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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주요 8개 법령‧훈령을 10월 17일부터 18일 중 입법‧행정예고 한다. 위축된 주택공급을 신속히 정상화하고 민간의 주택사업 여건 개선을 위함이다. 하위법령‧훈령 개정을 통해 공공택지 전매제한, 정비사업 신탁방식 사업시행자 지정요건, 가로주택정비사업 면적요건 등이 완화되면 민간의 정체된 주택건설 사업 재개와 사업속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역세권 소형 도시형생활주택 주차장 기준 완화와 청약 시 무주택 간주기준 확대로 신속한 공급이 가능한 비(非)아파트 사업여건도 개선된다
종합
조아라 기자
2023.10.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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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축사협회가 건축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신고건축물에 대한 감리제도 도입을 위한 정부 논의를 시작하며 입법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현행법상 건축신고 대상 건축물은 건축공사 감리를 수행하지 않아 건축물의 품질과 거주자·사용자 안전을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 협회는 건축신고 대상 건축물의 경우 공사 시 관리자가 부재해 사용승인에 이르러서야 문제점이 발견되고, 공사 결함으로 인한 피해가 건축주 및 사용자에게 전가되고 있으므로 건축안전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 맞춰 설계도서 내용대로 건축물이 시공되는지 확인하고, 품질·공사·안전관리 등에 대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3.10.1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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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대가기준 마련과 관련해 지난 7월 12일 대한건축사협회에서 ‘건축설계 산업 정상화를 위한 공공 및 민간분야 건축사 대가기준 일원화’ 정책 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입법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 10월 4일 ‘건축서비스업 정상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가 열렸다. 본지가 지난 7월 열린 민간대가 관련 정책 토론회 발제자료와 협회 추진내용을 토대로 건축산업 정상화를 위한 설계대가 현실화 필요성과 방안, 앞으로의 과제를 정리했다.건축산업의 가치와 시장구조건축공간연구원(AURI)에 따르면, 건축산업은 국가 주력산업인 자동차(189조 원), 반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3.10.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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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의 설계·공사감리 시, 건축구조 분야를 분리발주하도록 규정하는 건축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지난 9월 25일 국회에서 발의된 가운데, 개정안 내용이 건축분야 협력 시스템 붕괴를 초래해 건축 안전·품질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 역행하는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국회·건축사협회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강대식 의원은 최근 건축설계에서 구조분야를 분리하는 건축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건축구조기술사가 건축구조 분야에 대해 건축물의 설계, 공사감리 등의 업무를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건축사업계에 따르면, 이번 건축설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3.10.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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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V에선 ‘집방’이 넘쳐난다. EBS ‘건축탐구 집’, SBS Biz ‘집 보러 가는 날’, MBC ‘구해줘! 홈즈’처럼 집을 찾는 방송(홈 투어)이 많아졌다. 집을 짓기까지의 여정을 짚고, 건축사가 출연해 전문적 내용을 보충 설명해 주는 역할이 더해지며 아파트라는 인식에 갇혀 있는 우리 주거문화에 집에 대한 건축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 상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하지만, 이 프로그램들이 저작권 관점에서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다. 프로그램에 소개되는 건축물들이 저작권법(제4조 제1항 제5호)으로 보호되는 건축저작물이라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3.10.1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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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섭 건축사(주.건축사사무소 신)가 설계한 ‘펀그라운드 진접’이 2023 한국건축문화대상 건축물부문(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문주호 건축사(주.경계없는작업실 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한 ‘콤포트 서울’은 민간부문, 윤승현 건축사(주.건축사사무소인터커드)가 설계한 ‘강화바람언덕 협동조합주택’은 주택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한국건축문화대상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국가건축정책위원회·대한건축사협회·서울경제신문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건축 관련 행사다. 대상을 수상한 설계자에게는 대통령상이 건축주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이 수여된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3.10.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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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은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다. 한 번 건축되면 되돌리기 어렵고 오랜 시간 동안 상시 사람들이 이용한다. 때문에 건축사는 설계에 앞서 건축물이 미칠 사회적 영향까지 고려해야 한다. 지역마다의 특색과 환경이 다른 만큼 사회 전체를 조망해 보는 거시적 안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대한건축사신문은 매년 발표되는 주요 해외 건축상을 톺아보려고 한다. 대체로 건축상은 시대적, 사회적 경향성을 담은 작품을 선정한다. 건축상을 살펴봄으로써 현재 건축계가 지향하는 일종의 시대정신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될 수 있다.건축적 우수성을 중심으로 평
문화/정치/사회
조아라 기자
2023.10.1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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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 건축자재 동향 등 건축업 흐름과 발전을 조망할 수 있는 한국건축산업대전이 10월 11일, 3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하고, 협회·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한국건축산업대전 2023(KAFF 2023) 개막식이 10월 11일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 1층 B홀 입구에서 열렸다.개막식에는 KAFF 2023을 주최·주관한 대한건축사협회 석정훈 회장을 비롯한 협회 이의구·이철호·조충기 명예회장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이인화 위원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 이진철 직무대리 ▲서울특별시 이종배 시의원 ▲대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3.10.1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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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태원 사고 발생 후에도 준공 후 불법으로 건물을 개조하거나 용도를 변경하는 등 건축법 등 법규를 위반한 건축물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기원 국회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무허가·무신고 건축, 대수선, 용도변경 등의 위반 건축물은 18만5,607건에 달한다. 적발 순서대로 살펴보면 무허가·미신고 건축이 15만8,557건(85.4%)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용도변경 9,015건(4.9%)과 대수선 4,767건(2.6%)이 그 뒤를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3.10.0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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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가 건축설계를 수행하는 데 있어 구조분야는 전기, 통신, 소방과 같은 다른 협력분야와는 다르게 긴밀한 협력관계가 유지돼야 한다는 게 정설이다. 건축의 3대 요소가 ‘구조, 기능, 미’인 것처럼 건축의 본질 중 하나이며, 실제 건축설계자의 구조디자인 업무가 건축디자인 과정에서 대부분 결정된다. 특수한 상황에서 건축사의 설계의도에 따라 구조엔지니어가 구조를 제안해 기술적인 부분을 해결하는 경우도 있지만, 통상적으로 건축설계자가 건축계획과정에서 구조의 형태, 크기, 모듈 등을 1차적으로 결정한다.제도적으로 건축에서 전기·통신·소방분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3.10.0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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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내년 말까지 생활숙박시설(생숙)에 대한 이행강제금 처분을 유예할 계획이라고 9월 25일 밝혔다. 아울러 생숙을 준주택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현재 전국 생숙은 총 18만6천가구다. 정부가 생숙의 숙박업 신고 의무를 명시한 2021년 12월 이전에 사용승인을 받은 9만6천가구가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 중 51%인 약 4만9천가구가 숙박업 신고를 하지 않아 불법시설(이행강제금 대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가구가 내년까지 숙박업 신고를 하지 않고 생숙을 주거용으로 사용하면 2025년부터 이행강제금을 내
경제/부동산
장영호 기자
2023.09.2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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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전통 건축의 멋과 아름다움을 지닌 우수 한옥 발굴에 나선다. 시는 다음 달 25일까지 ‘제8회 서울우수한옥’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서울우수한옥은 한옥의 보존과 건립을 장려하고 건축에 한옥요소를 적용해 서울의 경관 향상에 기여한 건축물을 활성화하고자 2016년 도입, 지금까지 서울 시내 총 89개소의 서울우수한옥이 선정됐다.올해부터는 ▲한옥 ▲한옥건축양식 ▲한옥디자인 건축물, 총 3개분야로 확장해 선정한다. 전통 한옥뿐만 아니라 한옥과 기타 구조가 복합된 건축물, 그리고 한옥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현대 건축물로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3.09.2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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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건물(대지) 내 지하철 출입구를 설치할 경우, 사업자가 설치·제공하는 공공시설(지하철출입구+연결통로) 전체에 대해 용적률 상향 혜택을 제공한다. 민간 사업성을 높이면서 시민 보행환경을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서울시는 9월 21일 기존 지하철 출입구 관련 혜택 기준을 손질했다고 밝혔다. 지구단위계획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내 사업 추진 시 공공성이 높은 지하철 출입구 이설을 적극 도입하기 위해 ▲연결통로 설치 시 혜택(상한 용적률) 제공 ▲공공기여 우선 검토 ▲사업지 특성에 따른 자율적 완화 항목(건폐율, 용적률) 계획 등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3.09.2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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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권자 지정감리 제도 도입으로 감리자의 독립성과 건축물 안전이 향상된 만큼, 문제점으로 지적된 역량있는 건축사 등 예외 규정을 개선하고, 설계의도 구현을 활성화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9월 25일 건축사회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린 ‘허가권자 지정감리에 대한 평가와 개선방안 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허가권자 지정감리 순기능을 배가하기 위한 제도 확대 의견이 제시됐다.대한건축사협회 정운근 법제전문위원은 발제를 통해 “내실있는 감리업무 수행이 어려워 추진된 허가권자 지정감리 제도를 현재의 기준에서 개선을 통해 최근 잇따르고 있는 공사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3.09.2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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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주기관이 우월적 지위를 앞세워 과업지시서상 각종 단서조항을 악용해 건축사사무소에 추가로 과업을 지시할 수 없도록 ‘표준 과업지시서’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과업지시서란 설계도서를 작성하기 위한 조사·계획·설계 등 과업 단계별로 과업의 범위 및 업무 수행 절차에 관한 세부사항을 정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설계공모·입찰공고 때 공고되거나 또는 계약서에 첨부된다.“설계변경사항은 건축사사무소가 책임지고 발주청의 지시에 따른다”, “예산범위 내 업무범위를 조정할 수 있다”와 같이 객관적이지 못하거나, 불공정 소지가 높은 단서조항을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3.09.2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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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에 위치한 A 카페에 대해 법원 판결에 따른 ‘건축물 철거 명령’이 내려졌다. 부산 웨이브온 카페와 건축물 외관 디자인, 내부계단을 따라 형성된 콘크리트 경사벽 등에서 유사성을 보인다는 판단에서다. 우리나라에서 건축 저작권 관련 소송을 통해 ‘건축물 철거 명령’이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서울서부지법 민사11부(박태일 부장판사)는 (주)이뎀건축사사무소 곽희수 건축사가 B 건축사사무소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2019가합41266) 판결했다.곽 건축사는 2019년 해당 건축사사무소에서 만든 울산 북구의 A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3.09.2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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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축사협회·인천광역시가 2025년 제21차 아시아건축사대회를 유치했다. 한국·일본·중국 등 아시아 지역 22개 건축사단체 연합인 아시아건축사협의회(ARCASIA)는 지난 9월 21일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차기대회 개최지 선정을 위한 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인천광역시를 2025년도 개최지로 결정했다. 이번 유치로 대한건축사협회는 1988년 제3차 대회(서울)와 2008년 제13차 대회(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아시아건축사대회를 개최한다. 작년 하반기부터 유치준비위원회를 구성한 대한건축사협회는 제21차 아시아건축사
종합
조아라 기자
2023.09.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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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북촌과 서촌, 익선동, 그리고 경주와 전주의 한옥마을과 같이 한옥 밀집 지역은 어느덧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이 됐다. 주거를 넘어 상업지역으로 발을 넓히고 있는 한옥공간이 전 세대를 아울러 조명받게 되면서, 각 지자체에서도 한옥에 대한 지원을 발빠르게 전개하고 있다.한옥 지원에 있어 가장 앞서 있는 곳 중 하나는 서울시다. 서울시는 한옥으로 건물을 신축하는 경우, 최대 1억2,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전면수선, 부분 수선에서도 2,000만 원에서 9,000만 원까지 보조·융자지원이 가능하다.종로구와 성북구는 세금감면 혜택,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3.09.2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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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하공간은 지하 도시, 지하 주차장, 지하 창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도시 공간의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효과적인 공간활용을 실현하는 일환이 되고 있다. 하지만 폭우나 국지성 호우가 내리면 반지하주택 등 지하공간은 빗물이 순식간에 대량으로 유입돼 건축물의 파손이나 인명 피해를 동반하게 돼 경계가 필요하다.문제는 기후변화로 인해 하천, 하수도 등 침수방지시설의 설계기준을 초과하는 극한 강우가 빈발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맞춰 지하공간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입법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9월 12일 열린 국무회의에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3.09.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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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2023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 지원자 접수를 받는다. 국내 우수한 건축설계 인력의 해외 연수를 지원하는 만큼 최소 3개월부터 최장 12개월까지 1인당 총 3천만 원 이내에서 비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로 ▲국내외 대학의 건축 관련 학과(학사) 재학생(3학년 이상) ▲학사 졸업 후 10년 이내 ▲건축사 자격 취득 후 5년 이내인 건축사다. 접수 기간은 오는 10월 16일부터 27일 17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 누리집(www.archi-training.k
종합
조아라 기자
2023.09.20 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