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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전국 각 지역에서는 그 지역에서 새로 지어진 건축물 중 탁월한 작품을 선정해 건축상을 수여한다. 심사위원들의 경탄을 자아내며 시기마다 건축문화를 선도했던 작품들은 주변 환경과 함께 잘 숨 쉬고 있을까? 대한건축사신문은 역대 수상작들을 다시 찾아 그 건축물들의 현재 모습을 살피고 설계를 담당했던 건축사와 건축주의 이야기를 듣는 기획을 마련했다. 서른여덟 번째 작품은 2023 인천시 건축상 대상 수상작 ‘인천대학교 제2도서관’(이민 건축사, 주.엄앤드이 종합건축사사무소)이다.대학교 도서관. 20여 년 전 기자가 이용했을 때만 해
인터뷰
서정필 기자
2024.04.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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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4월 19일 ‘용도변경 및 복수용도 지정 시 성능위주설계 도입을 위한 연구’ 용역을 공고했다. 이 연구는 건축법상 용도체계에 유연성을 제고하고 화재 안전을 담보하는 건축물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설계의 정확도를 높이고 적용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현재 건축물 용도 변경 시 기존의 사양 기반 안전 기준만으로는 유연한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연구는 성능 기반의 안전 기준을 통해 화재 안전을 강화하고, 용도 변경 체계를 보다 유연하게 하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진행된다.사양기반설계란 미리 정해진 규정, 규칙, 표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4.2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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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중소규모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자의 입찰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4월 23일부터 건설기술진흥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가격 입찰 후 사업수행능력평가(PQ)를 실시하는 대상 사업을 기존 5억 원 미만에서 10억 원 미만으로 확대, 중소 건설엔지니어링 업체들의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사업수행능력평가란 건설엔지니어링사업자의 참여기술인, 유사건설엔지니어링 수행실적, 신용도 등을 종합평가해 입찰참가자를 선정하는 제도다.이번 조치는 공공 SOC 부문의 입찰 과정에서 모든 사업자들이 먼저 평가를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4.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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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주차장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4월 23일 입법 예고하며, 공영 주차장에서의 야영, 취사, 불 피우기 등을 금지하는 새로운 규정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9월 10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공영 주차장의 정의는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설치한 주차장을 포함한다.이번 법 개정은 주차공간 부족과 무질서로 인한 민원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영 주차장에서 발생하는 야영·취사 행위로 인한 소음과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으며, 이에 따른 명확한 제재 규정의 필요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4.2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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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건축사협회(AIA) 플로리다주 주최로 열리는 ‘2024 AIA 플로리다 디자인 어워드’의 심사가 특별히 서울에서 진행된다. 대한건축사협회의 국제위원장 이건섭 건축사를 비롯한 대한민국 건축사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4월 22일 건축사협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플로리다,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의 건축사들이 제출한 다양한 작품들을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건섭 건축사를 심사위원장으로, ㈜정림건축 종합건축사사무소 설계부문 대표인 정용교 건축사, 서울대학교(건축학과)의 백진 교수, ㈜서로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의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4.2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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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처는 4월 4일 건축물의 정북방향 이격거리를 정한 건축법 시행령 제86조(일조 등의 확보를 위한 건축물의 높이 제한) 제1항과 일정한 경우 정남방향 이격거리를 정한 동 시행령 제86조 제4항이 별개의 규제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고 본 다음, 정북방향 이격거리의 적용이 배제되는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정남방향 이격거리의 적용도 배제된다고 해석했다.건축법 시행령 제86조(일조 등의 확보를 위한 건축물의 높이 제한) 제2항에 따르면, 20미터 이상 넓은 도로에 접하는 건축물에 대하여 정북방향 이격거리 기준을 배제하고 있다. 이 조항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4.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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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4월 17일, 세움터와 건축물생애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해 발표한 지난해 건축 통계에서, 아파트가 주거용 건축물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상업용 시설 중에서는 제2종근린생활시설이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주거용 건축물 중 아파트는 전체의 64.2%인 1,252,465천㎡를 차지했고, 상업용 시설 중에서 제2종근린생활시설은 31.7%인 295,886천㎡를 차지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수도권에서는 아파트 면적이 628,128천㎡로 다른 주거 형태에 비해 월등히 높으며, 지방에서도 아파트가 624,336천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4.1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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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개발제한구역(GB) 내의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하고, 이에 따라 지역전략사업을 위한 지자체의 수요조사를 시작했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로, 관련 지침 개정이 완료돼 4월 17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국토부는 지난 2월 21일 민생토론회에서 발표된 개발제한구역(GB) 규제 혁신 방안을 구체화하는 ‘광역도시계획수립지침’, ‘개발제한구역의 조정을 위한 도시·군관리계획 변경안 수립지침’을 개정하고, 해당 지침을 4월 17일부터 발령·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지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4.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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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의 동수 산정은 건축설계, 건축 허가, 화재 안전, 보험·부동산 관리와 같은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친다.특히 건물의 동수 산정은 건축허가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로, 건축기준과 규제 준수 여부를 결정하는 데 역할을 한다. 동수에 따라 건물의 설계, 구조적 요구 사항, 출입구 수, 비상 출구 배치 등이 달라질 수 있다. 또한 화재 안전계획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어 각 동마다 필요한 소방 설비, 비상 출구, 화재 경보 시스템의 설치가 필요할 수 있으며, 소방청이나 관련 기관에서 화재 대응 계획을 수립할 때 이 정보를 사용한다. 건물의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4.1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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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에 따라 시작된 건축HUB가 12개의 다양한 시스템과 연계하여 새롭게 단장을 마치고, 건축산업 관련 통합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전환하며 새롭게 오픈했다.국토교통부는 4월 17일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 나라장터 등 12개의 시스템과 연계해 그간 분산돼 있던 데이터를 통합 제공하는 건축서비스산업 통합 정보 플랫폼 ‘건축HUB(hub.go.kr)’가 새롭게 단장해 오픈했다고 밝혔다.건축HUB는 2022년부터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 나라장터 등을 포함한 12개 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해 건축산업에 필수적인 정보를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4.1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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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도시 교통과 환경 개선을 위해 ‘공간혁신구역(White Zone)’ 도입을 앞두고, 4월 16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전국 17개 지자체 도시정책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신설될 공간혁신구역의 선도사업 후보지 선정을 위한 것으로, 특례구역 지정을 통한 융복합적 도시개발 활성화가 목표다.국토부는 건축물 용도와 건폐율, 용적률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새로운 공간혁신구역을 도입해 도시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 구역은 ‘도시혁신구역’, ‘복합용도구역’, ‘도시계획시설 입체복합구역’ 등 세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4.1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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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은 우리 역사의 소중한 증거이자 미래 세대에 전달해야 할 중요한 유산이다. 이를 보호하고 복원하는 일은 전문성을 요구하는 중요한 작업이며, 이를 담당하는 전문가가 바로 국가유산수리기술자(실측설계)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현재(2024년 2월 기준) 국내 국가유산수리기술자(실측설계) 자격취득자는 105명(현업종사자 75명)이다. 이 분야의 전문가 수가 적다 보니, 많은 사람이 이 분야의 존재조차 모르거나 관련 정보를 찾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본지에서는 국가유산수리기술자(실축설계) 자격과 취득을 위한 전제 조건, 필요한 지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4.1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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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도시형생활주택 내 공유차량 주차면수 설치 시 주차장 기준이 완화돼, 공유차량 주차면수 1대당 일반 주차면수 3.5대가 적용된다.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의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4월 16일 개정·공포하고, 7월 1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규정은 이 영 시행 이후에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하는 경우부터 적용된다.개정안은 도시형 생활주택의 공급을 확대하고, 승용차공동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시형 생활주택에 설치하는 주차장의 일부를 ‘도시교통정비 촉진법’에 따른 승용차공동이용 지원을 위해 사용하는 경우에는 주차단위구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4.1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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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경미한 증축·대수선에 대한 안전확인 절차를 간소화하고, 무량판 구조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며, 철근 누락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설계오류 개선을 위해 구조도면 작성 등에 관한 구조기술사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화하고, 지방건축위원회 검증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건축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5월 2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4월 15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오래된 주택의 지붕 보수나 외장재 교체와 같이 비교적 경미한 변경이 필요한 증축이나 대수선 작업 시 구조안전 확인 절차가 간소화된다. 이는 전문가 구조계산이 아닌 필수요건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4.1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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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공공 건설 프로젝트의 안전과 품질 관리 강화를 위한 ‘건설엔지니어링 및 시공 평가 지침’ 개정안이 4월 1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시공평가란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총공사비 100억 원 이상 공공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준공 후 60일 이내 발주청 또는 국토안전관리원이 실시하는 제도다. 개정안은 주로 안전과 품질 분야의 배점을 상향하는 등 건설공사의 품질을 제고하고 안전수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개정안은 특히 안전관리 배점을 기존 15점에서 20점으로, 품질관리 배점을 12점에서 15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4.1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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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개정해 공공 공동주택뿐 아니라 민간 공동주택에도 제로에너지건축물 기준을 적용,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라고 4월 11일 밝혔다. 이는 온실가스 감축과 국민의 에너지 주거비 부담 완화를 목표로 설정된 정책의 일환이다. 개정안은 4월 12일부터 5월 2일까지 행정예고 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개정안에 따르면, 신축 공동주택(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얻어 건설하는 30세대 이상)은 이제 제로에너지 5등급 인증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 등급은 에너지효율등급 1+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4.1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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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건축은 구조 종류에 따라 통나무구조, 기둥·보 구조(중목구조 포함) 및 경량목구조로 분류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전통적인 한옥과 사찰 같은 목구조물은 기둥·보 구조 방식으로 건축되었고, 현대 사회에서 1∼2층의 목구조물은 경량목구조로 건축되는 것이 보통이다. 기둥·보 구조 방식에서는 수직부재인 기둥과 수평부재인 보, 도리 등이 하중을 지지하는 구조로서 여기에 사용되는 목재가 큰 단면을 가지는 대형의 원형 또는 각재 형태의 목재가 사용된다. 반면에 경량목구조 방식은 수직부재의 단면 치수가 2×4 또는 2×6인치의 작은 제재목을 촘촘
논설위원 칼럼
김영숙 국민대학교 과학기술대학 명예교수
2024.04.1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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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축사협회는 건축 설계·감리 업무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확립하기 위해, 민간과 공공 부문의 대가 체계를 일원화하고, 설계의도 구현 대가기준과 공공대가 요율의 상향, 건축설계업무 표준품셈 마련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개선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러한 노력은 건축사 업계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건축사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에서 비롯된다. 뿐만 아니라 설계·감리 등 건축사업무에 대해 적절하고 공정한 보상을 보장함으로써, 건축사의 전문성과 노력이 정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고, 건축사가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의력과 전
헤드라인
장영호 기자
2024.04.1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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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축구조기사 국가기술자격 신설 및 활용방안 마련 연구’가 발주됐다. 이 연구는 구조 분야 인력 현황과 산업 수요를 파악하고, 건축구조기사의 직무 내용과 활용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정부는 건축물의 구조안전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전문 인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2월 ‘건축구조기사 국가기술자격 신설 및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를 발주하고 ‘건축구조기사 국가기술자격 신설’ 작업에 착수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연구는 건축물 내진설계 의무 대상의 확대, 구조계획·시공 기준의 강화, 노후 건축물의 증가 등으로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4.1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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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은 4월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도시주택 공급 점검회의’에서 노후 주거지 개선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원팀으로 뭉쳐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패스트트랙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뉴:빌리지, 재개발·재건축, 노후 계획도시의 정비에 초점을 맞춰 신속한 노후 주택 정비를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뉴:빌리지 프로젝트는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단독주택이나 빌라촌 등 저층 주거지역에 필요한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을 핵심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4.11 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