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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개정·공포된 법률안의 시행 시점이 도래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새롭게 신설된 특별법의 적용 등 달라진 부동산 관련 제도를 살펴봤다.1월◆ 역세권, 대중교통 중심지 등 최대 1.2배 용적률 상향 특례 역세권, 대중교통 중심지 등에 법적상한의 최대 1.2배까지 용적률 상향 특례가 적용된다. 법적상한보다 추가로 완화된 용적률의 50% 이상은 공공분양(뉴: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절차 간소화, 혜택 부여 등을 내용으로 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법' 시행령,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 개정안은 1월 1
경제/부동산
조아라 기자
2024.01.1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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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의 부진이 2025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MF 경제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거시 경제의 영향으로 건설경기의 둔화가 불가피해졌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표로 보는 건설시장과 이슈’ 보고서를 지난 1월 3일 발표했다.주택 선행지표인 건설수주, 건축허가, 착공 등 모든 선행지표가 역대 지표 중 가장 부진하다. 지난해 10월 3분기 누계 기준으로 전년 대비 건설 수주는 22.8%, 허가면적은 25.9%, 착공면적은 40.4% 감소했다.
경제/부동산
조아라 기자
2024.01.1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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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8일 도급순위 16위인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정부는 1월 1일부터 건설산업 신속대응반을 운영하는 등 PF 부실위험의 금융시장과 거시경제 전반으로의 전이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1월 5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간한 건설동향브리핑에 따르면 재작년 하반기 발생한 신용경색사태 이후 부동산 시장 침체로 다수 사업장에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면서, 작년 한 해 개발사업에 PF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부동산시장에서의 수요침체와 공급여건 악화가 중첩되고, 부실채권 처리도 지연되면서 잠재적 부실규모가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4.01.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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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택공급의 선행지표인 인허가·착공이 모두 위축됐고, 그 중에서도 연립·다세대 등은 더욱 큰 폭으로 감소했다. 공급 위축이 장기화 되면 건축산업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져 대책 마련이 요구돼 왔다.정부가 다양한 유형의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소형 주택에 대한 공급규제를 개선한다.국토교통부는 1월 10일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도시형생활주택의 토지이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세대수 제한(현 300세대 미만)을 폐지했다. 도심 내 다양한 주거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4.01.1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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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신도시 공동주택을 재정비하기 위한 특별법이 오는 4월 시행되는 가운데, 이들 도시 재건축 시범사업이 될 ‘선도지구’가 하반기 지정된다.국토교통부는 4월 27일부터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1기 신도시특별법)’이 시행되며, 상위법 시행에 맞춰 시행령을 제정하고, 1기 신도시 재건축을 위한 정비기본방침과 정비기본계획은 하반기까지 공동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특별법은 택지 조성 후 20년이 넘은 100만 제곱미터 이상 노후지역을 대상으로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에 필요한 정밀안전진단 규제를 면제 또는 완화하고 용적률을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4.01.0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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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공간연구원이 지난해 12월 28일 ‘2022년 건축서비스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실태조사는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에 근거해 시행되며, 통계법에 따라 국가로부터 승인받은 건축서비스산업 분야 첫 통계정보다. 건축서비스산업의 사업 분야는 건축 계획 및 설계가 82.5%로 가장 높았다. (복수응답이 가능함을 전제로) 이어 감리(80.9%), 건축구조 계획 및 설계(58.9%), 건축설비 계획 및 설계(29.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건축서비스산업 전체 사업체수는 3만1,291개이며 이 중 건축 설계 및 관련 서비스업에 해당하
종합
조아라 기자
2024.01.0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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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건축서비스산업에 대한 향후 5년간의 정책 목표를 제시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해 지난 12월 29일 고시했다.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에 따라 국토교통부 장관은 5년마다 ‘건축서비스산업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1년 단위로 시행계획을 수립하게 돼 있다.이번 계획은 지난해 4월부터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TF자문회의, 전문가 설문조사 시행 후 해당 계획안에 대한 관계부처 의견수렴,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공정거래 확립 체계 구축과 창의성 보호 기준을 마련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기본계획에는 크게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4.01.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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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은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다. 한 번 건축되면 되돌리기 어렵고 오랜 시간 동안 상시 사람들이 이용한다. 때문에 건축사는 설계에 앞서 건축물이 미칠 사회적 영향까지 고려해야 한다. 지역마다의 특색과 환경이 다른 만큼 사회 전체를 조망해 보는 거시적 안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대한건축사신문은 매년 발표되는 주요 해외 건축상을 톺아보려고 한다. 대체로 건축상은 시대적, 사회적 경향성을 담은 작품을 선정한다. 건축상을 살펴봄으로써 현재 건축계가 지향하는 일종의 시대정신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번에는 영국왕립건축사협회
문화/정치/사회
조아라 기자
2024.01.0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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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우리나라 평균 기대수명은 83.3세다. 서울시의 경우 이미 2010년부터 노인인구 100만 명, 고령화율 10%를 넘어서고 있다.한국고용정보원이 발행하는 계간 ‘지역산업과 고용(2023 겨울호)’에서도 한국의 고령화는 전 세계에서 유례가 없을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2000년 고령화 사회로 전환된 이후, 20년도 지나지 않은 2019년 ‘고령 사회’에 돌입, 앞으로 2~3년 뒤에는 ‘초고령 사회’로의 전환이 예상된다.이를 수치적으로 확인하면 지난 2015년 전국 250개 시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4.01.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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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새해부터 달라지는 각종 제도 및 법규를 정리한 ‘2024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지난 12월 28일 공개했다. 건축 관련 참고할 내용을 월별로 추려봤다.【1월】▲전기공사 분리발주 예외사유 명확히 규정(1.4)기존 하위 시행령에 위임하고 있던 전기공사 분리발주 예외사유가 법률에 구체적으로 규정된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조 제1호의 재난 발생에 따른 긴급복구공사 ▶국방 및 국가안보 등과 관련하여 기밀을 유지해야 하는 공사 ▶공사의 성질상 또는 기술관리상 분리 발주하는 것이 곤란한 경우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공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1.0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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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주요 공공건축물의 내진보강을 집중 추진해 2028년까지 내진율 87%를 달성하고, 2035년까지 100% 완료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30년 경과한 5층 이상 아파트 등 2·3종 시설물에도 내진성능평가를 의무화하고, 건축물에 내진을 보강하면 용적률과 건폐율을 늘릴 수 있는 인센티브제도를 강화해 나간다.행정안전부는 18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시·도와 함께 제3차 지진방재 종합계획(2024~2028)을 확정하고, 오는 2028년까지 5년 동안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계획은 ▲주요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집중 추진 ▲민간건축물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4.01.0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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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거안정방안에 따라 신생아 특례 대출이 1월 29일부터 시행된다.신생아 특례 대출 구입자금 대출은 대출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한 무주택 가구에 대해 최대 5억 원까지 주택 구입자금이 지원된다. 대상 은 2024년 기준으로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를 둔 출산가구 및 입양가구다. 단, 임신 중인 태아는 포함되지 않는다. 부부합산 연소득 1억3,000만 원 이하 및 순자산 보유액 4억 6천900만 원 이하 요건 등을 갖춰야 한다.대상 주택은 주택가액 9억 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다. 특례금리 는 소득
경제/부동산
조아라 기자
2024.01.0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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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녹색건축물 확대를 통해 온실가스 저감에 나선다. 친환경 건축물을 확대하는 것으로 건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손쉽게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서울시 온실가스 배출량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건물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인데, 현재 기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70.7%를 차지한다.‘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서울시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중장기적인 실행 목표와 계획을 마련해 실행 중이다. 그 중 건물의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서울특별시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을 개정(’23.12.14), 에너지 절약형 녹색건축물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4.01.0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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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참가자 및 심사위원은 각각 불공정행위 방지를 위한 사전접촉 금지서약서와 사전접촉 여부확인서 또는 이에 준하는 서류를 발주기관 등에 제출해야 한다.” 건축 설계공모 운영지침상 공모 참가자와 심사위원의 경우 심사과정에서 사전접촉과 설명, 금품 살포 등의 비위가 엄격히 금지돼 있음에도 최근 경기 위축에 따른 발주 물량 감소와 업계 수주 경쟁이 치열해지며, ‘심사위원 로비’ 문제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제보에 따르면, 최근 파주 ‘문산보건지소 및 노인복지관 설계공모’ 심사과정에서 참여업체 ○○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3.12.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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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이 지난 12월 26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현실과 시장 원리에 기초한 주택정책의 중요성과 지역 주도 광역권 발전 전략으로 진정한 지방시대 필요성을 역설했다. 박 장관은 “부동산 PF 연착륙 등 주택시장 불안요인을 최소화하는 한편, 가구 형태, 소득 수준에 맞춰 다양한 주거 옵션이 제공될 수 있도록 재건축·재개발 규제와 절차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다양한 정비사업의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여야 한다”며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추진 전략도 조속히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건설 안
종합
조아라 기자
2023.12.2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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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공동주택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건축물의 지하층에 거실 설치를 금지하는 건축법 개정안이 12월 26일 공포됐다. 다만, 개정안은 침수 위험 정도를 비롯한 지역적 특성, 피난 및 대피 가능성 등을 고려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는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지하층에 거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 내용은 3개월이 경과한 내년 3월 27일 이후 최초로 건축허가를 신청하거나 신고를 하는 경우부터 적용된다.이번 법개정은 지하·반지하 주택의 경우 침수피해 위험이 크고, 화재나 집중호우 시 신속한 대처가 어려우며, 환기·채광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3.12.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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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공간연구원이 지난 12월 21일 대규모 언어모델(Chat GPT)를 활용한 건축법령 해석 지원 시스템 개발연구 성과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대규모 언어모델을 활용해 건축법령의 해석과 질의응답 대응의 효율화를 위한 선제 연구로 수행됐다. 건축공간연구원 이영범 원장은 “국토교통부 질의응답 민원은 연간 1만 건 이상 발생하고 있어 질의응답과 해석 업무 효율화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연구가 진행됐다”며 “이번 연구가 현장에서 발생하는 건축법 관련 민원 사항을 빠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연구 등을 통해 법제도 개선을 지
종합
조아라 기자
2023.12.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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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모빌리티 산업이 국가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하나의 수단이 되면서, 건축물이 모빌리티 친화 인프라로서 기능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정부가 이른바 건축물에 스마트 기술을 더한 스마트+빌딩 활성화를 위한 로드맵을 최근 밝혔다.로드맵에 따르면 로봇과 드론,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기능을 결합한 ‘스마트 플러스(스마트+)’ 빌딩 1만여 개가 2035년까지 국내에 공급된다. 또 건축물이 UAM 등 모빌리티 친화 인프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건축기준 마련과 더불어 용적률·건폐율 완화 혜택을 부여하는 안이 추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3.12.2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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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2024년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을 본격화한다.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교육‧돌봄, 문화‧체육 시설을 복합적으로 설치하는 것으로, 교육부는 2023년도에 총 사업비 7500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 39개를 선정한 바 있다. 2024년도 사업의 우선 선정 대상은 ▲교육발전특구, 늘봄학교 등 교육개혁 사업과 연계된 사업 ▲관계부처 사업과 병행·연계 추진 사업 ▲생존수영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수영장을 포함한 사업 ▲학교복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사업 등이다. 지원 규모는 기초
종합
조아라 기자
2023.12.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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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가 12월 19일 제물포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을 공개했다. 제물포르네상스는 인천의 원도심과 신도시 간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원도심 개발 사업으로, 민선8기의 첫 번째 공약사업이다. 앞서 인천시는 원도심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상상플랫폼 준공, 1·8부두 개항광장 조성, 만석우회고가교 철거 등을 진행했다. 인천시는 정주환경 개선을 통해 원도심을 발전시킨다는 구상안을 발표했다. 과감한 규제완화와 주거지원 계획으로 시민 중심 도시를 계획한다. 제물포형 10분 생활권도 구축된다. 또한 핵심 거점사업으로 동인천역과 인천역 복합개발사업
종합
조아라 기자
2023.12.22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