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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가치를 추구해 온 건축사를 발굴하는 등 건축문화 발전을 위한 방안이 모색‧추진된다.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5월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K-디자인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함께한 선포식에는 건축사, 공공 디자이너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멸 위기 지역을 구하는 건축의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도 공유됐다.먼저 ‘K-건축문화위원회’가 설립되며, 위원회가 자신만의 건축 철학으로 오랜 시간 사회적 가치를 추구해 온 건축사를 발굴
종합
조아라 기자
2023.05.0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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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주변은 ‘도시 경쟁력 강화’라는 명분하에 꾸준히 랜드마크 사업이 이뤄지는 곳이다. 대표적으로 진행된 사업에는 노들섬, 용산국제업무지구, 세빛둥둥섬 등이 있다. 개발과 보존이라는 상반된 가치가 충돌되며 뜨거운 감자였던 한강 개발을 서울시가 또다시 공식화했다. 지난 3월 서울시가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이하 프로젝트)’를 발표한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서울의 도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4대 핵심 전략별 55개의 사업을 추진한다. ▲자연형 호안·생태공원 재정비 ▲교통시설 확충으로 한강 편의성 도모 ▲조망 명소와 예술 공간, 축제
종합
조아라 기자
2023.05.0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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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탄소중립과 목조건축의 활성화’의 두 번째 의제인 ‘공공 건축물의 목재 이용 법제화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이 열렸다. 한국건축정책학회 목조건축정책포럼위원회는 지난 4월 27일 목조건축의 역할과 한계점, 해외 정책사례 등을 논의하며 목조건축 산업이 정책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포럼을 진행했다.목재는 철근 시멘트 등 고탄소 건축자재를 대체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건축물이 존재하는 동안 탄소고정이 가능해 탄소중립 시대에 적합한 건축자재다.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우리나라도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선언한 바 있다. 목조건축정책
종합
조아라 기자
2023.05.0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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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으로부터 반환받은 부지 일부가 용산어린이정원으로 조성돼 오는 5월 4일 14시부터 개방된다. 용산어린이정원은 용산공원의 정식 조성에 앞선 임시개방이다. 용산어린이정원은 크게 세 곳으로 구분된다. 장군숙소 지역, 정원의 중심이 되는 잔디마당과 전망언덕, 그리고 동쪽에 위치한 스포츠필드다. 장군숙소 지역은 미군 장군들이 거주했던 지역으로, 홍보관, 용산서가, 기록관, 카페 등으로 구성됐다. 잔디마당과 전망언덕은 약 7만㎡ 규모의 휴식공간이다. 스포츠필드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 전용 야구장과 축구장으로 조성됐다.용산어린이정원은
종합
조아라 기자
2023.04.2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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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축설계 성과 및 수준에 견줘 대한민국 건축사들을 해외에 알리는 작업이 그동안 너무나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 다행인 점은 최근 해외 건축 디자인 어워드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는 작품과 국내 건축사들의 노력이 돋보인다는 점이다. 본지에서 해외에서 개최되는 건축&디자인 어워드를 정리했다. ARCASIA Awards웹 주소 : www.arcasia.org/awards/arcasia-awards-for-architecture.html아시아건축사협의회에서 주관하는 건축상으로, 아카시아 회원국에 등록된 건축사 또는 건축사사무소를 대상으로
종합
육혜민 기자
2023.04.2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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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공제조합이 취임 1년을 맞은 신우식 이사장의 핵심 공약 실천 현황을 공개했다. 핵심 공약인 수익률 5% 달성 등 공약 실천과 조합 발전을 이루는 데 매진하고 있다. 조합은 수익률 5% 달성을 위한 방안 중 하나로, 대형건축사무소 영입과 이용 홍보를 위해 담당 위원을 지정·본격적인 영업 활동을 시작했다. 설계 감리비 지급 보증과 건설사업관리(CM) 공제증서 발급 확대 등을 위해 대한건축사협회와 관련 법제도 및 정책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23년부터 신용 등급에 따라 연대보증 없이 약정을 체결할 수 있도록 신용평가약정제도
종합
조아라 기자
2023.04.2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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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막(農幕)으로 신고된 건축물 중 절반 이상이 불법 증축‧전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이 지난 4월 18일 공개한 가설건축물 설치 및 관리 실태 자료에 따르면 강원도 홍천군 등 20개 지방자치단체 관내 농막 33,140개를 전수 조사한 결과 17,149개가 불법 증축 및 불법 전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농막은 농기계 보관 등을 위한 연면적 20㎡ 이하의 시설물로, 주거 목적으로의 사용이 불가능하다.이번 감사로 불법 증축 및 불법 전용, 농업 목적 외 타 용도 사용, 위장 전입, 존치기간 경과 등 다수의 불법 사항이 적발됐다.건축법
종합
조아라 기자
2023.04.2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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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축사협회가 한국교육방송공사(이하 EBS)의 프로그램인 ‘건축탐구 집’에 소개되는 건축물 설계자 표시 방식 변경을 요청했다. 건축물 설계자의 저작권 보호를 위함이다. ‘건축탐구 집’은 EBS가 2020년부터 제작 방영 중인 일반 시청자들에게 쉽고 흥미롭게 건축을 풀어낸 프로그램이다. 건축문화 진흥에 이바지한 공로로 지난해 한국건축문화대상 ‘건축문화진흥부분’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건축문화 진흥에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이지만, 현재는 설계자가 건축물을 소개하는 공중 송신 시점이 아닌 프로그램 말미에 엔딩 크레딧으로 ‘출처
종합
조아라 기자
2023.04.1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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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지난 4월 13일 천안 역사 증‧개축 기타 설계 중간 보고회를 열고 새로운 역사 디자인을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천안 역사 디자인은 2019년 국가철도공단의 설계공모로 당선된 (주)혜원까치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진행하고 있다.이번 천안 역사 디자인 콘셉트의 기본 방향은 ‘모두에게 편안한’, ‘자연과 어우러지는’, ‘시민과 함께하는’이다. 여기에 ‘전통을 바탕으로 미래를 연결하는 새로운 관문’이라는 콘셉트를 더했다. 또한 천안역이 서울과 영남, 호남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관문 역할을 하는 상징적 형태를 도출해 디자인에 담았다
종합
조아라 기자
2023.04.1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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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결로 성능 향상을 위한 정책 세미나가 열렸다.대한건축사협회는 한국환경건축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난 4월 11일 주택 결로 방지 설계기준 개선 및 적용 확대 논의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결로는 거주자의 건강뿐 아니라 건축물 구조체의 안전에 영향을 주는 현상으로 꾸준히 결로 방지 정책에 대한 목소리가 제기돼 왔다.대한건축사협회 석정훈 회장은 “결로는 하자 분쟁을 야기하는 생활 밀착형 문제인 만큼 주택 결로 성능을 향상시켜 국민의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에 건축사들도 노력하겠다”며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이 제시돼 공동주택뿐
종합
조아라 기자
2023.04.1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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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에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설계한 건축물이 세워진다.서울시는 지난 3월 28일에 열린 제6차 건축위원회에서 ‘성동구 성수동2가 333-16일대 업무시설 신축사업’ 건축 계획안을 통과했다. 해당 부지는 연면적 217,538.43제곱미터로, 지하 8층, 지상 17층 규모의 업무시설이다. 지상 1~2층에는 근린시설이, 지하 1층에는 판매 시설이 조성된다.이번 사업은 데이비드 치퍼필드와 (주)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협업으로 진행된다. 국제 설계공모를 통해 치퍼필드의 설계 디자인이 최종 선정됐다. 치퍼필드는 금년도 프리츠커상을 받았다.지역적
종합
조아라 기자
2023.04.0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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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지난 2월 말을 기준으로 한 전국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 주택 공급 3대 선행 지표라 불리는 인허가‧착공‧분양 실적이 모두 급감했다. 반면 미분양은 증가했다. 전국 누계 주택 인허가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22.5%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4.9% 감소한 19,479호이며 지방은 21% 감소해 34,878호였다. 유형별로는 전국 아파트가 17.4% 줄어든 47,072호이며 아파트 외 주택은 44.3% 줄어든 7,303호였다.전체 주택을 대상으로 한 착공 실적 또한 전년 동기와 비교해 28% 감소한 31,955호
종합
조아라 기자
2023.04.0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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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숙박시설의 용도 변경 계도기간이 6개월 남짓 남았다. 일명 ‘레지던스’라 불리는 생활숙박시설은 숙박용 호텔과 주거용 오피스텔을 합친 개념이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 10월 14일 생활숙박시설을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할 경우 건축기준 일부를 완화 적용한다는 내용의 ‘오피스텔 건축기준’을 개정 고시했다. 고시 후 2년간 생활숙박시설 건축물 용도를 오피스텔로 변경하지 않을 시 수분양자는 공시가격의 10%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을 매년 부과해야 한다. 지난 1월 기준으로 생활숙박시설은 총 8만 445실이다. 이는 건축물대장에 기록된 준공
종합
조아라 기자
2023.04.0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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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커상의 가장 중요한 평가 지표는 ‘공정성’과 ‘개방성’으로 알려졌다. 공간적 속성이 강한 건축물에서 공정과 개방의 요소를 찾다보니 최근에는 사회적 건축 프로젝트에 참여한 건축사가 상을 받아왔다. 지난해 수상자인 프란시스 케레는 고향인 부르키나파소에서 흔한 흙과 나무를 주재료로 삼아 학교, 도서관 등 공공 건축물을 지어 지역 사회에 헌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프란시스 케레 이전에도 사회적 건축을 지향해 온 건축사들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2016년 수상자인 칠레의 아레한드로 아라베냐를 두고 프리츠커상 심사위원은 “글로벌 주택
종합
조아라 기자
2023.03.2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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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축사협회를 비롯해 대한변호사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치의사협회가 함께하는 올바른 플랫폼 정책연대가 지난 3월 16일 대한건축사협회 중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진행했다. 대한건축사협회에서는 박춘하 전 부회장, 김지한 이사, 이미자 이사가 참여했다. 회의에 앞서 대한건축사협회 석정훈 회장은 “AI 플랫폼 서비스 성장 속도가 가팔라지며 우리 사회에 스며들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전문가의 업무 활동에 보조적인 도구로 AI가 사용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건축사협회는 건축설계를 통해 건축물의 안
종합
조아라 기자
2023.03.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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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공제조합이 서울성모병원과 고려대학교구로병원과 건강검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성모병원은 조합원과 조합원의 배우자, 직계존비속까지 대상이다. 이용 가능한 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2024년 2월 28일까지다. 고려대학교구로병원은 조합원과 조합원의 임직원, 임직원의 직계 가족까지 대상 범위다. 3월 20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다. 건강검진은 병원 콜센터, 누리집,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종합
조아라 기자
2023.03.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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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공제조합이 지난 3월 9일 제8회 정기총회를 열고 2023년도 사업계획·예산안 승인, 임원 선임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총회는 총 출자좌 526,281 중 24.98%인 131,487좌가 참석했다.건축사공제조합 신우식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건축사공제조합이 수익 증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양호한 경영 실적을 이어나가게 됐다”며 “당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했고 올해 자산이 천 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한 “2022년도 취임 첫해 조합원의 편익향상을 위해 신용평가 확인서를 40% 할인해 발급받을 수 있도록
종합
조아라 기자
2023.03.1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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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가 3월 13일부터 주택 및 공공 건축물 분야의 설계 경제성 검토를 위해 설계 VE 자문위원 모집을 시작했다. 모집분야는 공동주택과 공공건축물로 구분되며 건축설계·구조 시공, 기계 등 6개다. 특히 여성건축사와 지역에서 활동 중인 건축사를 추가로 선정한다.자문위원은 3월 24일까지 LH 누리집에서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에 선정된 자문위원은 2025년 4월까지 각 분야 설계 VE에 참여한다. 신청서는 이메일(ejgo9727@lh.or.kr)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설계 VE는 설계 단계에서 건축물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비용을
종합
조아라 기자
2023.03.1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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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국내 공공 건설수주액이 전년 동월대비 1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부문에서는 재건축 등을 중심으로 34.9%가 감소했다. 부동산 경기 위축에 따른 민간 건축의 실적 감소가 두드러진 결과다. 대한건설협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월 월간건설경제동향 보고서를 지난 3월 7일 발표했다. 민간 건축 수주의 감소와 선행 지표인 주택 인허가 현황은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에도 부진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다. 2022년 11월 8.7% 감소했던 주택인허가는 2022년 12월 43.7%가 줄었다. 202
종합
조아라 기자
2023.03.1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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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프리츠커상은 영국 건축사 데이비드 치퍼필드(David Alan Chipperfield CH)가 수상했다. 데이비드 치퍼필드는 파격적인 디자인이나 첨단 소재를 외벽에 사용하는 것보다 기존 건축과 자연 환경을 존중하는 등 절제된 건축을 선보여 왔다. 이러한 스타일로 인해 그는 각국의 공공 건축물 리모델링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아시아, 유럽, 북미 전역의 공공 건축부터 상업, 주거 건축에 이르기까지 100여개 이상의 작품을 설계했다. 프리츠커상 심사위원단은 “치퍼필드는 숙고된 설계 작업을 바탕으로 물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종합
조아라 기자
2023.03.09 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