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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의 주거안정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청년층의 현실을 제대로 파악한 관련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재 정부가 청년층 주거지원을 위해 행복주택 등 임대주택 공급, 주택 특별공급, 전·월세자금 지원 등의 제도를 운영하고는 있지만 주거의 질이 악화되고 있는 등 일부 한계를 보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국회입법조사처는 ‘청년 주거정책의 현황과 개선과제’ 보고서를 발간하고 현행 청년 주거지원제도의 현황과 한계, 제도 개선과제 등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최근 청년층의 고용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주거비 부담은 지속적으로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1.11.0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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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년 동안 도시재생뉴딜사업의 기한 내 완료율이 17.2%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교흥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이 매우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에는 완료예정 사업 2곳 중 단 1곳도 완료하지 못했고, 2018년 11곳 중 2곳 완료, 2020년은 45곳 중 8곳만 완료했다. 전체 58곳 중 단 10곳만 사업기간 내 완료한 것이다.도시재생뉴딜사업은 정부가 2014년부터 노후 주거지, 구도심 등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1.10.2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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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공급했던 공공임대 아파트 노후화가 심각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준공된 지 20년이 넘은 노후 임대아파트가 계속 늘어나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를 일으킬 것이란 지적이 제기됐다. 현재 10년 이상된 공공임대아파트는 46만 가구로 전체 임대아파트의 절반가량이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기원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를 통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공공 임대 아파트는 86만 가구다. 이 중 20년이 지난 임대아파트는 16만 가구가 넘었다.주택 유형별로 보면 전국 영구임대아파트 총 15만6,000가구 중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1.10.0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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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재개발사업의 임대주택 건립비율 등 관련법의 조례위임 사항을 반영한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 개정안’이 서울시의회에서 의결됐다.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이경선 의원이 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공공재개발사업 시행자가 완화된 용적률의 50%에 해당하는 면적에 국민주택규모(85제곱미터 이하) 임대주택을 건설해 서울시에 기부하도록 했고,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공공재개발 추진이 어렵다고 인정된 경우에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비율을 40%까지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공공재개발은 민간재개발 사업과 동일하게 ‘공공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1.09.2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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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지방 중소도시에서 추진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은 지역 특성과 무관하게 사업이 추진돼 지방 중소도시 잠재력을 반영한 재생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토연구원은 국토정책 브리프 ‘지방 중소도시 특화형 재생 추진방안’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보고서는 현재의 도시재생사업 추진방식은 대도시에서 출발해 발전·세분화돼 왔기 때문에 지방 중소도시 여건을 반영한 재생사업 추진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현재 원주, 목포, 제천, 의성 등의 재생사업 추진실태 등을 분석한 결과, 지역 특성과 무관하게 유사사업이 추진 중이며,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1.09.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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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경기도 양주고읍지구 내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71필지(1만8,738제곱미터)를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는 근린생활시설 등을 건축할 수 없으며 ‘건축법 시행령’ 별표 1호 가목에 의한 단독주택만 건축 가능한 용지다.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필지별 면적은 218제곱미터에서 341제곱미터이다. 공급 예정가격은 2억4,000만 원에서 3억8,000만 원으로 3.3제곱미터당 372만 원 수준이다. 건축 제한사항은 건폐율 50%, 용적률 100%로 2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신청자격은 공고일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1.08.2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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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8월 13일 ‘2020년 주거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토부가 국토연구원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5만1,421가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1대1 개별 면접방식으로 진행했다.조사 결과 가구주가 된 이후 생애 첫 주택 마련에 걸리는 시간은 2019년(6.9년)보다 0.8년 늘어난 7.7년으로 집계됐다. 2016년 이후 최대치다.자가 가구의 연소득 대비 주택구입가격 배수(PIR, Price to Income Ratio)는 전국 단위에서 5.5배로, 2019년 5.4배보다 소폭 상승했다. 한 가정이
경제/부동산
서정필 기자
2021.08.1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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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021년 사전청약 첫 공급지구에 대한 청약 접수 결과를 8월 12일 발표했다.이번 접수기간에는 ▲인천계양 ▲남양주 진접2 ▲성남복정1 ▲의왕청계2 ▲위례 등 총 다섯 지구에서 4,333가구를 모집했으며, 청약 신청 접수 최종결과 9만3,000여 명이 신청했다.모집 단위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공공분양주택의 경우 특별공급 15.7대1, 일반은 88.3대1로 전체적으로 28.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신혼희망타운은 13.7대1로 나타났다.지구별로 살펴보면 3기 신도시인 인천계양은 52.6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그 중에서도
경제/부동산
서정필 기자
2021.08.1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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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일 국회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오는 8월 18일부터 모든 등록 임대사업자의 임대보증금 보증 가입이 a의무화된다. 가입하지 않을 경우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등록 임대사업자의 임대보증금 보증 의무화는 지난해 7·10 대책 내용 중 하나다. 세입자가 계약 만료 후 보증금을 되돌려 받지 못하는 사고를 방지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작년 10월 18일 이후 신규 임대사업자부터 적용됐고 기존 사업자에 대해선 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올해 8월 18일 이후 계약을 갱신하거나 신규 계약을 할 때 보증에 가입하도록 한 것이다.기존에는 임차인이
경제/부동산
서정필 기자
2021.08.0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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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주도로 개발하는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이 흔들리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부가 강조해온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52곳 후보지 중 절반 이상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이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은 건설동향브리핑 815호에서 “정부가 공공 주도의 주택공급을 추진하고 있으나, 최근 곳곳에서 ‘공공’에 대한 거부감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건산연은 “공공이 주도하거나 공동 시행하는 기성시가지 개선사업 시행 방식과 관련해 주민 간 갈등이 본격적으로 분출되고 있으며, 일부 구역에서는 민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1.07.2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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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유엔군사령부 부지에 42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777실의 오피스텔을 비롯한 호텔, 업무시설 등 주상복합 건축물 복합개발사업 단지가 조성된다.서울시는 제13차 건축위원회에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22-34번지 일대 유엔사부지 복합개발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2021년 사업계획승인에 이어 2022년 착공, 2024년 준공이 이뤄질 예정이다.복합개발사업 설계개요에 따르면 연면적 47만9,548제곱미터 규모 대지에 ▲지상 20층, 지하 7층 공동주택 420가구 ▲오피스텔 777실 ▲호텔 ▲업무시설 ▲판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1.07.2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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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주택 매매 거래량이 총 9만7,524건으로 전월인 4월 대비 4.8%, 전년 동월(20년 5월)에 비해선 16.8% 늘었다고 6월 30일 밝혔다.지난달 수도권 주택 거래량은 4만7,389건으로 1년 전보다 17.8% 늘었고 지방 주택 거래량은 5만135건으로 15.9% 증가했다. 이중 서울은 1만3,14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2% 늘었다.주택 유형별로 보면, 우선 아파트 거래량은 6만1,66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3만5858건으로 37.6% 늘었다.지난달 전월세 거
경제/부동산
서정필 기자
2021.07.1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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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난해(2020년) 말 기준 우리나라에서 토지를 소유한 세대는 1413만 세대로, 전체의 61.2%에 달했다고 7월 1일 밝혔다. 한 해 전인 2019년보다 2.4% 증가한 수치다.개인 단위로 보면 전체 주민등록 인구 중 1,805만 명이 토지를 소유했다. 개인이 보유한 토지 면적을 모두 더하면 4만6,398제곱킬로미터로, 전년 대비 0.5% 작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가 전체의 75.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법인은 11.4%인 6,965제곱킬로미터, 비법인은 12.7%인 7,754제곱
경제/부동산
서정필 기자
2021.07.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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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2세대 도시재생이 안착하기 위해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서울시의 의지와 더불어 다양한 규제 완화가 요구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민간과 협력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는 견해도 나왔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건설동향브리핑 814호에서 서울시의 2세대 도시재생에 대한 제언을 밝혔다.노후 저층주거지 도시재생 사업의 경우, 보존·관리 위주로 추진되다 보니 주택공급과 낙후된 기반시설에 대한 개선이 미흡하다는 한계가 있었다.중심시가지형 사업과 같이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시재생에서도 공공사업 위주로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1.07.1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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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수주가 전년 대비 1.7%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이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1년 하반기 건설·주택경기 전망’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 같은 전망치를 발표했다.박철한 연구위원은 “올해 건설수주는 전년 대비 1.7% 증가한 197.4조 원으로 지난 2020년 194.1조 원에 이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고 밝혔다.건설수주 증가의 주된 원인은 공공기관 발주 증가에 기인한 공공수주에서의 약진이다. 해당 부문 수주는 전년대비 4.2% 증가할 전망이다. 민간 수주도 주택은 하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1.07.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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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대중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의 고밀·복합 개발을 활성화한다. 주택공급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상대적으로 저개발 되거나 침체된 지역을 활성화해 지역균형발전 효과도 거둔다는 목표다.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입지요건을 만족하는 역세권 토지의 용도지역을 상향해 용적률을 높여주고, 증가한 용적률의 50%를 어린이집, 보건소와 같은 생활서비스시설과 공공임대시설로 확충하는 사업이다. 공공기여 시설 외에도 지역의 입지 특성에 따라 상가 등 다양한 비주거시설을 적정 비율로 조성하며, 이를 통해 민간사업자는 사업성을 높이면서, 공공은 지역에 필요한 시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1.07.0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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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스마트건축을 활성화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서울시는 6월 22일 도시기반시설본부와 서울시설공단이 지난 1년간 수행한 ‘스마트공사 애플리케이션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실증확인서를 발급했다. 실증사업의 목표는 전통적인 건설기술에 ICT 등 첨단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건설공사의 생산성·품질을 높이고, 실시간 안전관리 능력을 혁신시키는 것이다.실증사업에 참여한 이기상 씨엠엑스 대표는 도시기반본부 6개 현장 실증을 마무리하며, “이번 현장 실증은 두 가지 의미가 있다”면서,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스마트검측의 시대를 열었다는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1.07.0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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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정부가 추진 중인 주택지역의 사업지구별 추진상황과 현안사항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LH는 주거복지로드맵에서 2·4대책까지 현 정부 출범이후 발표된 주택공급대책 전반의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CEO 주재 ‘주택공급대책 종합점검회의’를 6월 25일 LH경기지역본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주거복지로드맵과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30만 가구 공급계획,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8·4/2·4대책, 전세시장 안정을 위한 11·19대책 등 정부의 주택정책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우선 현재 중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1.06.2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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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7월∼12월) 모두 12만9,890가구가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4% 적고, 올해 상반기보다는 41% 많은 물량이다.부동산 정보 플랫폼업체 ‘직방’ 빅데이터랩이 6월 2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수도권에는 6만8,807가구가 입주하는 가운데 이 중 39%가량이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완료돼 공급되는 물량이다.이중 서울에는 1만2,802가구가 공급되는데 이는 상반기(1만2140가구)와 비슷한 숫자다. 특히 강남, 서초구 등 재건축이 완료된 단지들이 많다.경기
경제/부동산
서정필 기자
2021.06.2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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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 자산관리회사(AMC, Asset Management Company)에 대한 인가요건을 강화하고 경영건전성 기준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은 ‘부동산투자회사법’ 개정안이 23일 시행된다. 최근 공모 리츠가 늘어남에 따라 자산관리회사의 건전성을 제고하고,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리츠(REITs,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는 주식회사 형태로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한 뒤 거둔 수익을 돌려주는 부동산 간접투자 기구다. 리츠 AMC는 리츠로부터 자산의 투자, 운용 업무를 위탁받
경제/부동산
서정필 기자
2021.06.23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