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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동안 유휴공간으로 방치되던 군산시민문화회관이 군산시 도시재생 거점으로 거듭난다. 군산시민문화회관은 ‘한국 근대건축의 거장’, 故 김중업 건축사의 유작이다.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군산시와 함께 민관협력(PPP, Private-Public Partnership) 도시재생 추진에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민관협력(PPP) 도시재생 실현을 위한 정보교류와 상호지원에 나선다.양 기관의 업무협약으로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앞으로 군산시민문화회관 도시재생인정사업 등 군산시의 대표적 민관협력(PPP) 도시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0.06.1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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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주거지의 재생뿐만 아니라 성장산업 육성과 고용정책, 복지정책까지 포괄한다는 점에서 기존 도시재생사업과 차별화된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제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다시 조명 받고 있다. 그간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 간 제기된 성과와 문제점이 도출됐고, 지속가능성 확보 방향도 제시됐다.국회 입법조사처는 ‘제21대국회 주요 입법‧정책 현안 보고서’를 통해 도시재생 뉴딜사업간 주요 현안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도시재생 혁신지구와 총괄관리자제도 등 신규제도 도입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실행력 확보에 도움이 되고 있지만, 한편으로 부동산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0.06.0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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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안정을 위해 정부가 내놓은 정책들이 이달부터 차례로 시행된다. 종합부동산세율 인상 등 지난해 ‘12.16 대책’에서 발표됐지만 20대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정책들도 다시 추진된다.◆다주택자 10년 넘은 집은 6월까지 팔아야 이득다주택자는 조정대상지역 내에서 10년 넘게 보유한 주택을 6월까지 양도하면 양도소득세가 중과되지 않고, 장기보유특별공제도 적용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조정지역 내에 다주택자가 주택을 양도하는 경우 주택수에 따라 양도소득세율(2주택자 10%p, 3주택자 20%)을 중과한다. 하지만 지난 12.16 부동산
경제/부동산
이유리 기자
2020.06.0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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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에 민간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서 도시재생 사업으로 건설한 시설을 선매입하는 리츠상품(REITs)이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시설을 선매입해 저렴하게 사용자에게 다시 공급하는 ‘서울도시재생 공간지원리츠’ 출범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공간지원리츠 상품은 저층주거지나 쇠퇴한 상권지역 등 서울의 낙후지역의 도시재생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활용된다. SH공사는 거점시설과 공공상가 등 매입하는 자산은 주거‧업무‧상업시설 등으로 제한이 없고, 매입한 시설은 사회적 기업, 임차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0.05.2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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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22곳 총 24만 가구 지구지정 완료이르면 내년 말부터 9천 가구 분양국토교통부가 27일 부천 대장지구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했다고 발표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간판 부동산 정책인 ‘3기 신도시’ 5곳의 지구지정이 완료됐다. 남양주 왕숙지구, 하남 교산지구, 인천 계양지구는 지난해 10월, 고양 창릉지구는 올해 3월 지구지정이 끝났다. 이로써 위치, 면적, 주택 수 등 기본 계획 수립을 비롯해 주민 의견 수렴, 토지 보상 등의 절차가 본격 추진된다. 이르면 2021년 하반기(7~12월) 사전 청약 방식으로 9천 가구 가량 분양할
경제/부동산
이유리 기자
2020.05.2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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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조사·통계 전문기관인 한국감정원이 이르면 연말부터 ‘한국부동산원’으로 명칭을 바꾼다. ‘감정’이라는 용어를 제외하고 ‘부동산’을 포함, 부동산 시장의 안정과 부동산조사·통계 전문기관으로서의 성격을 명확히 드러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감정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이 5월 20일 국회를 통과했다. 1969년 설립된 한국감정원은 부동산의 가격 공시 및 통계·정보 관리 업무와 부동산 시장 정책 지원 등 부동산 시장의 안정과 질서유지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국토교통부 산하 준시장형 공기업이다. 과거 주업무였던
경제/부동산
육혜민 기자
2020.05.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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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기계설치, 사무실·점포 등의 수주가 줄면서 인천, 전남, 제주 등 8개 시도에서 올해 1분기 전국 건설수주가 지난해보다 감소한 가운데 세종, 울산 등 일부 시도의 건축부문 수주는 큰 증가세를 보였다.통계청이 5월 20일 발표한 ‘2020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의하면 전국 건설수주는 철도 및 궤도, 주택, 항만 및 공항 등의 수주가 줄며 전년 동분기대비 1.5% 감소했다.세종(302.4%)과 울산(157.7%), 충북(109.7%) 등은 주택, 발전·송전, 관공서 등의 수주가 늘어 크게 증가했으며, 인천(-53.3%), 전
경제/부동산
육혜민 기자
2020.05.2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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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공모한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에 인천시 ‘고려충절의 역사를 간직한 남산마을 도시재생사업’과, 경남 남해군 ‘보물섬 남해 오시다’ 등이 최종 선정됐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사업대상 지역 16곳을 선정했다고 5월 19일 밝혔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신규 사업인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은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역의 정주여건과 주민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주민체감도가 높고, 상용화가 쉬운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인프라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0.05.2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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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7만 가구 더…장기적 주택 공급 기반 마련수도권엔 2023년 이후 한 해 25만 가구 이상 공급리츠(부동산간접투자) 활용 방안 제시도정부가 공공사업과 유휴공간을 활용해 2022년까지 서울에 주택 7만 가구 부지를 추가 확보하고 2023년 이후 수도권에 연평균 25만 가구 이상 주택을 공급한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진행 중인 3기 신도시 조기 추진을 위한 패스트트랙도 가동한다.국토교통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2022년까지 서울 도심에 7만 가구 부지를 확보하고 2
경제/부동산
이유리 기자
2020.05.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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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이 심화되고 있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진단이 나왔다. 또 건설투자의 부진이 점차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건축부문의 감소세는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한국개발연구원(KDI)은 5월 12일 ‘경제동향’ 5월호에서 “최근 코로나19의 부정적인 영향으로 소비와 수출이 감소하며 경기 위축이 심화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3월 소매판매액과 서비스업생산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취업자 수가 감소하는 등 경기가 위축된 가운데, 대외수요 부진이 가시화되며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이 제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 다만
경제/부동산
육혜민 기자
2020.05.1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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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은 전국의 5월 주택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가 전월 대비 18.6p 상승했다고 5월 7일 밝혔다.5월 HBSI 전망치는 60.7로 전월대비 18.7p 상승했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면서 나타난 기저효과로, HBSI가 상승했다고 해서 주택사업경기를 낙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이 주산연의 진단이다. 4개월째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며 HBSI는 1월 77.2에서 지난 4월 59.6까지 하락한 바 있다.지역별로 서울의 5월 HBSI 전망치는 전월 대비 21.1p 상승한 80.7로 4개
경제/부동산
육혜민 기자
2020.05.0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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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효과성 제고를 위해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도시재생법) 시행령이 개정된다. 혁신지구와 인정사업 등 신규 제도의 시행(2019년 11월) 이후에 나타난 보완사항과, 국민권익위원회의 부패영향평가 결과를 반영해 도시재생특별위원회 등 민간위원의 연임제한 규정을 신설하는 등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국토교통부는 4월 23일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개정안을 살펴보면 우선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이하 도시재생특별위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0.04.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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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민간 건축 및 건설경기 위축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재 코로나19 국내 확진자수는 첫 확진자가 나온 70여 일만에 1만 명을 넘어섰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3일,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86명 증가해 총 1만6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4월 5일 현재 전국 확진환자는 대구광역시가 6,768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이 1,314명, 경기도가 572명 등이다.2000년 이후 우리나라는 4차례 신종 전염병이 확산됐다. 2002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0.04.0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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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등 5개 부처가 손을 잡았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보건복지부(이하 5개 부처)는 우리나라가 직면한 인구감소와 고령화,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에 나선다면서, 국가균형발전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월 25일 밝혔다.주민참여를 바탕으로 지역 활성화 정책 연계를 목표로 하는 이번 업무협약은 국토부와 행안부, 복지부가 먼저 체결한 업무협약에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0.03.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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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HUG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000호를 공급하기 위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1차 민간제안사업 공모가 진행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8년 이상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장점이 있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와 함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참가의향서를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민간제안사업 공모는 우량한 민간임대 사업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선별하기 위해 도입됐다. 공모사업은 임대를 목적으로 주택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0.03.2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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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의 효과로 국내외에서 반지하라는 ‘공간’이 일시적으로 조명 받고 있지만, 관심을 넘어 새로운 복합 공간으로 구성하려는 시도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다가구‧다세대주택 반지하 공간 6곳이 지역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시설로 탈바꿈한다. 오랜 기간 비어있던 장소들이라 곰팡이나 습기로 인해 주거하기엔 적합하지 않았던 곳들이다. 구로구 개봉동 주택 반지하 공간은 주민소통방으로, 또 다른 반지하 세대는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취미, 교육 등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서울주택공사(이하 SH공사)는 3월 17일 ‘SH청년건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0.03.1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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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쪽방촌 개선 위한 임대주택 조성 시 최대 70억 원 지원도시는 국토교통부, 농어촌 지역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사업 추진일광광산 폐광으로 인한 지역 쇠퇴, 30년 이상 건축물 비율이 72%가 되고 충분한 도로폭과 경사가 보장되지 않아 소방차량과 통행의 어려움이 있던 부산 기장군 광산마을의 노후주택이 정비되고, 휠체어 경사로가 설치된다. 건축사 등 전문 인력이 컨설팅에 나서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탠다.도시와 농어촌 지역의 빈집과 노후주택 정비를 위해 부처합동으로 개조사업에 나선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는 202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0.03.0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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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부는 물론, 지자체에서도 변화된 도시공간과 건축정책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인구감소와 기후변화, 4차 산업혁명 등 빠른 사회적·공간적 변화에 대응해야 하고, 시민의 참여를 전제해야 하는 등 도시관리 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과 변화가 요구되기 때문이다.도종합계획, 시·군 종합계획, 지역계획 및 부문별 계획 등 행정계획 단계에서 중앙정부의 역할은 축소되고, 지자체의 자율적인 계획권한은 높아지고 있다. 올해 광역지자체들은 어떤 건축과 도시정책을 가지고 있는 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특별시, 부동산 국민공유제 도입서
경제/부동산
박관희·육혜민·이유리 기자
2020.02.1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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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기준 국내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전체 인구의 14%대에서 2025년이 되면 현재보다 20% 이상 확대돼 전체 인구대비 40.1%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가 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고령자의 삶의 질 향상, 또 다양한 주거수요를 반영한 주거모델의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서형수 국회의원과 LH가 공동 주관한 ‘지방도시 재생과 연계한 고령자 커뮤니티 케어 실현’ 세미나에서 본격적인 고령사회로의 진입을 맞고 있는 국내 현실을 고려 은퇴자주거복합단지 모델(이하 CCRC, Continuing Care Retirement C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0.02.1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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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개발사업 규모는 작아지고, 기존 도심 인접지역에 입지를 정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17개 광역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시개발사업 현황조사를 바탕으로 ’18년 말 기준 도시개발구역 현황 통계를 4월 2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도시개발법’ 시행(2000. 7. 28) 이후 현재까지 지정된 전국 도시개발구역 수는 492개이고, 총 면적은 약 159.08제곱킬로미터로 여의도 면적(2.9제곱킬로미터)의 약 55배 규모다. 이중 189개 사업(49.63제곱킬로미터)이 완료됐으며 303개(109.45제곱
경제/부동산
육혜민 기자
2019.04.16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