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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 발표한 2023년도 교육시설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 교육시설 건축 프로젝트의 총 설계비는 1,29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설계비가 5.6억 원, 중위 금액이 4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설계비가 가장 높은 프로젝트는 2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총사업비 36,700.9억 원 중 설계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5%다.2023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의 통계는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위치한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신축, 증축, 개축, 대수선을 포함한 다양한 건축 구분에 대한 설계비 현황을 제공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4.0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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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이 준공될 때, 그 건축물의 주요 정보를 기록해 공개적으로 게시하는 것이 ‘준공표지판’이다. 이 표지판에는 건축물이나 공사명, 설계자, 감리자, 발주자, 시공자의 이름과 대표자의 성명 등이 일반적으로 표기된다. 이러한 준공 표지판의 설치 목적은 해당 건축물을 만드는 데 참여한 전문가·기관에 대한 정보를 공개해 공공의 이해를 돕고, 프로젝트의 책임성을 높이는 데 있다. 유지보수, 역사적 조사, 문화적 가치 평가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건축물에 대한 소유권·저작권을 명시해, 설계와 시공에 참여한 이의 노고와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4.0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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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주택 등 건축물에 인접한 인공비탈면은 높이가 3미터 이상이면 급경사지로 관리하게 돼 안전점검을 받게 된다. 또한 붕괴위험지역을 지정할 때, 축척 5,000분의 1 이상 지형도면을 의무적으로 고시해 국민이 토지이용계획에서 붕괴위험지역 지정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하고,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3월 20일부터 입법예고에 들어갔다.이번 개정안은 급경사지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월 13일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4.04.0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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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023년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해 총 72조 원을 기록했다고 4월 2일 밝혔다. 이는 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에 기반해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것으로, 1억 원 이상의 원도급공사 계약을 대상으로 한다. 이 데이터는 건설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전망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통계에 따르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계약액 증가율은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공공부문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30.5% 증가한 22조 3천억 원의 계약이 체결됐는데, 이는 주로 대규모 인프라
경제/부동산
장영호 기자
2024.04.0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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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건설에 따라 기존 도로가 단절되어 통행 불편 등의 고충이 있던 주민들의 집단 민원이 국민권익위원회 조정으로 해결됐다.국민권익위는 경기도 구리시, 구리경찰서와 협의해 기존 도로의 단절로 인한 시민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통행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대체도로를 신설하고 교통안전시설물 등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구리시는 2021년 2월부터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돌다리여물목 공원 부지에 주차장을 만드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일부 도로가 폐쇄되어 통행이 불편해지고 병목 현상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4.04.0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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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4월 1일, 2024년도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사업 심사 결과를 발표하며, 총 22개의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하여 학교의 유휴부지를 활용, 교육, 돌봄, 그리고 지역주민의 평생교육 공간으로 쓰일 수 있는 수영장, 도서관, 체육관 등의 문화, 체육, 복지시설을 설치하는 프로젝트다.올해 공모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이번 1차 공모에는 총 25개의 사업이 접수되어 심사를 통해 22개 사업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선정 과정에서는 지역 여건, 학교복합시설의 수요, 시도교육청과 지자체 간의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4.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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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축사협회 정회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1,168명) 중 대다수가 건축 설계공모의 불공정성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설계 공모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공모 프로세스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며, 업계 전반적으로 근본적인 개선이 시급하다는 것을 시사한다.설문에 따르면, 설계공모에 참여하지 않는 주된 이유로 응답자의 거의 3/4이 ‘불공정성’을 들었으며, 약 1/3이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고 답했다. 더욱이, 참여한 설계공모에서 불공정을 느꼈다고 응답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4.0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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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건축사협의회가 건축 분야에서 오랜 시간 동안 해결되지 않은 부조리에 대해 심층 조명한 ‘건축부조리 사례집’을 발간했다. 이 사례집은 2023년 9월부터 11월까지 수집된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건축 행정, 기준, 공공건축, 그리고 일반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공정한 행위를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임형남 회장은 발간사에서 “건축 분야에서 불공정, 부당한 부조리 사례들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이 사례집이 건축 관련 단체와 회원들에게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정책 및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사례집에는 다양한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4.0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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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BA는 디자인의 우수성과 사회적 영향력을 보여주는 영국 외 지역에 세워진 건축물에 RIBA International Awards를 수여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인터내셔널 어워드에는 영미권의 건축과 달리 국가별 지리적, 사회적 특수성과 문화가 반영된 건축물이 선정됐다. 대한건축사신문은 수상작과 후보작 등을 살펴보며 사고의 확장을 도모하려 한다. 중국 광둥성 롄저우에 위치한 롄저우 사진 박물관은 예전 설탕 공장 부지를 활용하여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모범적인 도시 재생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이
문화/정치/사회
조아라 기자
2024.04.0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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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2월 기준 주택통계를 발표했다. 2월 전국 주택 인허가는 2만2,912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8,916가구, 지방은 1만3,996가구다. 유형별로는 비 아파트가 2,439가구, 아파트가 2만473가구였다. 2월 누계 인허가는 4만8,722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9,883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반면 지방은 2만8,839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7.3%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비 아파트가 5,343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6.8% 감소, 아파트가 3만3,375가구로
종합
조아라 기자
2024.04.0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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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지적통계(’23년 12월 31일 기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전국의 집합건물 면적이 약 40.6% 증가했다. 이는 오피스텔,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도시형생활주택 등 다양한 형태의 건물이 포함되며, 총면적은 721.7㎢에 달한다. 이 같은 변화는 도시화 진행과 주거 방식의 변화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한편, 토지 이용 현황에서는 산림·농경지(임야·전·답·과수원)의 면적은 감소한 반면, 생활기반 시설(대·공장용지·학교용지·주유소용지·창고용지)과 교통기반 시설(주차장·도로·철도용지)의 면
경제/부동산
장영호 기자
2024.04.0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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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조달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사업의 이권 카르텔 해소와 공공주택의 품질과 안전성 향상을 목표로 오는 4월 1일부터 LH 공공주택의 설계, 시공, 감리 업체 선정과 계약 업무를 조달청으로 이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발생한 공공주택 철근 누락 사고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카르텔 혁파 지시에 따른 것으로, LH의 과도한 권한을 조정함으로써 부실원인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려는 조치의 일환이다.이번 혁신안은 불합리한 기준 개선, 신규 사업자 진입장벽 완화 등을 통해 공공주택 사업의 입찰 심사기준을 대폭 개선했다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3.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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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정비사각지대의 재개발·재건축을 돕기 위해 사업성이 부족한 곳에 보정계수를 적용하고, 종 세분화(’04) 이전에 받았던 ‘현황 용적률’을 인정해 주기로 했다. ‘건축물’을 기부채납하면 기존보다 인센티브를 더 많이 주고, 공공주택 매입비 현실화도 추진한다.서울시가 3월 27일 건축경기 활력을 불어넣고,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재개발·재건축 2대 사업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시가 이번에 내놓은 방안은 ▲사업성 개선(5종)과 ▲공공지원(5종) 2대 분야, 총 10종 대책으로 구성됐다.현재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곳은 더 원활하게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4.03.2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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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법에 따른 이행강제금 감경(할인) 비율의 최대한도가 기존의 50%에서 75%로 상향된다.또 상습적으로 침수되거나 침수가 우려되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지역에서 건축물에 거실을 설치하는 것이 부적합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건축허가를 하지 않을 수 있는 내용으로 건축법이 개정(’24.3.27 시행) 됨에 따라, 거실을 설치하는 건축물에 대해 건축허가를 하지 않을 수 있는 지역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방재지구,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상습가뭄재해지구는 제외) 및 허가권자가 상습적으로 침수되거나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3.2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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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 전용 디지털 감리앱 ‘아키엠' 개발자 이기상 건축사가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4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건설기술인의 날'은 건설기술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고취시키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3월 25일에 개최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 행사를 통해 건설산업 발전에 공헌한 건설기술인들에게 정부포상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이기상 대표는 2016년 국내 최초 디지털 감리앱 ‘아키엠’과 2020년 국내 최초 디지털 검측 플랫폼 ‘콘업’을 개발하여 수기방식 공사관리를 디지
종합
장영호 기자
2024.03.2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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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가 ▲공공건축가 제도 도입 ▲공공건축 업무 매뉴얼 보급 ▲공공건축 실무 담당자 역량 교육 ▲설계공모 일원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구광역시 공공건축 제도 개선계획’을 마련했다.공공건축이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며, 도시의 랜드마크 기능을 제공함에도 획일적이고 특색 없는 디자인, 공급자 중심의 계획, 사용자의 이용 불편 등의 문제점이 지속 제기돼 온 것에 따른 조치다.대구시는 이 같은 공공건축의 문제 해결과 제도 개선을 위해 공공건축가 제도를 도입하고, 업무 매뉴얼을 보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사업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4.03.2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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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연구원의 ‘불법건축물의 주거용 임대 실태와 세입자 취약성 대응방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거용으로 임대되는 불법 건축물이 세입자들에게 물리적, 법적, 경제적 취약성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문제는 특히 저층주거지에서 두드러지며, 불법 증축, 근린생활시설의 무단 용도 변경, 방 쪼개기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불법 건축행위의 대부분이 건축물의 준공 이후에 발생하는 것으로, 건축사의 지속적인 역할이 강조된다.불법 건축물의 주거용 임대 실태에 대한 상세한 분석은 이 문제의 심각성을 더욱 명확하게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3.2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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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부터 소형주택·지방 미 분양 아파트를 신규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 부담이 완화된다.행정안전부는 지방세기본법, 지방세징수법, 지방세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3월 26일 공포 즉시 시행된다고 밝혔다.주택 취득세율은 세대별 주택 수에 따라 세율이 다르게 적용됐다. 하지만 앞으로는 2025년 12월 31일 까지 준공된 신축 소형주택을 개인이 최초로 유상 취득할 시, 기존에 보유한 주택 수를 기준으로 취득세율이 적용된다.적용대상은 전용면적 60㎡ 이하, 취득가액이 수도권 6억 원, 그 외 지역은 3억 원 이하인
종합
조아라 기자
2024.03.2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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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0만 명 이상인 특례시의 건축 관련 권한을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는 3월 25일 용인특례시청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스물세 번째,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민생토론회에는 용인특례시를 비롯해 수원·고양·창원 등 4대 특례시, 정부 관계자, 시민 100여 명이 모여 토론이 이뤄졌다. 2020년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탄생한 특례시는 기초단체의 법적 지위를 유지하면서 광역시 수준의 행정과 재정의 권한을 부여받는 지방행정 모델을 뜻한다. 현재 인구 100만 명이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4.03.2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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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물막이판 등 건축물의 침수를 방지할 수 있는 물막이설비를 설치해야 하는 건축물의 범위가 종전 ‘연면적 1만제곱미터 이상의 건축물’에서 ‘모든 건축물’로 확대된다. 다만, 해당 건축물의 지하층 및 1층의 출입구를 예상 침수 높이 이상으로 설치한 경우에는 물막이설비를 설치한 것으로 간주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을 3월 21일 개정·공포하고, 당일부터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 규정에도 불구하고, 이 규칙 시행 전 건축허가를 받았거나 신청한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3.22 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