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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기관 : 행정안전부 생활공간정책과 ◆ 질의 요지2,000제곱미터를 넘는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의 경우 공중화장실을 설치하는 기준 면적은?◆ 회신내용「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제3조에서 바닥면적의 의미는 건축법 시행령 별표1의 비고1과 동일하므로 전용부분 면적과 공용부분 면적(복도, 계단, 화장실 등의 면적을 말함)을 포함하며, 주차장부분 면적은 제외.◆ 해석현재 업무시설이 있는 건축물에 근린생활시설 면적을 포함하여 공중화장실을 설치 여부를 확인하는 기준이 2018년 11월 22일부터 업무시설이 없는 근린생활시설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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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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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으로 시원한 바람이 부는 살기 좋은 계절이다. 그런데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날씨가 마냥 즐겁지 만은 않다. 온도 환경변화 영향으로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미세한 피부각질이 일어나고,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아토피 피부염이 동반되기 때문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 발진과 함께 심한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피부 질환이다.의학계에서는 집먼지진드기를 기관지천식이나 아토피성 피부염 등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로 꼽고 있다. 특히 기관지천식의 과반이상이 집먼지진드기이기 때문에 비롯되며 소아 천식 원인도 집먼지진드기가 큰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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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흡
2018.09.1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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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에 조성된 정자에는 과거 석탄 활황기에 번성했던 상가의 이름을 부여했다. 포켓쉼터와 주차장 조성으로 시가지에 집중된 차량을 외곽으로 유도했다. 이 때문에 쾌적하고 보행로가 안전한 골목으로 탈바꿈됐다. 골목길은 지역의 특색을 살린 벽화가 많다. 페인트로 그려내는 벽화가 아닌 폐자재를 활용하여 입체적으로 활용한 도자 벽화분위기가 난다. 지역을 찾아오는 제비를 이용한 디자인 이미지, 가을 단풍이 이뻐 가을 단풍 이미지를 느끼게 하는 단풍나무길, 마차로의 기억을 알게 하는 마차리의 기억 장소, 가로를 따라 읽는 마차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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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건축사
2018.09.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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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특례 문제를군대를 가지 않기 위한제도가 아니라어떻게 하면군에 더 많이 가게 하는제도로 풀어냈으면9월, 초록색이 순해졌다. 난생 처음 겪은 뜨거웠던 지난여름. 과연 가을은 올까 하고 의문이 들었는데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것이 이젠 살만하다.그 뜨거웠던 여름만큼이나 논란이 되었던 2018년 아시안게임 출전선수의 병역특례. 논란의 시작은 선수 선발과정의 불공정과 병역 면제를 받기 위해 입영을 연기 했다는 특정 선수에 대한 비난이었다. 병역특례가 손흥민 선수로 인해 세계적인 관심거리가 되었는데 왠지 세계적인 조롱거리가 되었다는 느낌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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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익현 건축사
2018.09.1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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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김선재가도 가도 여름이었죠. 흩어지려 할 때마다 구름은 몸을 바꾸고 풀들은 바라는 쪽으로 자라요. 누군가 길을 묻는다면 한꺼번에 쏟아질 수도 있겠죠. 쉼표를 흘려도 순서는 바뀌지 않으니까. 곁에는 꿈이니까 괜찮은 사람들. 괄호 속에서 깨어나는 사람들. 지킬 것이 없는 개들은 제 테두리를 핥고 햇빛은 바닥을 핥아요. 나는 뜬눈으로 가라앉고요. 돌 속에는 수많은 입들이 있고, 눈을 가린 당신이 있어요. 빗소리는 단번에 떨어져 수만 번 솟구치구요, 앞도 뒤도 없이 일제히 튀어 오르는 능선들. 갈 데까지 가고서야 공이 되는 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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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성호 시인
2018.09.1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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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는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일까. 한 마디로 표현하면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이다. 그렇다면 좋은 CEO, 훌륭한 CEO는 당연히 좋은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이어야 할 것 같다.하지만 현실은 이런 통념과 전혀 다르다. 리더십 자문업체인 ghSmart의 연구팀이 1만7000명에 달하는 조직의 고위 간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가 이를 잘 보여준다. 연구 결과, 의사결정의 질이란 측면에서 높은 성과를 낸 CEO와 그렇지 않은 CEO들 사이에 차이가 없었다. 즉, 고성과 CEO도 저성과 CEO와 마찬가지로 때로는 잘못된 의사결정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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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동아비즈니스리뷰·하버드비즈니스리뷰KOREA편
2018.09.0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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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기관 :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과◆ 질의 요지대지안의 공지 적용에서 지하층은 제외되는데 용도별 공지 적용에서 지상층 면적을 기준으로 하는지 지하층 면적을 포함하는 것인지?◆ 회신내용「건축법」제58조에 따른 대지 안의 공지 규정 적용에서 건축법 시행령 [별표2]의 바닥면적의 합계는 지하층의 면적도 포함하여야 함.◆ 해석대지안의 공지 적용은 지상부분에 해당하지만 용도에 대한 면적 기준은 지상층과 지하층의 면적을 포함하여 산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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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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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으로 가는 38번 국도를 따라가다 영월 이정표에서 서강을 지나 평창쪽으로 가다보면 한적한 산촌을 마주칠 수 있다. 삼방산과 접산으로 둘러싸인 영월군 북면의 마차리 이정표가 나온다. 마차리는 1935년 영월광업소의 개광이후 60년∼7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누린 곳 중의 한곳이었으나, 폐광이후 급속히 쇠락한 대표적인 폐광지역이다.이 마차리에는 마차천을 끼고 고등학교, 초등학교가 마주하고 있다. 마차 초등학교에는 교내에 작은 연못이 있고, 마을의 생명수와 같은 신비로운 물로 유명하다.가로의 로타리를 중심으로 차가 다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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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건축사
2018.09.0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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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아파트를 늘리는 재개발만이 능사가 아님을 알고 주거환경 개선의 도시재생사업을 시작한 이래, 눈에 띠는 변화는 벽화마을의 탄생이다. 이러한 벽화마을은 환경개선과 함께 국내외 관광객의 증가로 주민소득이 증대하는 긍정적 효과도 가져왔지만, 약삭빠른 투기꾼들이 집을 사서 가게를 내는 바람에 서민들의 주거비가 높아지고 관광객의 소음과 쓰레기투기 등으로 주민의 삶에 고통을 주는 반작용이 나타났다. 그로 인하여 서울 이화마을의 경우 계단에 그려진 그림을 지워버린 주민이 구속 되는 등 갈등을 빚게 되었다. 그뿐 아니라 부산의 경우 4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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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양순 건축사
2018.09.0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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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과 낮- 최하연 문경이나 곡성 어느 길에서 낡은 경운기 지나가면 그 뒤로는 모두 어둠이어서 까마귀 떼가 국지성 함박눈을 뚫고 209동 옥상에서 주진리 산13번지로 날아간다 - 『디스코팡팡 위의 해시계』최하연 시집 / 문학실험실 / 2018년우리가 지나온 길은 우리의 기억 속 어딘가에서 남아있겠지만, 만약 그 기억이 없이 우리의 지나온 길이 있다면, 기억 없이 과거가 있다면, 우리는 그 시간을 어떻게 떠올릴 수 있을까? 시간과 공간이 존재하지만 그것을 우리가 기억할 수 없다면, 그 시간은 아마 우리에게 다른 방식으로 새겨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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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성호 시인
2018.09.0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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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유산 발굴·관리, 공동연구와 지식·정보 교류,문화예술분야와 경협 관련 협력사업 추진 건축분야 남·북한 교류는 이미 평양과학기술대학을 비롯한 건축사협회 남북교류협력위원회의 개성공단 점검 등 주로 단위사업별 또는 건축물별 협력사업으로 이뤄져왔다. 그러나 건축사협회는 앞으로 남북건축교류는 시대흐름, 국제정세 변화에 맞춰 이전보다 복합적이면서 부가가치가 큰 범위로 영역을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이번 남북건축교류협력은 작년 ‘2017 UIA 서울 세계건축사대회’에서도 추진된 바 있다. 북한 건축사들의 참여를 적극 추진했지
기획/특집
장영호 기자
2018.08.1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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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국민도 모르는 ‘건축사대회’,올해 안으로 행사기획 끝내고 미리 관계단체에 후원·협조 요청내년 1월 전국 건축문화행사 회원에게 안내해 홍보 시작 대한건축사협회가 3년마다 개최하는 대한민국건축사대회(이하 건축사대회) ‘새판 짜기’가 시작됐다. 건축사협회는 8월 2일 ‘건축사대회개선 TF회의’를 열고 내년 행사 방향과 일정,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를 했다.가장 큰 특징은 건축사대회를 AIA(미국건축사협회) 컨벤션, UIA(국제건축사연맹) 대회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교
기획/특집
장영호 기자
2018.08.1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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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하루 평균 6.4km를 걷는다고 한다. 다른 동물과 달리 바로 서고 두 발로 걸어 다니면서 체중을 지탱한다. 미국 발의학협회의 조사에 의하면 걸을 때는 자기 몸무게의 25%가 가중되어 반발된다고 한다. 즉 체중 68kg인 사람은 걸을 때 85kg의 하중이 발에 걸린다는 의미다. 하루 걸음 수를 7,500보 정도로 보면 발에 누적되는 체중은 하루에 약 637톤이나 된다. 여기에 일상생활에서 섰다 앉기를 반복하거나, 걸을 때나 착지 시의 충격으로 몸 전체에 미약한 진동파가 전달되는 스텝쇼크도 우리 발은 부담을 해야 한다. 이처럼
연재
이동흡
2018.08.1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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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기관 : 국토교통부 부동산개발정책과◆ 질의 요지연면적 3,000제곱미터 이상의 건축물을 신축하여 본인이 직접 운영할 경우에도 부동산 개발업 등록이 필요한지?◆ 회신내용「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의거 타인에게 공급할 목적으로 일정규모 이상의 부동산개발을 하고자 하는 경우 관할 시·도에 등록하여야 하나 분양 및 임대가 아닌 일정기간 직접 운영하는 경우에는 부동산 개발업 비등록 대상 신청을 할 수 있음.◆ 해석전체 건축물을 직접 사용하는 경우 모든 건축에 부동산 개발업을 등록하지 않아도 됨.(직접 유선상으로 문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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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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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그레브의 작은 모습들자그레브 골목은 여유롭게 산책하기에 좋다. 볼거리와 먹거리가 즐거움을 더해주고 가끔씩 들려오는 거리의 음악은 여행의 묘미를 느끼게 해준다. 골목을 돌다보면 내 키의 두 배나 될 법한 넥타이가 걸려있는 상점이 보인다. 앞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넥타이를 파는 가게이다. 넥타이는 크로아티아에서 처음 시작되었다고 한다. 붉고 흰 색의 체크 넥타이가 인상적이다. 크로아티아 국기를 닮은 모습이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바로 성 스테판 사원이다. 1093년부터 공사를 시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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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건축사
2018.08.1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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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받은 작은 사람들의목소리에 귀 기울여서로서로에게 용기를 주고소중하게 여기기를며칠 전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팔순의 할머니와 서너 살은 되었음직한 손녀 일행을 만났다. 그런데 할머니가 “할아버지께 인사 해야지?”하니까 손녀는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한다. 나는 뒤도 안 돌아보고 “나, 할아버지 아냐. 아저씨라고 해”했더니 뒤에 서 있던 아내가 애가 놀란 것 같으니 빨리 인사를 받아주라고 채근한다. 할 수 없이 놀라서 눈이 동그라진 아이에게 “아, 착한 아이구나. 참 예쁘게도 생겼네” 했더니 금세 얼굴이 밝아진다. 나 어릴 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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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익현 건축사
2018.08.1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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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을 넘는 일- 임경섭살아 있는 한넘지 못할 국경 한군데쯤은누구나 가지고 있지그러나 넘으려 하지 않는 국경은누구에게도 없네세 살 난 쿠르디는가족과 함께만선이 된 조각배를 타고에게해의 광활한 국경을 넘고 있었다우리 단지 아이들이가방을 메고시끄럽게교문을 들어서고 있을 즈음이었다- 『우리는 살지도 않고 죽지도 않는다』 / 임경섭 시집 / 창비시선 / 2018년한 장의 사진이 세계인들의 마음을 움직인 예는 많다. 그러나 꿈꾸듯 바닷가 파도에 밀려온 한 어린이의 죽음은 유럽의 난민 정책을 바꿔 놓았다. 알란 쿠르디는 시리아의 쿠르드계 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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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성호 시인
2018.08.1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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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에서는 약 3년간 연재한 BIM 세상읽기를 정리하고자 한다. BIM개념부터 활용에 이르기까지 건축사의 입장에서 BIM 도입에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건축디자인의 발전과 규모의 증가, 환경과 에너지의 중요성 등으로 복합화·다양화 되고 있는 현대건축은 하나의 프로젝트를 설계, 시공, 유지관리 단계까지 고려한 사업발주의 근간이 되는 설계정보를 요구하고 있다. 지금까지 수행해오던 2차원 설계기법으로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기에는 많은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이른바 디지털 생태계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특히 건축의 패러다임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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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근 건축사
2018.08.0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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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물결이 가득했던 올 6~7월의 광화문 거리에서 느끼던 월드컵의 함성처럼, 저 멀리 푸른 발칸이라 부르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반 옐라치치 광장에서도 붉은색과 흰색의 체크 무늬 함성이 있었다. TV에서 보던 자그레브의 모습 속에서 올봄 다녀왔던 자그레브의 추억을 되살려본다.올봄 동유럽 5개국을 14명의 지인들과 다녀왔다. 늘 산행에서 뜻과 행동을 같이하던 분들이라 여행의 즐거움은 더욱 배가됐다. 동유럽 중에서도 발칸 3국이라 불리고 있는 크로아티아의 추억은 붉은 빛과 흰빛의 모습으로 가득하던 곳이다. 이슬람인들이 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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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건축사
2018.08.0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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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간 방의 전통(箭筒) 책상 거문고는공의(公義) 조화 안빈낙도 선비 삶옷방은 있어도 서재 없는 우리는절름발이 삶을 살고 있다무더위가 유독 기승을 부리는 올 여름이다. 수박 한쪽 베어 물고 한동안 업무 외적으로 바빠 미처 손대지 못한 클라우드의 사진들을 정리하다보니 해남 대흥사와 일지암의 여러 모습들이 들어온다. 다산을 스승삼고 추사는 친구하며 소치의 스승이기도 한 시서화다詩書畵茶의 사절四絶 초의선사가 40여 년 간 머물던 한간초가를 보노라니 선현들의 시조가 떠오른다.“십년을 경영하여 초당 한간 지어내니 / 반간은 청풍이요 또 반간은
연재
장양순 건축사
2018.08.01 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