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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내 모든 정비사업에 ‘통합 심의’가 추진된다. 길게는 2년 이상 걸렸던 사업시행계획인가 단계 심의가 최대 6개월로 단축될 전망이다.정비사업의 추진절차는 ‘정비구역 지정→ 조합설립→ 사업시행계획인가→ 관리처분→ 이주·철거→ 착공·분양→ 준공·입주’ 순으로 진행되는데 조합 설립 후 사업시행계획인가 단계에 각종 영향평가 등 심의에만 통상 2년 이상 소요되어 왔다. 서울시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시정비법)이 이달부터 시행됨에 따라 1월 19일 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 인가에 필요한 각종 심의를 한번에 처리하기 위해 통합심의 운영체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4.01.2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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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2023년도 연간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을 발표했다. 23년도 전국 지가는 22년도 대비 0.82% 상승했다. 2008년 이후 15년 만에 최저 상승률이다. 상승폭은 2022년도(2.73%) 대비 1.91%p, 2021년도(4.17%) 대비 3.35%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3.03%→1.08%) 및 지방(2.24%→ 0.40%) 모두 22년도 연간 변동률 대비 낮은 수준을 보였다. 시·도별로는 세종(3.25%→1.14%), 서울(3.06%→1.11%), 경기(3.11%→1.08%) 등 3개 시도
종합
조아라 기자
2024.01.2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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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PF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리스크 분석을 통해 부실 사업장은 신속하고 과감하게 정리해주기 바란다”며 “단기적인 이익목표에 연연해 PF 예상손실을 느슨하게 인식하는 잘못된 행태에 대해서는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1월 24일 밝혔다.이 원장은 이날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함께 증권업계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부동산PF 리스크가 금융시장 불안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에 더해 이복현 원장은 “최근 몇몇 사례와 같이 일부 회사의 리스크관리
경제/부동산
박관희 기자
2024.01.2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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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기술인 역량지수 등급체계상 타 분야는 ‘고급’이 많은 데 반해, 건축사사무소는 초급조차 안 되는 경우가 많아요. 등급이 낮다 보니 대가를 올리기 쉽지 않습니다." 건축사사무소 소속 건설기술인들이 건설기술인 등급 체계상 타 분야 대비 등급이 상대적으로 낮아 대가산정에 있어 불이익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 중장기적으로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서울시 A 건축사는 “과거 학·경력기술자 인정제도 하에서는 대학졸업 후 건축사사무소에 입사하면, 초급부터 시작했지만, 요즘은 5년제 건축대학을 나와 취업을 해도 초급조차 되지 않는다”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4.01.2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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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건축축제(WAF, World Architecture Festival)가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다. 2008년부터 매해 열린 WAF는 전 세계 건축사가 모여 전문 지식을 공유한다. 세계건축축제 기간 동안 건축 컨퍼런스와 출품작 발표, 시상 등이 진행된다. 세계건축축제가 다른 시상식과 차별화된 점은 수상작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부문별 결선 진출자는 실시간으로 자신의 작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야 한다. 자신의 프로젝트를 주제로 심사위원, 청중과 토론이 가능해 향후 이 피드백을 활용할 수 있다. 지난
종합
조아라 기자
2024.01.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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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을 보호하는 효과적인 시스템 중 하나가 방수제다. 내외부 벽, 테라스나 발코니, 그리고 주차장 등 건물의 용도에 맞춰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고, 마감 처리도 가능하다.하지만 방수처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방수 결함에서 파생되어 초기 건설 비용의 최대 80%가량이 보수 비용으로 투입될 수 있다. 철근의 부식, 구조 결함 유발, 합선, 감전 위험 증가, 마감재 박리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친환경 방수제 제조기업인 국제방수케미칼에서 주차장·건물의 옥상·지하, 친환경이 필요한 정수장·급수장 등에 사용 가능한 유무기 복합 방수제를
방수재·도료
박관희 기자
2024.01.2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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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노후건물의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공사비를 무이자 융자로 지원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작년보다 80억 원 증액된 300억 원이다.서울시는 2024년 건물에너지효율화 융자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건물 에너지효율화사업은 고효율 자재(창호, 단열재, 조명) 교체 등을 통해 건물의 비효율적인 요인을 개선하고, 이용 효율을 높여 에너지를 절감하는 사업이다.현재 서울시 온실가스의 70%가 건물분야에서 배출되고 있다. 신축건물보다 단위면적당 온실가스 배출량이 2배 이상 높은 노후건물이 서울 시내 전체 건물 중 절반 이상(준공 30년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4.01.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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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축사가 건축사사무소 대표로 등재되어 있는 사무소 실태 파악을 위해 법인 건축사사무소의 법인등기부등본 전수조사를 진행한 바 있는 대한건축사협회가 비건축사 대표 등재 법인 건축사사무소에 대해 본격적인 시정 조치에 들어간다.대한건축사협회 관계자는 1월 23일 열린 대한건축사협회 이사회에서 건축사가 아닌 자가 대표이사로 등재된 법인 건축사사무소에 대한 ‘확인 및 시정 요청’을 하기로 의결했다며, 이르면 내달부터 관련 법인 건축사사무소에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발급한 2,542건의 법인등기부등본의 약 5.
대한건축사협회 소식
박관희 기자
2024.01.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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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올해부터 민간아파트에도 적용하기로 했던 ‘제로에너지 건축물(ZEB) 인증’ 의무화 제도가 1년간 유예된다.기획재정부는 1월 4일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하면서 한시 규제 유예 방안을 내놨다. 내용에는 민간 공동주택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화 시행 유예가 포함됐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민간 공동주택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화가 2025년 시행된다. 올해 시행 예정이었던 계획이 1년간 유예되는 것이다. 경제여건의 높은 불확실성에 따른 건설업 부담 완화를 위해 한시적 규제 유예 방안이 8년 만에 재도입된 결과다.제로에너지 건축물은 단열성능을 극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4.01.2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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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의 노후화에 따른 재건축, 그에 따른 도심재개발로 인해 해체공사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해체공사의 안전 확보도 덩달아 중요해지고 있다. 때문에 건축물관리법, 건축물 해체계획서의 작성 및 감리 업무 등에 관한 기준이 제정·시행되고 있다.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 12월 말 ‘건축물 해체계획서 작성 및 검토 매뉴얼’(매뉴얼)과 ‘건축물 해체계획서 검토 사례집’(사례집)을 개정, 배포했다고 밝혔다. 해체계획서 작성 사례집 발간, 감리자 교육 확대 등 해체계획서 부실 저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해체계획서가 부실 작성된다는 지적에 따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4.01.2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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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전국 각 지역에서는 그 지역에서 새로 지어진 건축물 중 탁월한 작품을 선정해 건축상을 수여한다. 심사위원들의 경탄을 자아내며 시기마다 건축문화를 선도했던 작품들은 주변 환경과 함께 잘 숨 쉬고 있을까? 대한건축사신문은 역대 수상작들을 다시 찾아 그 건축물들의 현재 모습을 살피고 설계를 담당했던 건축사와 건축주의 이야기를 듣는 기획을 마련했다. 서른세 번째 작품은 제28회 경기도건축상 사용승인 부문 은상 수상작 ‘문호 23’이다. “10년을 경영하여 초려(草廬) 삼간 지어내어 / 나 한 칸 달 한 칸 청풍 한 칸 내어두고 /
인터뷰
서정필 기자
2024.01.2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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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KIRA 신입회원에게 듣는다-김원찬 건축사(대구광역시건축사회)신진건축사들은 꿈이자 목표인 건축사 자격을 취득하고, 협회 가입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학부졸업, 실무수련, 수험생 생활, 그리고 창업까지 모두가 쉽지 않은 선택의 연속이고, 지난한 과정이기 때문이다.‘신입회원에게 듣는다’는 긴 노력의 시간 끝에, 사무소 개소에 성공한 건축사들을 만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삶의 에피소드와 더불어 창업기 등 동료이자 선후배가 될 이들을 조명함으로써 활력 넘치는 업계, 소속감과 연대의 가치를 공고히
인터뷰
조아라 기자
2024.01.2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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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공공 프로젝트에 대한 해외 아키텍트 지명설계공모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국내 유수 대학 마스터플랜을 비롯한 서초구의 서리풀 보이는 수장고, 성수동의 삼표 레미콘 공장부지 개발 등은 해외 아키텍트의 설계안으로 진행이 결정됐다.기상청 국제기상센터 국제지명설계공모, 대구 수성못 수상공연장 및 수성 브리지 조성 설계공모 등도 국제지명설계공모로 치러진다. 지명설계공모는 발주처가 지명한 건축사만 사업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이처럼 국내 초대형 건축프로젝트를 위시한 주요 건축물들을 상대로 정부·지자체·민간 건축주들이 마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1.2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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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BIM(건축정보모델링) 도입 의무화로 우리나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BIM 발주가 확산, 민간부문에서도 대형 건설사와 건축사사무소를 중심으로 자발적인 BIM 활용 사례가 증가하는 가운데, 건축사업계 최초로 BIM 국제표준인 ‘ISO 19650:2018’ 인증 취득 사례가 나와 이목을 끈다.AA아키그룹건축사사무소(주)는 건축설계업계 최초로 영국왕실표준협회가 운영하는 BIM 국제표준인 ‘ISO 19650:2018' 인증을 취득했다고 1월 19일 밝혔다. 'ISO 19650'은 BIM을 활용한 정보관리를 다루는 국제표준으로 입찰부터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1.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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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가입 이후 민간대가 기준 마련 등 회원의 권익 향상과 위상제고를 위한 책무를 맡을 대한건축사협회 제34대 회장에 김재록 건축사(제29대 서울특별시건축사회장,주. 청구건축사사무소)가 당선됐다.김재록 당선인은 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실시된 제34대 대한건축사협회장 선거에서 개표 집계 결과, 유효득표 13,950표 중 5,755표(41.25%)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 석정훈 후보는 5,316표(38.11%), 정명철 후보는 2,879표(20.64%)를 득표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선거인
헤드라인
박관희 기자
2024.01.1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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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주택법에 따른 주택건설사업계획에 의한 주택공급 시 통합심의가 의무화된다. 이에 따라 주택 인허가 비용이 절감되고, 공급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또 층간소음을 예방하기 위해 주택 바닥 두께를 더 두껍게 하면 높이제한을 완화 받을 수 있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법을 1월 16일 개정·공포했다. 통합심의 내용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7월 17일부터 시행된다. 법 시행 이후 최초로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하거나 사업계획승인을 받으려는 자가 통합심의를 신청하는 경우부터 적용된다.개정 주택법에 따르면 앞으로 주택건설사업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1.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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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을 건축해 취득하는 경우, 지방세법 등에서 정한 건축물의 ‘취득일’과 취득세 등 ‘납세의무자’를 명확하게 밝히는 대법원의 판단이 최근 나왔다. 2020년 부산고등법원의 원심에서는 사회통념상 독립한 부동산으로서 건물의 요건을 갖춘 시점에 취득세 납세의무가 성립한다고 봤다.1월 9일 대법원은 취득세경정거부 처분취소(사건번호 2020두49997)에 대한 판결선고(2023. 12.28)에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부산고등법원에 환송했다.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소외회사(주택회사)는 2017년 3월 31일 신축 중이던 건축물(대상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4.01.1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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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건축매체인 아키데일리(ArchDaily)가 2024년 기대되는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건축분야의 발전과 도시의 활력을 불어넣을 건축물을 소개한다. 노트르담 드 파리 대성당(Notre-Dame de Paris Cathedral) 복원노트르담 드 파리 대성당이 2024년 12월 재개관한다. 2019년 화재로 인해 대성당은 지붕이 휩쓸려 19세기 첨탑이 붕괴되고 석조 금고가 훼손됐다. 화재 이후 빠르게 복원 작업이 진행돼 최근 석조물 내부 청소가 완료됐다. 재건축 된 첨탑도 거의 완성을 앞두고 있다. 무세오 에이지오(Museo E
문화/정치/사회
조아라 기자
2024.01.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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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한 해가 시작되었는데, 희망찬 덕담보다 어렵고 힘들다는 이야기를 더 자주 듣게 된다. 많은 건축사들이 신규로 시작하는 일은 없고, 마무리 단계의 일들만 남았다고 이야기하며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코앞에 다가와 있다고 느끼고 있다. 이런 상황이 만들어진 것에는 다양한 사회적, 경제적 요인이 있겠지만 건축사들의 내부적인 요인이 있다면 이를 파악하고 개선해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수년 전, 국내 건축사들과 서양의 건축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직원 수가 비슷한 규모인 소규모 사무실에서 한 해에 진행되는 프로젝트의 숫자를 이
사설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
2024.01.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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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
2024.01.12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