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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탄소배출량의 39%가 건축물과 연관돼 있다. 건축물 시공, 건설자재 생산, 건축물 운영 과정에서 탄소가 배출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재시공에 따른 폐기물 처리과정까지 포함하면 시공단계에서의 배출량은 보다 증가한다.국토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건축물 생애주기(계획-시공-운영-해체) 중 운영단계(40년 기준, 28%) 대비 단기간에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시공단계(2~3년, 11%)의 탄소중립정책 수립이 시급한 상황이다.글로벌 사회도 발등에 불이 떨어지긴 마찬가지다. 파리기후협약에서 제시한 기후변화 억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3.11.0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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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3층 이상 가설건축물 축조신고 때 ①가설건축물의 입면도·단면도 및 구조계산서 ②구조안전 및 내진설계 확인서 ③3층 이상인 가설건축물의 피난안전 확인서를 제출하면 지방건축위원회의 심의를 받지 않을 수 있다. 또 공사현장의 부실감리 방지를 위해 허가권자의 건축사보 배치현황 확인이 의무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건축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1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3.11.0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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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반지하 주택에 대한 본격적인 정비에 들어간다. 시는 용적률, 건축규제 등 완화를 지원할 수 있는 ‘자율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저층 주거지 밀집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반지하 주택도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반지하주택 정비를 위한 자율주택정비사업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상시 접수를 통해 대상지 총 100개소를 선정, 정비를 추진한다.공모대상은 사업지 내 ‘반지하 주택(건축물대장 상 주택 용도)’이 반드시 포함돼야 하며, 자율주택정비사업 시행으로 연면적 또는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3.11.0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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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수상작이 발표됐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건축공간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준공 ▲학생설계 ▲사진 ▲영상 부분에서 총 631점이 접수됐다. 최종적으로 48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준공 부문 대상은 어번디테일건축사사무소의 최지희, 덴틀러 다니엘이 설계한 ‘정다운 집’이 받았다. 이 작품은 여백이 느껴지는 한옥 고유의 공간이 잘 구현됐으며 완성도가 높아 현대 주거문화에서 한옥이 추구하는 방향성에 대한 시사점이 큰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준공 부문 금상은 류와 건축사사무소의 류종미, 강성원, 김
종합
조아라 기자
2023.11.0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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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 업무대가 기준을 공공과 민간에 공통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건축사법 개정안이 10월 31일 발의됐다. 김학용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이 대표 발의했고, 안철수·김성원·송석준·이주환·이용·권영세·정운천·유경준·박대수·강준현·김철민·심상정·김수흥 여야 의원 13명이 공동 발의에 참여했다.김학용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건축사법 개정안에는 공공발주 건축사업무로만 한정되어 있는 건축사 업무대가 기준을 공공과 민간 공히 적용할 수 있도록 ‘건축사의 업무범위 및 대가기준’으로 개정하는 내용이 포함됐다.김학용 의원은 “현행 공공건축물 발주에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3.11.0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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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도 3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이 발표됐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10월 3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인허가 면적은 32.8% 감소, 착공 면적은 44.2% 감소, 준공 면적은 8.1% 증가했다.금년도 3분기 기준 전국의 허가 면적은 30,589천㎡로 전년 동기(45,533천㎡) 대비 14,944천㎡ 감소했다. 다세대 주택, 연립 주택 등의 허가 면적 감소가 원인이다. 동수는 37,242동으로 전년 동기(48,881동) 대비 11,639동 줄었다.전국 착공 면적도 16,279천㎡로 전년 동기(29,176천㎡) 대비
종합
조아라 기자
2023.11.0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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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축사협회 등 4개 협회가 산업발전과 공동 성장을 위해 지난 5월 출범한 E&E 포럼이 2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지난 10월 31일 열린 ‘젊은 엔지니어 유입과 성장기반 구축’을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는 젊은 엔지니어의 유입과 성장 방안을 두고 다각도로 논의가 진행됐다. 젊은 엔지니어 유입을 주제로 한 만큼 2030세대 엔지니어가 현장의 목소리를 내는 시간도 있었다. 이어 세종대학교 김한수 교수의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저임금, 근무여건 개선, 수직적 조직문화, 장래성 등 젊은 인재가
종합
조아라 기자
2023.11.0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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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1992년부터 시작된 한국건축문화대상은 올해로 32회를 맞이한다. 그동안 한국건축문화대상은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하는 것은 물론, 건축의 공공적 가치를 일깨우는 데 역할을 해왔다.국토교통부는 10월 31일 ‘2023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울시 소재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된 2023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은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의 공동설계자이자 올해 주택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중앙대학교 윤승현 교수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됐다.‘건축이 중요하다’라는 주제로 건축의 역할을 조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3.11.0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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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부터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역세권시프트)으로 개발을 추진 중인 서울 재개발 사업지에서 ‘정비계획 공람 공고일’ 이후에 신축된 빌라를 매수하면 현금청산 대상이 된다. 또 분양권 취득을 노린 건축행위와 관련해선 ‘구청장이 사전검토 신청한 날’을 기준으로 ▲필지 분할(분양대상 기준이 되는 90㎡ 이상 토지를 여러 개 만들기 위해 필지를 쪼개는 행위) ▲단독 또는 다가구 주택을 다세대 주택 전환 ▲토지·건축물 분리 취득 ▲다세대·공동주택 신축이 제한된다.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경제/부동산
장영호 기자
2023.10.3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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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서울시 종로구는 10월 31일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종로구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종로구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친환경 탄소 저장 소재로 꼽히는 목재사용을 장려,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목재친화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세미나는 관내 중대형목구조 건축 활성화에 대한 방향성 확립과 목조건축물 필요성 확산에 중점을 뒀다. 전문가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목조건축의 역할과 필요성’, ‘국내외 고층목조건축 동향 파악 및 사례를 통한 시사점 제시’ 등을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3.10.3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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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가변동률이 전분기 대비 0.30% 상승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10월 24일 3분기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가 상승폭은 지난 2분기 상승 폭(0.11%)보다 0.19%p 더 늘었다. 2022년 3분기(0.78%)와 대비해 0.48%p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도 9월의 지가변동률은 0.13%로, 전월(0.11%) 대비 0.02%p 높은 수준이다. 반면 전년 동월(0.20%) 대비 0.07%p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수도권(0.14%→0.39%)과 지방(0.06% → 0.1
종합
조아라 기자
2023.10.3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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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전문가들은 저출산·고령화, 기후변화,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고 있는 사회현상에 따라 불확실성 증가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오늘날 건축이 우리나라의 강점인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ICT 기술을 적극 도입해 스마트시티를 구축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한다.실제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도시공간 구조를 재편, 도시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스마트화가 우선돼야 하기 때문이다.정부는 세종특별자치시 5-1생활권과 부산 에코델타와 같은 2개의 국가시범도시 스마트시티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역주도의 스마트시티 전국 확산을 위해 거점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3.10.2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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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은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다. 한 번 건축되면 되돌리기 어렵고 오랜 시간 동안 상시 사람들이 이용한다. 때문에 건축사는 설계에 앞서 건축물이 미칠 사회적 영향까지 고려해야 한다. 지역마다의 특색과 환경이 다른 만큼 사회 전체를 조망해 보는 거시적 안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대한건축사신문은 매년 발표되는 주요 해외 건축상을 톺아보려고 한다. 대체로 건축상은 시대적, 사회적 경향성을 담은 작품을 선정한다. 건축상을 살펴봄으로써 현재 건축계가 지향하는 일종의 시대정신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번에는 공공장소의 디자인
문화/정치/사회
조아라 기자
2023.10.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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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9월 말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내년까지 100만 가구이상 주택을 공급하고, 5년 동안 총 270만 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공급대책에는 ▲3기 신도시 물량 확충을 비롯한 공공주택 및 단기공급이 가능한 비아파트 공급 확대 ▲PF 여건과 규제개선을 통한 민간 공급 활성화 내용이 담겼다.공공주택은 5만5,000가구를 추가로 공급하며, 이중 3만 가구는 3기 신도시에서 용적률을 높이거나 공원 녹지를 활용해 확보할 계획이다. 민간공공택지를 공공주택사업으로 전환해서는 약 5,000가구가 공급된다.민간부문 공급을 위해서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3.10.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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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판 지하주차장을 포함한 부실 시공 해결을 위한 종합대책을 국토교통부가 10월 중 발표예정인 가운데, LH가 설계부터 감리까지 건설 과정 부실·부정을 막기 위한 자체 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허영 국회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철근 누락 발생 이후 LH가 수립한 개선안’에 따르면 LH는 설계, 시공, 감리로 구분해 관리절차를 대폭 강화하는 자체 방안을 수립했다.특히 구조 안전 검증에 대한 별도의 조직을 꾸려 구조안전 검증을 위한 ‘구조설계검증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검증단은 외부 구조전문가로 구성해 착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3.10.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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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축단체연합(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가협회, 대한건축학회)은 10월 20일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건축, 문화를 이끌다’라는 주제로 ‘2023 대한민국 건축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건축의 날’은 우리 민족의 역사적 건축물인 경복궁 창건일을 기념해 제정됐으며, 지난 2005년부터 건축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책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9월 25일 전후로 ‘건축의 날’을 기념해 오고 있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건축의 날은 국민들에게 건축을 안전하게 누릴 수 있는 건축의 의미를 되새기고, 건축사와 건축 관련 업계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3.10.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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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건축가협회는 ‘세대를 이어주는 매듭, 노유자 커뮤니티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오는 11월 2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한국여성건축가협회가 주최하고 국가건축정책위원회, 대한건축사협회, 대한건축학회, 한국건축가협회,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시 송파구 소재 래미안갤러리에서 열린다.이번 행사에서는 수요자 특성을 반영한 노유나커뮤니티시설 현황(김남현 한국여성건축가협회 고령자복지위원회 위원)에 대한 발제와 더불어 ▲인구구조 변화 적응을 위한 연령통합생활환경(건축공간연구원 윤진희 고령친화정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3.10.2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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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스마트감리엡 개발사 씨엠엑스가 한국건축산업대전에서 지난 9월 기준 아키엠 적용 현장 2만7천개 돌파와 더불어 아키엠 UI 변경과 신규 기능 업데이트를 최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씨엠엑스 류성호 CTO는 “아키엠의V2 기능 개선과 함께 UI 등 홈 화면을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했으며, 필수확인점 서식도 업데이트 했다”며 “V1은 2024년 서비스 종료된다”고 말했다.씨엠엑스는 지난 5월 대한건축사협회와 공사감리 디지털화 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건축현장 공사감리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술제안 ▲대한건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3.10.1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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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주택도시기금 대출 지원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대된 지원 대상은 연립・다가구・다세대・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등 비(非)아파트이며 10월 18일부터 우리은행 전국 지점에서 신청 가능하다.민간사업자가 비(非)아파트를 분양하는 경우 호당 최대 7천 5백만 원까지 대출하며, 금리는 3.5~4.7%로 지원한다. 다가구・다세대・도시형생활주택은 3.5%, 연립주택은 4.3%, 오피스텔은 4.7%가 적용된다. 민간임대주택 건설자금은 호당 최대 1.2~1.4억원까지 지원
종합
조아라 기자
2023.10.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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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건축실무자는 물론 건축에 관심 있는 누구든 건축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도서가 발간됐다. 복잡하고 난해하다고 알려진 건축법을 1,400여 컷의 도식과 그림으로 설명하고 있어 빠른 이해와 접근이 가능하다.47년간 건축분야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해온 기문당은 건축법을 누구든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 이해하는 건축법’(저자 이재인 명지대 교수)을 출간한다고 13일 밝혔다. 책자는 복잡하게 얽혀 있는 건축법의 내용을 기술 규정이 의미하는 상황에 따라 도식화하고, 건축기준 적용을 그림으로 쉽게 이해하도록 가시화했다.건축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3.10.17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