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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증가와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부엌, 거실 등을 공유하는 기숙사 형태로, 양질의 주거환경을 갖춘 공유주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우리나라 전체 가구 수 총 2391만4851가구 중 혼자 사는 1인 가구는 993만5600가구로 41.5%를 차지한다.정부는 이러한 1∼2인 가구가 급증하는 인구 구조 변화를 고려해 작년 3월 건축법 시행령을 개정, ‘임대형 기숙사’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지난해 9월에는 민간임대주택의 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민간임대주택의 대상이
경제/부동산
장영호 기자
2024.01.2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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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내 모든 정비사업에 ‘통합 심의’가 추진된다. 길게는 2년 이상 걸렸던 사업시행계획인가 단계 심의가 최대 6개월로 단축될 전망이다.정비사업의 추진절차는 ‘정비구역 지정→ 조합설립→ 사업시행계획인가→ 관리처분→ 이주·철거→ 착공·분양→ 준공·입주’ 순으로 진행되는데 조합 설립 후 사업시행계획인가 단계에 각종 영향평가 등 심의에만 통상 2년 이상 소요되어 왔다. 서울시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시정비법)이 이달부터 시행됨에 따라 1월 19일 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 인가에 필요한 각종 심의를 한번에 처리하기 위해 통합심의 운영체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4.01.2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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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2023년도 연간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을 발표했다. 23년도 전국 지가는 22년도 대비 0.82% 상승했다. 2008년 이후 15년 만에 최저 상승률이다. 상승폭은 2022년도(2.73%) 대비 1.91%p, 2021년도(4.17%) 대비 3.35%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3.03%→1.08%) 및 지방(2.24%→ 0.40%) 모두 22년도 연간 변동률 대비 낮은 수준을 보였다. 시·도별로는 세종(3.25%→1.14%), 서울(3.06%→1.11%), 경기(3.11%→1.08%) 등 3개 시도
종합
조아라 기자
2024.01.2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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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PF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리스크 분석을 통해 부실 사업장은 신속하고 과감하게 정리해주기 바란다”며 “단기적인 이익목표에 연연해 PF 예상손실을 느슨하게 인식하는 잘못된 행태에 대해서는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1월 24일 밝혔다.이 원장은 이날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함께 증권업계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부동산PF 리스크가 금융시장 불안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에 더해 이복현 원장은 “최근 몇몇 사례와 같이 일부 회사의 리스크관리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4.01.2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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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기술인 역량지수 등급체계상 타 분야는 ‘고급’이 많은 데 반해, 건축사사무소는 초급조차 안 되는 경우가 많아요. 등급이 낮다 보니 대가를 올리기 쉽지 않습니다." 건축사사무소 소속 건설기술인들이 건설기술인 등급 체계상 타 분야 대비 등급이 상대적으로 낮아 대가산정에 있어 불이익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 중장기적으로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서울시 A 건축사는 “과거 학·경력기술자 인정제도 하에서는 대학졸업 후 건축사사무소에 입사하면, 초급부터 시작했지만, 요즘은 5년제 건축대학을 나와 취업을 해도 초급조차 되지 않는다”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4.01.2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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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건축축제(WAF, World Architecture Festival)가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다. 2008년부터 매해 열린 WAF는 전 세계 건축사가 모여 전문 지식을 공유한다. 세계건축축제 기간 동안 건축 컨퍼런스와 출품작 발표, 시상 등이 진행된다. 세계건축축제가 다른 시상식과 차별화된 점은 수상작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부문별 결선 진출자는 실시간으로 자신의 작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야 한다. 자신의 프로젝트를 주제로 심사위원, 청중과 토론이 가능해 향후 이 피드백을 활용할 수 있다. 지난
종합
조아라 기자
2024.01.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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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노후건물의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공사비를 무이자 융자로 지원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작년보다 80억 원 증액된 300억 원이다.서울시는 2024년 건물에너지효율화 융자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건물 에너지효율화사업은 고효율 자재(창호, 단열재, 조명) 교체 등을 통해 건물의 비효율적인 요인을 개선하고, 이용 효율을 높여 에너지를 절감하는 사업이다.현재 서울시 온실가스의 70%가 건물분야에서 배출되고 있다. 신축건물보다 단위면적당 온실가스 배출량이 2배 이상 높은 노후건물이 서울 시내 전체 건물 중 절반 이상(준공 30년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4.01.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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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올해부터 민간아파트에도 적용하기로 했던 ‘제로에너지 건축물(ZEB) 인증’ 의무화 제도가 1년간 유예된다.기획재정부는 1월 4일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하면서 한시 규제 유예 방안을 내놨다. 내용에는 민간 공동주택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화 시행 유예가 포함됐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민간 공동주택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화가 2025년 시행된다. 올해 시행 예정이었던 계획이 1년간 유예되는 것이다. 경제여건의 높은 불확실성에 따른 건설업 부담 완화를 위해 한시적 규제 유예 방안이 8년 만에 재도입된 결과다.제로에너지 건축물은 단열성능을 극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4.01.2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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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의 노후화에 따른 재건축, 그에 따른 도심재개발로 인해 해체공사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해체공사의 안전 확보도 덩달아 중요해지고 있다. 때문에 건축물관리법, 건축물 해체계획서의 작성 및 감리 업무 등에 관한 기준이 제정·시행되고 있다.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 12월 말 ‘건축물 해체계획서 작성 및 검토 매뉴얼’(매뉴얼)과 ‘건축물 해체계획서 검토 사례집’(사례집)을 개정, 배포했다고 밝혔다. 해체계획서 작성 사례집 발간, 감리자 교육 확대 등 해체계획서 부실 저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해체계획서가 부실 작성된다는 지적에 따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4.01.2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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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공공 프로젝트에 대한 해외 아키텍트 지명설계공모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국내 유수 대학 마스터플랜을 비롯한 서초구의 서리풀 보이는 수장고, 성수동의 삼표 레미콘 공장부지 개발 등은 해외 아키텍트의 설계안으로 진행이 결정됐다.기상청 국제기상센터 국제지명설계공모, 대구 수성못 수상공연장 및 수성 브리지 조성 설계공모 등도 국제지명설계공모로 치러진다. 지명설계공모는 발주처가 지명한 건축사만 사업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이처럼 국내 초대형 건축프로젝트를 위시한 주요 건축물들을 상대로 정부·지자체·민간 건축주들이 마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1.2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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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BIM(건축정보모델링) 도입 의무화로 우리나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BIM 발주가 확산, 민간부문에서도 대형 건설사와 건축사사무소를 중심으로 자발적인 BIM 활용 사례가 증가하는 가운데, 건축사업계 최초로 BIM 국제표준인 ‘ISO 19650:2018’ 인증 취득 사례가 나와 이목을 끈다.AA아키그룹건축사사무소(주)는 건축설계업계 최초로 영국왕실표준협회가 운영하는 BIM 국제표준인 ‘ISO 19650:2018' 인증을 취득했다고 1월 19일 밝혔다. 'ISO 19650'은 BIM을 활용한 정보관리를 다루는 국제표준으로 입찰부터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1.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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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주택법에 따른 주택건설사업계획에 의한 주택공급 시 통합심의가 의무화된다. 이에 따라 주택 인허가 비용이 절감되고, 공급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또 층간소음을 예방하기 위해 주택 바닥 두께를 더 두껍게 하면 높이제한을 완화 받을 수 있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법을 1월 16일 개정·공포했다. 통합심의 내용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7월 17일부터 시행된다. 법 시행 이후 최초로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하거나 사업계획승인을 받으려는 자가 통합심의를 신청하는 경우부터 적용된다.개정 주택법에 따르면 앞으로 주택건설사업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1.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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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을 건축해 취득하는 경우, 지방세법 등에서 정한 건축물의 ‘취득일’과 취득세 등 ‘납세의무자’를 명확하게 밝히는 대법원의 판단이 최근 나왔다. 2020년 부산고등법원의 원심에서는 사회통념상 독립한 부동산으로서 건물의 요건을 갖춘 시점에 취득세 납세의무가 성립한다고 봤다.1월 9일 대법원은 취득세경정거부 처분취소(사건번호 2020두49997)에 대한 판결선고(2023. 12.28)에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부산고등법원에 환송했다.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소외회사(주택회사)는 2017년 3월 31일 신축 중이던 건축물(대상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4.01.1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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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건축매체인 아키데일리(ArchDaily)가 2024년 기대되는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건축분야의 발전과 도시의 활력을 불어넣을 건축물을 소개한다. 노트르담 드 파리 대성당(Notre-Dame de Paris Cathedral) 복원노트르담 드 파리 대성당이 2024년 12월 재개관한다. 2019년 화재로 인해 대성당은 지붕이 휩쓸려 19세기 첨탑이 붕괴되고 석조 금고가 훼손됐다. 화재 이후 빠르게 복원 작업이 진행돼 최근 석조물 내부 청소가 완료됐다. 재건축 된 첨탑도 거의 완성을 앞두고 있다. 무세오 에이지오(Museo E
문화/정치/사회
조아라 기자
2024.01.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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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공공공사 CM(건설사업관리) 발주 규모가 4조 원을 넘어섰다. 한국CM협회가 분석한 조달청 나라장터 발주기준 ‘2023년 공공공사 CM용역 발주 현황’에 따르면 2023년 CM용역 발주금액은 4조2,24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발주건수는 1,914건으로 전년 1,734건보다 10.4% 증가했으며,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22억1,000만 원으로 전년 20억5,000만 원보다 1억6,000만 원 늘어났다. 월별 발주금액을 보면 10월과 11월이 1조3,070억 원으로 2023년 전체 발주금액의 3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4.01.1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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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개정·공포된 법률안의 시행 시점이 도래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새롭게 신설된 특별법의 적용 등 달라진 부동산 관련 제도를 살펴봤다.1월◆ 역세권, 대중교통 중심지 등 최대 1.2배 용적률 상향 특례 역세권, 대중교통 중심지 등에 법적상한의 최대 1.2배까지 용적률 상향 특례가 적용된다. 법적상한보다 추가로 완화된 용적률의 50% 이상은 공공분양(뉴: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절차 간소화, 혜택 부여 등을 내용으로 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법' 시행령,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 개정안은 1월 1
경제/부동산
조아라 기자
2024.01.1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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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의 부진이 2025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MF 경제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거시 경제의 영향으로 건설경기의 둔화가 불가피해졌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표로 보는 건설시장과 이슈’ 보고서를 지난 1월 3일 발표했다.주택 선행지표인 건설수주, 건축허가, 착공 등 모든 선행지표가 역대 지표 중 가장 부진하다. 지난해 10월 3분기 누계 기준으로 전년 대비 건설 수주는 22.8%, 허가면적은 25.9%, 착공면적은 40.4% 감소했다.
경제/부동산
조아라 기자
2024.01.1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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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8일 도급순위 16위인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정부는 1월 1일부터 건설산업 신속대응반을 운영하는 등 PF 부실위험의 금융시장과 거시경제 전반으로의 전이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1월 5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간한 건설동향브리핑에 따르면 재작년 하반기 발생한 신용경색사태 이후 부동산 시장 침체로 다수 사업장에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면서, 작년 한 해 개발사업에 PF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부동산시장에서의 수요침체와 공급여건 악화가 중첩되고, 부실채권 처리도 지연되면서 잠재적 부실규모가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4.01.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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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택공급의 선행지표인 인허가·착공이 모두 위축됐고, 그 중에서도 연립·다세대 등은 더욱 큰 폭으로 감소했다. 공급 위축이 장기화 되면 건축산업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져 대책 마련이 요구돼 왔다.정부가 다양한 유형의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소형 주택에 대한 공급규제를 개선한다.국토교통부는 1월 10일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도시형생활주택의 토지이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세대수 제한(현 300세대 미만)을 폐지했다. 도심 내 다양한 주거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4.01.1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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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신도시 공동주택을 재정비하기 위한 특별법이 오는 4월 시행되는 가운데, 이들 도시 재건축 시범사업이 될 ‘선도지구’가 하반기 지정된다.국토교통부는 4월 27일부터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1기 신도시특별법)’이 시행되며, 상위법 시행에 맞춰 시행령을 제정하고, 1기 신도시 재건축을 위한 정비기본방침과 정비기본계획은 하반기까지 공동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특별법은 택지 조성 후 20년이 넘은 100만 제곱미터 이상 노후지역을 대상으로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에 필요한 정밀안전진단 규제를 면제 또는 완화하고 용적률을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4.01.09 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