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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일산, 평촌, 산본, 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이 본격화 되는 모양새다. 정부가 이들 1기 신도시의 재건축을 포함한 재정비를 위해 선도지구(시범지구)를 2024년까지 지정하겠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는 10월 11일 ‘1기 신도시 정비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2024년까지 지자체별 정비 기본계획에 포함되는 정비예정구역 중 노후도·주민불편·정비시급성 등을 고려해 선도지구를 지정한다는 게 핵심이다. 일산, 성남, 중동, 평촌, 산본이 선도지구로 선정될 것으로 내다보인다.정부는 1기 신도시 정비가 단순한 계획 수립이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2.10.1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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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노후 주거지 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주택공급을 확대하는 신속통합기획 주택 재개발 두 번째 공모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연내 2만5,000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서울시는 8월 29일부터 10월 27일까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2차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차 공모에서는 상습침수나 침수우려지역, 반지하주택 밀집지역 등에 가점을 신설하는 등 공모기준을 개편했다.공모신청 요건은 1차 공모 때와 동일하게 유지된다. ▲법령·조례상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요건에 맞으면서 ▲토지 등 소유자 30% 이상이 구역지정을 희망하는 지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2.08.3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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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주택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국토부와 17개 광역시도의 주택 정책 담당자가 참여하는 ‘주택정비 협의체’를 구성하고 8월 26일 첫 회의를 연다고 25일 밝혔다.이 협의체는 현 정부 첫 부동산 대책인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8·16대책)의 후속 조치 하나로, 정비사업 정상화 방안 등 이번 대책의 핵심과제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꾸려졌다.협의체 위원장은 국토부 주택정책관(국장)이 맡고, 위원으로는 국토부 주택정비과장과 17개 광역시도 담당 부서 과장급이 참여한다.매달 1차례 정기회의를 여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경제/부동산
서정필 기자
2022.08.2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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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 국내 인구 이동이 49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인구 고령화가 빨라진데다가 주택 거래량 감소도 이어지면서 나온 결과로 분석된다.통계청이 8월 24일 발표한 ‘7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이동자 수는 1년 전보다 18.3%(10만3,000명) 줄어든 46만 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달 기준으로 1973년(44만8,000명) 이후 49년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국내이동자 증감률은 2021년 1월(-2.2%) 이후 19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주택거래량은 기준금리 인상 지속에 따른 대출금리 부담 확대 여
경제/부동산
서정필 기자
2022.08.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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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가 지난 7월 제시한 120대 국정과제에서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해 10만 가구 이상의 주택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일산, 분당, 평촌, 중동, 산본 1기 신도시에 공급한 주택을 재정비하기 위해서는 재건축뿐만 아니라 수직증축, 내력벽철거, 수평증축 등 리모델링을 활용하는 방법도 검토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국회 입법조사처도 최근 발간한 2022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이슈 분석 보고서를 통해 ‘주택리모델링’을 주목했다.보고서는 리모델링이 안전성과 관련되는 사항인 만큼 구조안전성에 미치는 영향에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2.08.2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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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상당기간 주택건설 경기침체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이달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지난달보다 11.1포인트 하락한 49.3을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주택산업경기전망지수가 100을 밑돌면 경기침체가 이어진다는 것을, 100을 넘기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보는 업체 비율이 높다는 의미다.주산연이 주택사업자(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7월 대비 8월 주택사업경기는 악화 추세를 유지하며, 하락폭은 더욱 심화됐다. 수도권의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는 전월 71.5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2.08.2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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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올해 말부터 100실 이상의 오피스텔이나 레지던스 등 생활숙박시설에도 분양 시 한국부동산원을 통한 ‘인터넷 청약’이 의무화된다. 지금까지는 300실 이상의 오피스텔만 인터넷 청약 의무 대상이었다.국토교통부는 8월 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건축물 분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인터넷 청약 의무대상 오피스텔을 확대하고, 생활숙박시설도 그 대상에 포함시키는 것이 개정안의 골자다. 이번 개정안은 법제처 심사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이르면 연말부터 실시된다.이는 앞서 국토부가 발표했던 안보다 수위가 약간 낮아진
경제/부동산
서정필 기자
2022.08.0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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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새로운 도심 개발 구상이 나왔다. 오세훈 시장이 도심개발 성공 사례로 꼽히는 싱가포르를 방문한 현장에서 “낙후된 서울 도심을 유연하게 복합개발 하겠다”고 밝혔다. 싱가포르는 토지이용규제가 전혀 없는 화이트사이트를 적용한 개발 사례를 갖고 있다.‘화이트사이트’는 개발사업자가 별도 심의 없이 허용된 용적률 안에서 토지 용도를 자유롭게 정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공간 효율이 극대화되고 필지에 다양한 기능을 담을 수 있어 구도심 개발에 적용될 경우 지역 여건에 꼭 맞는 고밀 복합개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화이트사이트가 적용된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2.08.0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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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지역 상향·통합개발 허용 등 사업요건 완화혜택이 주어지는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지역’ 후보지 11곳이 선정됐다.국토교통부는 7월 27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을 대상으로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지역 후보지 공모 평가 결과, 경기·대전·부산 등 5개 시도에서 총 11곳의 후보지를 선정했다”며 “이들 후보지에서 약 1만2,000가구 주택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이란 노후 저층주거지 난개발을 방지하고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계획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해 도입된 제도다. 공공이 기반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각종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2.07.2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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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토지소유자 주소가 다른 경우에 토지합병을 신청하려면, 토지소재 담당 등기소를 방문하여 현재의 주소로 변경등기를 해서 주소를 하나로 일치시켜야 토지합병이 가능했는데 이제는 주소가 달라도 합병이 가능해진다.국토교통부는 토지소유자의 주소가 달라도 토지합병이 가능해지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1월 18일)한 제도가 7월 19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지적공부(地籍公簿)란 토지소재, 면적, 지목 등 토지에 대한 정보를 기록·관리하는 장부를 말한다. 우리나라는 모든 토지를 지적공부에
경제/부동산
서정필 기자
2022.07.2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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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부터 공장·창고 등에 대한 실거래가도 공개되기 시작했다.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주택 외에 비주거시설도 실거래가 공개 목록에 포함시킨다고 밝혔다.이번에 추가된 대상은 ▲공장 ▲창고 ▲운수시설 ▲위험물저장·처리시설 ▲자동차 관련 시설 ▲자원순환시설 6개다. 공개 물량은 17만8,000여 건이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http://rt.molit.go.kr)을 이용하면 해당 부동산 소재지, 면적, 계약일 등을 실거래가와 함께 확인할 수 있다.앞서 국토부는 2006년 아파트에 대해 처음으로 실
경제/부동산
서정필 기자
2022.07.0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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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6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7월 5일부터 집값 상승 폭이 비교적 낮고 미분양 증가세가 뚜렷한 대구와 대전, 경남지역 6개 시·군·구에 대한 투기과열지구 지정을 해결하기로 의결했다.또 수성구를 제외한 대구 전역과 경북 경산시, 전남 여수시 등 11개 시군구에 대한 조정대상지역도 함께 풀린다. 경기도 안산시와 화성시의 일부 도서지역도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지만 이들 시내 다른 지역에 대한 규제는 유지된다. 수도권과 세종에 대한 규제지역은 그대로 유지된다.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는 지역은 대
경제/부동산
서정필 기자
2022.07.0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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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의 첫 번째 부동산 대책이 발표됐다. 정부는 6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임대차 시장 안정 방안 및 3분기 추진 부동산 정상화 과제 ▲분양가 제도 운영 합리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의를 통해 정부는 전월세 시장 불안을 해결하기 위한 전략과 더불어 공급의 걸림돌이라고 지적돼온 분양가 상한제를 개편해 민간공급을 촉진하고, 임대인 세제 혜택을 늘려 임차인의 월세 부담을 줄여나가기로 했다.또 자재값 상승으로 인한 공급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분양가에 적용하는 건축비 반영 품목을 4개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2.06.2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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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 교육용 기본재산의 수익용 용도변경 허가 기준이 완화되는 등 사립대학의 재정 여건 개선을 위한 재산 관련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또한, 지금까지는 수익용 재산 확보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처분금의 용도를 교비나 세금 납부로만 제한해 왔으나 앞으로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해 진다.교육부는 6월 14일 사립대학이 보유 재산을 유연하게 활용해 적극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재정 여건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재산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사립대학(법인) 기본재산 관리 안내’(지침)를 6월 15일부터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개정 주요
경제/부동산
장영호 기자
2022.06.2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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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현대건설에서 분사, 2011년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로 새롭게 출발한 ㈜현대종합설계건축사사무소(현대종합설계) 매각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27일 건축업계에 따르면 최근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주) 컨소시엄이 현대종합설계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현대종합설계는 ▲공동주택 ▲물류센터 ▲마스터플랜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왔다. 2021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802억 원, 영업이익은 약 5억7,000만 원을 기록했다. 2020년 매출은 733억 원이다.현대종합설계의 임직원수는 388명(누리집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2.05.3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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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2022년 5월 31일로 종료될 예정이던 전·월세 신고제의 계도기간이 1년 더 연장됐다. 국토교통부는 5월 25일 “국민의 부담 완화 및 지자체의 행정여건을 고려해 계도기간을 1년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전·월세 신고제는 임대차 3법 중 하나로, 계도기간이 끝나는 2023년 6월 1일부터 일정 금액 이상의 전세나 월세 계약을 신고하지 않을 경우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이번 발표에 따라 전·월세 계약 후 신고를 하지 않더라도 2023년 5월 31일까지는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신고 대상은 수도권 전역과
경제/부동산
서정필 기자
2022.05.2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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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019년 10월부터 3년 한시 운영하던 주거용적률 확대 유효기간을 2025년 3월 27일까지 연장한다.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은 도시 기능 회복,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도심지 육성을 위한 전략 용도 도입이 우선돼야 하지만, 도심지에도 적정량의 주택공급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요구에 따라 주거용적률 확대를 3년 한시 도입한 바 있다.5월 19일 서울시는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2025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구역 내에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2.05.2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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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초, 임기 중 중점 추진할 11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분양가 상한제를 포함한 정비사업 제도 개선’을 포함시킨 새 정부가 관련 정책에 대한 내부 검토 작업에 돌입했다.정책 추진 방향은 현행 제도에 대한 미세 조정이다. 분양가 상한제 제도 자체를 폐기하거나 대상 지역을 줄이는 방안은 고려치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도 개선 취지는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활성화해 도심 내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제도 근간을 흔들 의도는 없다는 것이다.분양가 상한제 구성 항목은 택지비와 기본형 건축비(공사비), 가산비 등이다.
경제/부동산
서정필 기자
2022.05.2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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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가 5월 10일부터 1년간 한시 배제된다. 이사 등으로 인한 일시적 1세대 2주택 비과세 요건도 완화된다.기획재정부는 5월 9일 “부동산 시장 관리를 위해 과도하게 활용된 부동산 세제를 조세원칙에 맞게 정상화하고, 국민의 과도한 세부담을 적정 수준으로 조정하는 동시에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해 소득세법 시행령을 개정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가 1년간 한시 배제되어, 보유 기간 2년 이상인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오는 10일부터 2023년 5월 9일까지 양도 시 기본세율 및
경제/부동산
서정필 기자
2022.05.1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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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노동시장 이중 구조가 뚜렷해져 대형 건축사사무소와 중·소규모 건축사사무소 간의 간극이 갈수록 커지는 양상이다. 또 수시·경력직을 채용하려는 트렌드 변화는 직무훈련 기회가 적은 청년 건축인들의 업계 진입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 중이다. 심화하는 중·소규모 건축사사무소 인력난, 경영 어려움을 덜어줄 고용장려금 제도는 무엇이 있을까. 본지가 건축사사무소 운영에 도움이 될 만한 정부 시행 고용장려금 지원제도를 추려봤다.◆ 청년 근로자 고용 계획 있다면 ‘청년추가고용 장려금’ 활용우선 근로자를 신규 고용할 계획이 있다면 ▲고용촉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2.05.02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