고려해 시작됐다. 약 76만4,000m²에 걸친 방대한 므셰이레브
문화/정치/사회
조아라 기자
2024.03.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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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로서 가장 기억의 남는 순간은 아무래도 건축주가 제가 만든 결과물을 좋게 평가했을 때입니다. 첫 회사에서 함께 작업했던 분과 십여 년 만에 다시 합을 맞춰서 작업했던 프로젝트가 생각나네요. 그때 건축주가 그런 말을 했습니다. ‘이은호 건축사님은 현장에 왜 이렇게 많이 와요? 저보다 더 제 집에 진심인 것 같아요’라고 말입니다. 시간이 더 지나도 그런 말을 듣는 건축사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건축 본연의 가치를 진심으로 생각해 온 이은호 건축사(건축집단 건축사사무소, 울산광역시건축사회)의 건축적 가치와 지향점에 대해 들
인터뷰
조아라 기자
2024.03.2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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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지식산업센터 내 전문건설업 등의 입주가 가능하다.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을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 지난 2월 말 개정‧시행됐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으로 전문건설업 등이 ‘제조업 부대시설’로 간주돼 센터에 입주할 수 있게 됐다. 지식산업센터는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IT, 연구개발(R&D), 디자인, 건축 등 지식 기반의 업종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건축사사무소의 경우, 설계 및 기술 컨설팅 등 지식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종에 속하
종합
조아라 기자
2024.03.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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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국내 지진 및 지반조건에 맞는 액상화 평가 기준과 구체적인 평가방법 등을 담은 내진설계 일반(KDS 17 10 00)을 개정, 오는 3월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액상화 관련 기준이 미비한 설계기준을 보완하기 위해 4년에 걸친 연구개발을 통해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 개정안에는 액상화 기준과 평가 산정식을 수록했다. 또한 지반분야 책임기술자를 액상화 평가주체로 구체적으로 명시해 기술자가 액상화에 대해 더욱 주의를 기울여 설계도서를 검토하도록 했다. 한편, 액상화는 포화된 지반이 지진에 의해 강성을 잃고 고
종합
조아라 기자
2024.03.2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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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가 최근 시흥문화원 설계공모 관련 불공정·갑질 논란에도 3월 11일 시흥문화원 건축설계 공모를 재공고 했다. 시흥시에 따르면 문화 및 집회시설 용도의 연면적 2,878제곱미터 규모의 시흥문화원 제안공모가 공고됐다.지난 2월 본지 하반기호에서 기사화 됐던 J건축사사무소가 수행했던 바로 그 프로젝트이자, 작년 10월 설계 업무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한 후 또다시 시흥시가 벌이고 있는 설계공모다.본지가 이번 설계공모 지침 내용을 살펴본 결과, 지난 설계 업무 추진 당시 필로티 면적을 외부공간이라는 이유로 연면적에서 제외하고,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4.03.1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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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도시형 생활주택 방 설치 제한이 폐지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주택법 시행령을 3월 19일 개정·공포, 공포한 날부터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 규정은 시행령 시행 이후 사업계획승인을 신청 또는 건축허가를 신청하는 경우부터 적용된다. 종전에는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면적이 30㎡ 미만이면 방을 설치할 수 없어 원룸형으로만 구성해야만 했으나 앞으로는 이러한 제한이 전면 해제돼 주방과 거실을 분리하는 1.5룸, 투룸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정부는 도심 내 1인·2인 가구 등을 위한 소형 주택 공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3.1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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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3월 21일부터 5월 20일까지 공공참여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공공참여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란 낡고 쇠퇴한 주거지의 개선을 목표로 하는 도시재생 전략 중 하나다. 이 사업은 큰 규모의 재개발이나 재건축 프로젝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규모의 소규모 블록이나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등의 주거지를 대상으로 하며, 공공기관의 참여와 지원하에 진행된다. LH 등 공공과 민간이 공동으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고, LH가 조합설립인가, 설계분석 등 행정 컨설팅을 제공한다.응모를 희망하는 주민 또는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3.1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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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관련 약관‧계약서‧설명서 정비 관련 간담회가 3월 14일 대한건축사협회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번 간담회는 건축 관련 약관, 계약서, 설명서 등의 어려운 법령 용어와 복잡한 문장 정비를 위해 관계 기관 업무 담당자의 의견을 듣고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법제처에서 주관했다. 대한건축사협회를 비롯해 한국소비자원,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등이 참여했다. 대한건축사협회는 ▲업계 전문‧관용어의 순화 방안 ▲건축법 내 혼재된 기준 통일 ▲주택 종류의 단순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외국어 시공 안내서의 필요성 등을 제안했다
대한건축사협회
조아라 기자
2024.03.1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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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공제조합이 3월 7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소재 건축사회관 1층 대강당에서 제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총 출자좌수 585,098좌 중 189,952좌(32.46%)의 출석으로 진행된 이번 정기총회에는 대한건축사협회 김재록 회장을 포함한 유관단체장, 조합원 등 관계인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총회에서는 ▲2023년도 결산안 승인의 건 ▲2024년도 사업계획안 승인의 건 ▲2024년도 예산총칙 및 예산안 승인의 건 등이 원안대로 의결됐다.또한 ‘비상근 이사 선임의 건’은 임기만료 전 사임한 이사를 포함해 이사장에게 위임하기로 의
연재
박관희 기자
2024.03.1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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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정진규별들의 바탕은 어둠이 마땅하다대낮에는 보이지 않는다지금 대낮인 사람들은별들이 보이지 않는다지금 어둠인 사람들에게만별들이 보인다지금 어둠인 사람들만별들을 낳을 수 있다지금 대낮인 사람들은 어둡다 - 정진규 시집 ‘별들의 바탕은 어둠이 마땅하다’ 중에서/ 문학세계사/ 1990년성경에는 저 유명한 포도밭 일꾼의 비유가 나온다. 아침부터 일한 자들과 오후가 되어서 농장에 온 일꾼들이나, 다 같은 임금을 받는 것에 먼저 온 일꾼이 불만을 토하자 “먼저 온 자가 나중되고, 나중 온 자가 먼저 된다”고 농장 주인은 말한다. 이 땅의
연재
함성호 시인
2024.03.14 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