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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공제조합(이하 조합)이 자산 1000억 원을 달성했다. 조합 출범 당시 자본금 30억 원으로 시작해 13년 만에 이룬 기념비적인 성과다.신우식 이사장은 “조 단위의 다른 조합과 비교하면, 아직 갈 길이 멀다”며 “내년 1월 25일 천 억원 달성 비전선포식을 열고, 자산 3000억 원 달성과 함께 건축사 공제시장 점유율을 60%까지 늘려 궁극적으로 ‘건축사금융의 대명사’로 새롭게 도약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대담=박정연 본지 편집국장Q 자산 100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최근 건설경기 침체와 경제여건의 어려움 가운데 조합이 성장을
인터뷰
장영호 기자
2023.12.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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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전국 각 지역에서는 그 지역에서 새로 지어진 건축물 중 탁월한 작품을 선정해 건축상을 수여한다. 심사위원들의 경탄을 자아내며 시기마다 건축문화를 선도했던 작품들은 주변 환경과 함께 잘 숨 쉬고 있을까? 대한건축사신문은 역대 수상작들을 다시 찾아 그 건축물들의 현재 모습을 살피고 설계를 담당했던 건축사와 건축주의 이야기를 듣는 기획을 마련했다. 서른한 번째 작품은 제4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공공부문 우수상 ‘Ecological Matrix, 숨쉬는 그물’이다.서울숲. ‘서울’에 있는 ‘숲’? 처음 서울숲이 조성된다는 이야기를
인터뷰
서정필 기자
2023.12.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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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공간연구원(AURI)이 지난 12월 13일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건축공간연구원 이영범 원장은 지난 1년간 연구원의 주요 연구에 대해 소개했다. 그를 통해 연구원의 주요 현안과 비전을 확인할 수 있었다.Q. 건축공간연구원이 중점적으로 진행한 연구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건축공간연구원은 건축과 도시공간에 관한 종합적인 연구 수행을 통해 국민 복리 향상, 국가 및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러한 목표에 맞게 2023년 한 해 동안 기본연구 19건, 수시연구 8건, 일반 사업 14건
인터뷰
조아라 기자
2023.12.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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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이상 공간 설계를 이어오며 점점 공간 내 ‘최적의 동선’을 찾게 됐다는 여형종 건축사. 다양한 용도의 형태로 활용되는 공간을 보며 좋은 건축이 무엇인지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됐다고 말한다. 건축을 이해하는 시간과 마음이 깊어지는 만큼 언젠가 스스로가 만족하는 결과물과 만나기를 기대하는 여형종 건축사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건축사사무소 개소 소감과 에피소드가 궁금합니다. 소개를 부탁합니다. 직장에서 소속된 부서가 와해돼 이직을 고민하던 차에 조금 갑작스럽게 개소를 결정했습니다. 그땐 단순히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겠다는 생각
인터뷰
조아라 기자
2023.12.2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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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전국 각 지역에서는 그 지역에서 새로 지어진 건축물 중 탁월한 작품을 선정해 건축상을 수여한다. 심사위원들의 경탄을 자아내며 시기마다 건축문화를 선도했던 작품들은 주변 환경과 함께 잘 숨 쉬고 있을까? 대한건축사신문은 역대 수상작들을 다시 찾아 그 건축물들의 현재 모습을 살피고 설계를 담당했던 건축사와 건축주의 이야기를 듣는 기획을 마련했다. 서른 번째 작품은 제4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공공부문 우수상 ‘서울시 산악문화체험센터’다.故 박영석 대장. 14좌 등반과 3극점(남극점·북극점·에베레스트산 정상) 도달 업적을 달성한 대
인터뷰
서정필 기자
2023.12.1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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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회원 백이면 백, 모두가 민간 대가 기준 부재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할 겁니다. 건축사 일을 하면서 크게 불편을 느끼는 부분이자, 업계의 해묵은 과제이기도 하니까요.” 고유 건축사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먼저 언급한 부분은 바로 민간 대가 기준 마련이다. 그가 이처럼 민간 대가기준 부재를 안타까워하는 것은 건축주와 실랑이를 벌이게 되는 주된 원인임을 차치하더라도, 건축사들의 능력 발휘를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고유 건축사는 “대가 기준이 제대로 구축된다면 건축사의 업무에 대한 합당한 평가를 받게 되고, 그런 상황이
인터뷰
박관희 기자
2023.12.0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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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 최창림 건축사 (부산/ (주)시엔티설계 건축사사무소) 자녀 결혼 (호텔농심 대청홀 오후 12시) 12.03 김상식 건축사 (울산 / 해송 건축사사무소) 자녀 결혼 (UCC 울산시티컨벤션 그린내래홀 오후 2시 30분)12.03 고일환 건축사 (서울 / 파이브에스 건축사사무소) 본인 결혼 (IT컨벤션 2층 아모르홀 오후1시) 12.03 안철수 건축사 (인천 / 정원 건축사사무소) 자녀 결혼 (AW컨벤션(안산) 6층 파티오볼룸 오전 11시 30분)12.03 정연성 건축사 ( 대전 / NEW 정우건축사사무소) 자녀 결혼
회원동정
조아라 기자
2023.11.2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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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안고 있는 가장 큰 숙제 중 하나가 근대건축물 보존에 관한 것입니다. 최근 원주 아카데미극장 역시 ‘철거냐, 존치냐’를 놓고 갈등이 빚어진 바 있는데, 문화재청이 근현대건축물 보존에 관한 권고를 할 수는 있지만, 이를 강제할 힘은 없는 게 사실입니다. 근현대건축물의 보존을 하는 과정에서 대한건축사협회의 전문가적 자문을 토대로 힘을 합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문화재청 최응천 청장은 11월 24일 대한건축사협회와의 업무협약식 인사말에서 최근 보존 가치가 높은 근대건축물들이 경제성과 개발 논리에
인터뷰
장영호 기자
2023.11.2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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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구성하는 건축적 면면은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과 맞닿아 있다. 르 코르뷔지에가 ‘건축은 인간 생활을 담는 그릇이어야 한다’고 말한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다. 강원 특별자치도 춘천시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이국남 건축사는 조금 더 나아간 견해를 가지고 있다. 그는 건축이 인간 생활의 아름다움을 담는 그릇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건축 설계는 예술성에 바탕을 둬야 한다고 믿는 이국남 건축사. 오랫동안 견지해 온 그의 건축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전시가 열렸다. 춘천문화원이 지난 11월 17일까지 ‘공간을 빚다:춘천 1세대 건축
인터뷰
조아라 기자
2023.11.2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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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건축사들은 꿈이자 목표인 건축사 자격을 취득하고, 협회 가입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학부졸업, 실무수련, 수험생 생활, 그리고 창업까지 모두가 쉽지 않은 선택의 연속이고, 지난한 과정이기 때문이다.‘신입회원에게 듣는다’는 긴 노력의 시간 끝에, 사무소 개소에 성공한 건축사들을 만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삶의 에피소드와 더불어 창업기 등 동료이자 선후배가 될 이들을 조명함으로써 활력 넘치는 업계, 소속감과 연대의 가치를 공고히 할 수 있길 기대해본다.‘빛과 소금’이라는 비유는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인터뷰
조아라 기자
2023.11.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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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31일 서울시 소재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된 ‘2023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는 건축물 부문 외에도 건축문화 진흥에 기여한 공로자들을 위한 시상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수상자 중에는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서울국제건축영화제 프로그래머·집행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영화제는 물론 건축문화 저변과 건축사 위상 제고에 역할을 해준 이도 있었다. 많은 박수 갈채를 받으며 시상대에 선 김영우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집행위원을 현장에서 만나 영화제를 통해 본 건축과 건축사의 이야기를 들어봤다.Q. 지난 2013년부터 11년간 서울국제
인터뷰
박관희 기자
2023.11.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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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11.18 김성곤 건축사 (부산 /성 종합건축사사무소) 자녀 결혼 (그랜드블랑 미라벨가든 오전 11시)11.19 김태현 건축사 (대구 / 건축사사무소 이상도시) 자녀 결혼 (엘파소하우스웨딩 야외웨딩홀 오전 11시)11.25 우희욱 건축사)경북 / 건축사사무소 동산) 자녀 결혼 (광명무역센터컨벤션 3층 그랜드볼룸홀 오후 1시 20분)11.25 방재원 건축사 (경북 / (주)우원 건축사사무소) 자녀 결혼 (UA컨벤션 6층 그랜드볼룸홀 오후 1시)12.03 정연성 건축사 (대전 / NEW 정우건축사사무소) 자녀 결혼 (호텔ICC웨딩홀
회원동정
조아라 기자
2023.11.1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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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전국 각 지역에서는 그 지역에서 새로 지어진 건축물 중 탁월한 작품을 선정해 건축상을 수여한다. 심사위원들의 경탄을 자아내며 시기마다 건축문화를 선도했던 작품들은 주변 환경과 함께 잘 숨 쉬고 있을까? 대한건축사신문은 역대 수상작들을 다시 찾아 그 건축물들의 현재 모습을 살피고 설계를 담당했던 건축사와 건축주의 이야기를 듣는 기획을 마련했다. 스물아홉 번째 작품은 제4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공공부문 최우수상 ‘노원책상’이다. 동네마다 대표 일꾼 격인 구청장이나 군수를 우리 손으로 직접 뽑기 시작한 것은 1991년부터다. 그
인터뷰
서정필 기자
2023.11.1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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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한국 아키텍트인 김종성 선생은 논리적이고 모던한 건축 미학을 지향해왔다. 그는 서울 힐튼호텔 설계를 비롯해 서울역사박물관, 종로 SK 빌딩, 경주 우양 미술관 등을 설계하며 한국 건축의 모더니즘의 진화를 이끌었다. 구조‧비례‧재료를 통한 건축미학을 추구해 온 김종성 선생이 최근 ‘로마네스크 건축’에 관한 다섯 번째 포토에세이를 출간했다. 2020년 첫 번째 시리즈를 발간한 뒤로 꾸준히 이어온 작업을 완성했다. 그가 원초적인 건축 미학을 대표하는 로마네스크 건축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뭘까. 대한건축사신문은 김종성 선생을 만나
인터뷰
조아라 기자
2023.11.0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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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사무소를 개소하면서 대학시절의 열정을 갖고 시작하겠다고 마음먹었죠. 건축사사무소 이름도 건축사의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자는 뜻에서 제 이름을 내세웠습니다. 건축이라는 것이 시간이 지나도 힘에 부치는 일들이 많지만, 처음 마음가짐을 버리지 않는 이상 두려울 것은 또 없더라고요.”장성길 건축사는 건축설계 등에서 베테랑 건축사임에도 여전히 ‘초심’을 강조하고 있다. 그에겐 그것이 일을 하는 원동력이 되고, 건축주 등 고객의 만족과 이상적인 결과물을 제시하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고향인 경북 경주에서 장성길 건
인터뷰
박관희 기자
2023.11.0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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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출간됐던 ‘20세기 건축의 모험’이 20여년 만에 리마스터링 에디션을 선보인다. 데이터 유실로 안타깝게도 절판됐던 책이 새로운 제목과 디자인, 현재에 맞춰 개정된 내용을 더해 최근 재출간됐다. ‘건축의 무빙’이라는 제목으로 리마스터링 버전을 낸 이건섭 건축사를 만나 봤다."뮤지션이 리마스터링 앨범을 발매하는 것처럼 기존 내용을 보강하고, 현재에 맞는 내용으로 채워보자는 콘셉트로 시작했습니다. 개정판인 만큼 ‘건축의 무빙’은 2004년부터 2023년 사이의 건축계 이야기를 추가했습니다. 크게 두 가지인데요. 하나는 펜데믹입
인터뷰
조아라 기자
2023.11.0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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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정인범 건축사 (대구 / 주.광장씨앤디 건축사사무소) 자녀 결혼 (웨딩뉴욕뉴욕 시크릿가든홀 오후 1시)11.05 홍성룡 건축사 (대전 / 주.건축사사무소 이노건축) 본인 결혼 (라도무스 아트센터 3층 아트리움홀 오후 12시)11.11 김대영 건축사 (광주 / 인우 건축사사무소) 본인 결혼 (광주 라페스타웨딩홀 4층 디아망홀 오전 11시 50분)11.05 진길만 건축사 (충남 / 진 건축사사무소) 자녀 결혼 (호서웨딩프라자 5층 컨벤션홀 오후 12시)11.12 고석렬 건축사 (서울 / 주.그린 건축사사무소) 자녀
회원동정
조아라 기자
2023.11.0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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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전국 각 지역에서는 그 지역에서 새로 지어진 건축물 중 탁월한 작품을 선정해 건축상을 수여한다. 심사위원들의 경탄을 자아내며 시기마다 건축문화를 선도했던 작품들은 주변 환경과 함께 잘 숨 쉬고 있을까? 대한건축사신문은 역대 수상작들을 다시 찾아 그 건축물들의 현재 모습을 살피고 설계를 담당했던 건축사와 건축주의 이야기를 듣는 기획을 마련했다. 스물여덟 번째 작품은 제4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민간부문 최우수상 ‘콤포트 서울’이다.서울특별시 용산구 후암동(厚岩洞). 두터운 바위가 있던 마을. 기자에겐 작은(아버지)집과 작은(크기
인터뷰
서정필 기자
2023.11.0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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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가입이 완성됐지만, 민간 대가가 법제화되지 않으면 의무가입의 궁극적인 취지와 목적은 결코 달성될 수 없습니다. 건축사법 개정 취지에 나와 있듯 국민의 재산과 생명, 안전을 지키는 공인으로서 건축사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법이 개정됐는데, 지금처럼 황폐하고 삭막한 환경에서 건축사가 과연 공적 역할을 다할 수 있을까요? 회원들이 하나가 돼 불가능한 의무가입도 이뤄낸 만큼, 민간대가 법제화 역시 반드시 실현하리라 믿습니다.”대한건축사협회 석정훈 회장은 의무가입 법제화가 본격 시행된 것과 관련해 10월 25일 본지와의
인터뷰
장영호 기자
2023.11.0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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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0여 년간 소방산업 전문기업으로 소방산업의 선진화를 이끌어온 (주)아세아방재가 국가에서 인정한 화재대피시설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세아방재는 소방산업에서 기술혁신 사례라고 평가받는 무동력 승강식 피난기를 세계 최초로 발명하는데 성공했고, 현재는 차세대 화재대피시설 등 국민 안전 확보시설을 공급하기 위한 R&D에 매진하고 있다.아세아방재 설영미 상무는 “건축물 화재는 자칫, 탈출하지 못하고 내부에 갇히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할 개연성이 있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피난기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무동력으로 작동하는 ‘내리
인터뷰
박관희 기자
2023.10.26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