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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조달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사업의 이권 카르텔 해소와 공공주택의 품질과 안전성 향상을 목표로 오는 4월 1일부터 LH 공공주택의 설계, 시공, 감리 업체 선정과 계약 업무를 조달청으로 이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발생한 공공주택 철근 누락 사고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카르텔 혁파 지시에 따른 것으로, LH의 과도한 권한을 조정함으로써 부실원인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려는 조치의 일환이다.이번 혁신안은 불합리한 기준 개선, 신규 사업자 진입장벽 완화 등을 통해 공공주택 사업의 입찰 심사기준을 대폭 개선했다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3.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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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정비사각지대의 재개발·재건축을 돕기 위해 사업성이 부족한 곳에 보정계수를 적용하고, 종 세분화(’04) 이전에 받았던 ‘현황 용적률’을 인정해 주기로 했다. ‘건축물’을 기부채납하면 기존보다 인센티브를 더 많이 주고, 공공주택 매입비 현실화도 추진한다.서울시가 3월 27일 건축경기 활력을 불어넣고,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재개발·재건축 2대 사업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시가 이번에 내놓은 방안은 ▲사업성 개선(5종)과 ▲공공지원(5종) 2대 분야, 총 10종 대책으로 구성됐다.현재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곳은 더 원활하게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4.03.2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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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법에 따른 이행강제금 감경(할인) 비율의 최대한도가 기존의 50%에서 75%로 상향된다.또 상습적으로 침수되거나 침수가 우려되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지역에서 건축물에 거실을 설치하는 것이 부적합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건축허가를 하지 않을 수 있는 내용으로 건축법이 개정(’24.3.27 시행) 됨에 따라, 거실을 설치하는 건축물에 대해 건축허가를 하지 않을 수 있는 지역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방재지구,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상습가뭄재해지구는 제외) 및 허가권자가 상습적으로 침수되거나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3.2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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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 전용 디지털 감리앱 ‘아키엠' 개발자 이기상 건축사가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4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건설기술인의 날'은 건설기술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고취시키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3월 25일에 개최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 행사를 통해 건설산업 발전에 공헌한 건설기술인들에게 정부포상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이기상 대표는 2016년 국내 최초 디지털 감리앱 ‘아키엠’과 2020년 국내 최초 디지털 검측 플랫폼 ‘콘업’을 개발하여 수기방식 공사관리를 디지
종합
장영호 기자
2024.03.2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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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가 ▲공공건축가 제도 도입 ▲공공건축 업무 매뉴얼 보급 ▲공공건축 실무 담당자 역량 교육 ▲설계공모 일원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구광역시 공공건축 제도 개선계획’을 마련했다.공공건축이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며, 도시의 랜드마크 기능을 제공함에도 획일적이고 특색 없는 디자인, 공급자 중심의 계획, 사용자의 이용 불편 등의 문제점이 지속 제기돼 온 것에 따른 조치다.대구시는 이 같은 공공건축의 문제 해결과 제도 개선을 위해 공공건축가 제도를 도입하고, 업무 매뉴얼을 보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사업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4.03.2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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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연구원의 ‘불법건축물의 주거용 임대 실태와 세입자 취약성 대응방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거용으로 임대되는 불법 건축물이 세입자들에게 물리적, 법적, 경제적 취약성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문제는 특히 저층주거지에서 두드러지며, 불법 증축, 근린생활시설의 무단 용도 변경, 방 쪼개기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불법 건축행위의 대부분이 건축물의 준공 이후에 발생하는 것으로, 건축사의 지속적인 역할이 강조된다.불법 건축물의 주거용 임대 실태에 대한 상세한 분석은 이 문제의 심각성을 더욱 명확하게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3.2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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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부터 소형주택·지방 미 분양 아파트를 신규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 부담이 완화된다.행정안전부는 지방세기본법, 지방세징수법, 지방세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3월 26일 공포 즉시 시행된다고 밝혔다.주택 취득세율은 세대별 주택 수에 따라 세율이 다르게 적용됐다. 하지만 앞으로는 2025년 12월 31일 까지 준공된 신축 소형주택을 개인이 최초로 유상 취득할 시, 기존에 보유한 주택 수를 기준으로 취득세율이 적용된다.적용대상은 전용면적 60㎡ 이하, 취득가액이 수도권 6억 원, 그 외 지역은 3억 원 이하인
종합
조아라 기자
2024.03.2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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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0만 명 이상인 특례시의 건축 관련 권한을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는 3월 25일 용인특례시청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스물세 번째,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민생토론회에는 용인특례시를 비롯해 수원·고양·창원 등 4대 특례시, 정부 관계자, 시민 100여 명이 모여 토론이 이뤄졌다. 2020년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탄생한 특례시는 기초단체의 법적 지위를 유지하면서 광역시 수준의 행정과 재정의 권한을 부여받는 지방행정 모델을 뜻한다. 현재 인구 100만 명이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4.03.2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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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물막이판 등 건축물의 침수를 방지할 수 있는 물막이설비를 설치해야 하는 건축물의 범위가 종전 ‘연면적 1만제곱미터 이상의 건축물’에서 ‘모든 건축물’로 확대된다. 다만, 해당 건축물의 지하층 및 1층의 출입구를 예상 침수 높이 이상으로 설치한 경우에는 물막이설비를 설치한 것으로 간주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을 3월 21일 개정·공포하고, 당일부터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 규정에도 불구하고, 이 규칙 시행 전 건축허가를 받았거나 신청한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3.2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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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감리자를 상대로 한 소송이 늘고 있다. 이는 공사과정에서 잘못이 발생할 때 공사업자보다 감리자에게 책임을 우선하는 경향 때문이다. 행정청의 감독 강화도 이런 경향을 부추기고 있다.예를 들어, 작은 규모의 공사가 진행됐던 ‘ㄱ’ 현장에서 하자가 발생해 소송이 진행됐고, 법원은 공사업자와 감리자가 연대해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그럼에도 건축주 A씨는 우선 돈을 받기 쉬운 감리자를 상대로 강제집행을 진행한다. 감리자는 전체 금액을 건축주에게 배상하고, 공사업자에게 구상권을 행사하는데 공사업자가 소득이 없을 경우 감리자는 혼자 손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4.03.2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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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분야에서도 3D프린팅의 활용도가 높아졌다. 3D프린팅으로 만들어진 재료의 강도는 콘크리트, 강철 등과 다르지 않으면서 환경과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나노셀룰로스(Nanocellulose)는 최근 건축계에서 적극적으로 연구되는 원료다. 식물 세포벽에서 발견되는 셀룰로스는 강도가 높고 표면 에너지로 인해 접착력도 뛰어나며 탄소 배출량도 낮다. 목재 섬유에서 파생됐지만 나노셀룰로스는 공정 방식에 따라 목재보다 인장 강도(Tensil Strength)가 커진다. 인장 강도는 영구 변형이나 파괴 직전에 재료가 버틸 수 있는
종합
조아라 기자
2024.03.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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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한국건축규정 시스템’을 통해 건축허가 업무가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될 전망이다. 예측가능성이 더해지면서 건축사들의 업무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관련 업무의 불확실성 때문에 건축주와의 마찰, 업무 지연에 따른 공사비용 증가 등 여러 문제가 발생돼 왔다.대한건축사협회는 3월 20일 부산광역시청 대강당에서 ‘한국건축규정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건축규정은 국토교통부에서 건축허가 시 검토해야 할 법률을 종합 안내하기 위해 건축물 관련 규정을 통합해 공고한 것이다. 공고 후 국토부는 대한건축사협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4.03.2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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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의 수도 도하 중심부에 위치한 므셰이레브(Msheireb) 다운타운 도하 마스터플랜은 도시의 확장성을 고려해 시작됐다. 약 76만4,000m²에 걸친 방대한 므셰이레브 마스터플랜 프로젝트는 도하의 전통적인 도시 면모를 볼 수 있는 알 스쿠(Al Souq) 지구의 서쪽이자, 왕실과 행정의 중심지인 디완(Diwan) 지구의 남쪽에 자리잡고 있다. 최근 건축 역사에서 마스터플랜의 개념과 세부 구현에 있어 므셰이레브만큼 방대한 규모의 프로젝트가 드물다. 므셰이레브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이곳이 현대 카타르의 건축 언어를
문화/정치/사회
조아라 기자
2024.03.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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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지식산업센터 내 전문건설업 등의 입주가 가능하다.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을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 지난 2월 말 개정‧시행됐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으로 전문건설업 등이 ‘제조업 부대시설’로 간주돼 센터에 입주할 수 있게 됐다. 지식산업센터는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IT, 연구개발(R&D), 디자인, 건축 등 지식 기반의 업종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건축사사무소의 경우, 설계 및 기술 컨설팅 등 지식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종에 속하
종합
조아라 기자
2024.03.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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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국내 지진 및 지반조건에 맞는 액상화 평가 기준과 구체적인 평가방법 등을 담은 내진설계 일반(KDS 17 10 00)을 개정, 오는 3월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액상화 관련 기준이 미비한 설계기준을 보완하기 위해 4년에 걸친 연구개발을 통해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 개정안에는 액상화 기준과 평가 산정식을 수록했다. 또한 지반분야 책임기술자를 액상화 평가주체로 구체적으로 명시해 기술자가 액상화에 대해 더욱 주의를 기울여 설계도서를 검토하도록 했다. 한편, 액상화는 포화된 지반이 지진에 의해 강성을 잃고 고
종합
조아라 기자
2024.03.2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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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가 최근 시흥문화원 설계공모 관련 불공정·갑질 논란에도 3월 11일 시흥문화원 건축설계 공모를 재공고 했다. 시흥시에 따르면 문화 및 집회시설 용도의 연면적 2,878제곱미터 규모의 시흥문화원 제안공모가 공고됐다.지난 2월 본지 하반기호에서 기사화 됐던 J건축사사무소가 수행했던 바로 그 프로젝트이자, 작년 10월 설계 업무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한 후 또다시 시흥시가 벌이고 있는 설계공모다.본지가 이번 설계공모 지침 내용을 살펴본 결과, 지난 설계 업무 추진 당시 필로티 면적을 외부공간이라는 이유로 연면적에서 제외하고,
건축서비스산업
박관희 기자
2024.03.1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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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도시형 생활주택 방 설치 제한이 폐지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주택법 시행령을 3월 19일 개정·공포, 공포한 날부터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 규정은 시행령 시행 이후 사업계획승인을 신청 또는 건축허가를 신청하는 경우부터 적용된다. 종전에는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면적이 30㎡ 미만이면 방을 설치할 수 없어 원룸형으로만 구성해야만 했으나 앞으로는 이러한 제한이 전면 해제돼 주방과 거실을 분리하는 1.5룸, 투룸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정부는 도심 내 1인·2인 가구 등을 위한 소형 주택 공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3.1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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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3월 21일부터 5월 20일까지 공공참여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공공참여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란 낡고 쇠퇴한 주거지의 개선을 목표로 하는 도시재생 전략 중 하나다. 이 사업은 큰 규모의 재개발이나 재건축 프로젝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규모의 소규모 블록이나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등의 주거지를 대상으로 하며, 공공기관의 참여와 지원하에 진행된다. LH 등 공공과 민간이 공동으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고, LH가 조합설립인가, 설계분석 등 행정 컨설팅을 제공한다.응모를 희망하는 주민 또는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3.1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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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가덕도신공항 내 총 60개 동(25만㎡) 건축물을 짓기 위해 국제설계공모에 나섰다.가덕도신공항은 부산 강서구 가덕도 일원에 건설되며,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여객 및 복합물류 중심의 남부권 관문공항으로 계획되어 있다. 이 프로젝트는 국토의 균형발전 및 국가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며, 2030년까지 건설 예정으로, 2029년 12월 개항을 목표로 한다.3월 14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국내외 건축사가 모두 응모 가능한 국제 설계공모 방식으로 추진되며, 외국 건축사 면허 소지자는 국내 건축사 면허 소지자를 대표자로
건축서비스산업
장영호 기자
2024.03.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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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만 명의 인구를 갖는 도시에서 일 평균 3만 명, 주말에는 5만 명의 고객이 방문하는 상업시설이 있다면 지역에서는 이미 랜드마크 이상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베트남 하노이에 들어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두고 관련 업계 관계자가 한 말이다. 문화, 관광 생태 및 위락 중심지구에 들어선 초대형 복합쇼핑몰인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의 연면적은 약 35만 4000제곱미터, 축구장 50개를 합한 크기다. 사이트는 구·신도시의 결점점에 위치하며, 호수인 서호의 연계성을 극대화해 관광객들이 최종 종착점으로
문화/정치/사회
박관희 기자
2024.03.13 17:08