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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LH가 10만 5,000가구의 주택 인허가, 5만 가구의 착공을 추진한다. 상반기에만 역대 최대 수준인 사업비 65%를 조기 집행해 건축경기 활성화를 도모한다.LH는 2월 13일 2024년 업무계획을 확정했다. 계획에 따르면 고금리·원자재값 상승으로 민간부문 공급 여력이 축소된 상황에서, 안정적인 주택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총 10만 가구가 넘는 주택 인허가와 5만 가구 이상의 착공을 추진한다.인허가는 전년실적(8만4,000가구)과 비교해 25% 이상 증가한 10만 5,000가구가 목표다. 향후 주택 분양과 직결되는
종합
박관희 기자
2024.02.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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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2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 주택 경기 선행 지표인 인허가, 착공, 준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12월 전국 주택 인허가는 9만4,420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이 6만453가구, 지방이 3만3,967가구였다. 유형별로는 비 아파트가 3,218가구, 아파트가 9만1,202가구였다. 12월까지의 누계 인허가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25.5% 감소한 38만8,891가구였다. 그중 비 아파트의 경우 50.5%가 줄어 4만6,600가구로 확인됐다. 아파트도 20%가(34만2,291가구) 줄었다. 지역
종합
조아라 기자
2024.02.1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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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개발제한구역(GB) 지정 이후 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이 노후·불량건축물에 해당한다고 시장·군수·구청장이 인정하는 경우 현재는 증·개축만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1회에 한해 신축이 가능해진다. 또한 GB로 지정됐다가 주민 집단취락으로 GB가 해제된 지역에서 GB 지정 전부터 있던 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하려는 경우, 인접한 GB 토지를 이용해 진입로를 설치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음식점 부지와 직접 맞닿아 있지 않고 소규모 도로나 소하천 등으로 분리된 토지에도 주차장을 설치할 수 있게 되고, GB 내 농지에 소규모 이동식 간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2.1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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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50층 이상 초고층 건물,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에서 재난 예방 및 피해 경감 계획을 세우지 않거나, 피난 안전구역을 설치·운영하지 않으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기존에는 조치명령 불이행 시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만 부과됐다.소방청은 초고층·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의 증가에 따른 안전 관리 강화 요구에 발맞춰 2월 13일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재난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개정·공포했다고 밝혔다.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재난관리에 관한 특별법은 2010년 부산 주상복합건축물 화재사고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4.02.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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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비용적인 측면에서 건설 자재비 비중은 2022년 기준 31.2%를 차지하고 있다. 자재비용도 증가 추세인데, 건설 자재비는 2018년 113.9조 원에서 2022년 134.9조 원으로 5년 동안 18% 성장했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과 대한건설정책연구원(건정연)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유동성 증가, 환율 급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복합적 요인에 의해 원자재 가격이 급등해 건설시장의 상당한 리스크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건설자재 가격이 3년간 35.6%, 건설공사비지수는 26.1% 상승했으며, 시멘트·레미콘·골재·철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4.02.0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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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와 같은 대형언어모델의 대중화 이후 OpenAI의 사용이 급증했다. 더불어 DALL-E, Stable Diffusion 등 생성형 AI(Generative AI)를 활용한 이미지 생성이 빈번해 지면서 인간과 AI가 만든 예술 사이의 경계도 모호해지고 있다.AI와 머신러닝 기술 발전에 앞장서는 미국에서는 AI 활용에 대한 여러 담론이 형성되고 있다. 창작 영역에서 AI 기술의 활용 빈도가 늘어나면서 AI를 금기시하고 부정적으로 보는 흐름에도 변화가 생겼다. 건축 설계 영역에서의 AI 활용도 다르지 않다. 오히려 AI의 활
종합
조아라 기자
2024.02.0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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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설계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젊은 인재풀의 확보가 중요하다. 일찍부터 건축설계 산업의 중요성을 인지한 건축 선진국은 다양한 정책으로 젊은 건축사의 인력 배출과 역량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왔다. 더불어 설계공모 제도 역시 디자인과 아이디어 중심으로 발전시켜왔다. EU의 유로판(Europan)은 신진건축사를 대상으로 하는 대표적인 설계공모다. 1988년부터 격년마다 유럽의 특정 장소를 주제로 혁신적인 주택과 도시계획 설계 공모를 진행한다. 만 40세 미만의 젊은 건축사로 참가가 제한된다. 유로판의 주목할 점은 일반적인 공
종합
조아라 기자
2024.02.0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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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은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다. 한 번 건축되면 되돌리기 어렵고 오랜 시간 동안 상시 사람들이 이용한다. 때문에 건축사는 설계에 앞서 건축물이 미칠 사회적 영향까지 고려해야 한다. 지역마다의 특색과 환경이 다른 만큼 사회 전체를 조망해 보는 거시적 안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대한건축사신문은 매년 발표되는 주요 해외 건축상을 톺아보려고 한다. 대체로 건축상은 시대적, 사회적 경향성을 담은 작품을 선정한다. 건축상을 살펴봄으로써 현재 건축계가 지향하는 일종의 시대정신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번에는 영국왕립건축사협회
문화/정치/사회
조아라 기자
2024.02.0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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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지난 2월 1일 건축공간연구원과 함께 ‘상징공간에 대한 인문학적 시선’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국가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아내는 장소이자 역사‧문화‧시민 소통공간을 의미하는 ‘상징공간’을 주제로 각 나라의 상징공간의 중요성과 의미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논의하고, 국가상징공간의 핵심가치 발굴과 조성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축공간연구원 이영범 원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세미나가 고유의 문화와 가치를 상징공간 안에서 어떻게 공유할지 심도 깊은 논의의 장이자 탐색의 시간이 되
종합
조아라 기자
2024.02.0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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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6알 단독주택, 공동주택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건축물의 지하층에 거실 설치를 금지하는 건축법이 공포되어 오는 3월 27일 시행을 앞둔 가운데, 법에서 위임한 ‘지하층 거실 설치가 제한되는 건축물’과 ‘침수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을 규정한 시행령이 2월 1일 입법예고됐다.국토부는 비정상 거처 등을 고려해 건축법에 명시된 취약계층 등이 거주하는 ▲단독주택 ▲공동주택 ▲다중생활시설 ▲노유자시설을 지하층 거실 설치가 제한되는 건축물로 규정했다. 또 시행령은 방재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그 밖에 허가권자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2.0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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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적용지에 대한 정의가 조성 후 20년 이상 경과한 택지에 인접·연접한 지역을 포함하고, 노후계획도시법에 있던 단일택지개발지구 100만제곱미터 이상인 지역으로 구체화됐다. 해당 지역은 용적률이 법정 상한의 150%까지 상향, 건폐율과 인동간격은 국토계획법과 건축법 상한까지 완화된다.정부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적용지를 108곳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노후계획도시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을 내놨다. 4월 시행을 앞둔 특별법에 앞서 구체적 적용 방안을 담은 시행령을 입법예고한 것.시행령에는 특별법이 적용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4.02.0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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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의 업무는 단순하지 않다. 건축사는 건축주로부터 다양한 요구 사항을 반영한 설계를 요청받는다. 오늘날의 건축사는 수많은 선택과 조합 중에서 최선의 것을 만들어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가장 효과적인 선택을 위해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베테랑 응용 건축 과학 관리자인 루카스 해밀턴(Lucas Hamilton)은 업무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다섯 가지 팁을 아키텍트 매거진(ARCHITECT MAGAZINE)에 소개했다. 1.자재 선택하기건축사는 매우 구체적이고, 까다로운 요구 사항에 맞춰 설계 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 기후
종합
조아라 기자
2024.02.0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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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외에서 건축설계·감리·CM 업무를 수행한 국내 건축사사무소들의 계약 실적이 2억 2,524만 달러로 한화 약 3,007억 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필리핀·베트남 등 아시아를 비롯해, UAE 등 중동, 헝가리·폴란드와 같은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도 다양해졌다.1월 31일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OCIS)DP 따르면 2023년 국내 설계·감리·CM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선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건축사사무소들의 작년 1월부터 6월까지 설계 및 감리·CM 계약현황을 보면 1억3,412만 달러(한화 1,790억 원)의 실적을 나타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4.01.3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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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부동산 대책’의 후속조치로 재개발·소규모정비 사업의 착수 요건 완화와 더불어 도시형생활주택의 방 설치 제한 폐지, 오피스텔의 발코니 설치 허용이 오는 3월부터 시행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1월 30일 지난 1월 10일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와 건설경기 보완방안’ 후속으로 도시정비법 시행령 등 11개 법령·행정규칙을 1월 31일부터 입법·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우선 정비사업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현재는 재개발 사업 노후도 요건이 2/3 이상 충족돼야 했으나, 앞으로는 노후도 요건이 60%(재정비촉진지구 50%)로 완화된다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1.3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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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 년간 서울 남산 자락에 자리한 건축물이 있다. 한국의 현대 건축 유산, 미스 반 데어 로에의 건축 철학을 이어받은 모더니즘적 의의를 상기하기에 앞서 이 건축물은 서울의 한 풍경이라는 말이 더 어울린다. 1983년에 문을 연 서울 힐튼 호텔의 이야기다. 그런 서울 힐튼 호텔이 2022년 12월 31일 영업을 종료했다. 영업 종료 이후, 이 공간의 철거와 보존을 놓고 여러 갈래의 논의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 ‘힐튼호텔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이 수정‧가결되면서 서울 힐튼
문화/정치/사회
조아라 기자
2024.01.3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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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사무소 도모 박상진 건축사가 한국건축가협회 제34대 수석부회장에 당선됐다.1월 25일 한국건축가협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제66회 정기총회 임원선출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통해 당선인이 선정됐다.수석부회장에는 박상진 ㈜건축사사무소 도모 대표가 투표자의 38.72%인 561표를 얻어 당선됐다. 박상진 당선인은 오는 3월부터 임기 2년의 수석부회장을 지낸 뒤 2026년 3월부터 2년간 차기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박상진 당선인은 “건축 가치를 추구하는 협회,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협회, 회원 권익을 최우선하는 협회,
종합
장영호 기자
2024.01.3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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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앤마켓’, ‘프로스트앤설리반’ 등 다수의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도시 시장이 연평균 18.4%씩 고속성장해 오는 2025년에는 2,400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미래 도시 모델인 스마트도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경쟁도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국내 역시 스마트도시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에 의해 각종 도시 문제 해결, 지속가능한 도시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은 1월 25일 국토연구원 대강당에서 제4차 스마트도시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4.01.3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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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여성건축가협회 제 17대 회장으로 신경선 건축사(신경선 건축사사무소)가 취임했다. 신경선 회장은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회장직을 역임한다. (사)한국여성건축가협회는 지난 1월 23일 ‘2024년 신년하례 및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신경선 회장은 “회원 수 2,000명의 시대로 나아가는 변환의 국면이자 새로운 도약의 시점에 서 있는 시기”라며 "더 많은 회원에게 참여 기회를 공유해 협회의 화합과 소통을 이끌어 내고, 회원과 함께 성장하는 배움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사)한국여성건축가협회의
종합
조아라 기자
2024.01.2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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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전통사찰의 보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1월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전통사찰은 문화적 가치 측면에서 전통문화 유산으로 보존할 필요성이 있는 사찰을 문체부가 지정해 관리하는 제도다. 현재 전국 982개 사찰이 전통사찰로 지정됐다.이번 개정안은 전통사찰 내에 미허가·미신고 건축물을 양성화해 전통사찰의 안전성을 높이고, 전통문화 유산으로서 가치를 향상시키는 데 그 취지가 있다.개정안 주요 내용은 ▲전통사찰 내 미허가·미신고 건축물 중 ①사실상 종교용지로 활용되고 있는 토지에 세워진 건축물일 것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1.2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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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보전과 전통건축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가 가구당 최대 400만 원의 수선 긴급지원에 나선다. 사업 대상은 기와 교체, 미장 보수, 방충·방재, 창호 보수, 담장·대문 보수 등의 소규모 긴급 수선이 필요한 경기도 내 한옥이다. 단독주택·근린생활시설·한옥 체험 시설 등이 우선지원대상이다.경기도는 한옥 소규모 수선·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한옥건축 소규모 수선 긴급지원 사업’ 대상자를 1월 29일부터 3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지원 사업 대상자에 선정되면 총공사비의 절반 범위 내에서 가구당 최대 400만 원의 도비가 지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4.01.29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